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제1전시관)와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한다. 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 선박, 장비·기자재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분야별로 고루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전이다. 도는 2016년부터 산업계 판로 확대 기회와 수도권 해양레저 수요층의 정보·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전시회를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작년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도 불구하고 5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과 성과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는 행사장 규모를 늘리고, 낚시·캠핑용품으로 전시 범위를 넓혀 폭넓은 관람 기회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준비했다. 작년 대비 1.5배 넓게 확보한 3만 2,157m2 규모의 고양시 킨텍스(KINTEX) 실내 전시장에서는 세일링 요트·고무보트·서프보드 등 150여 척의 레저 선박, 엔진.부속.차량용 견인 장치 등 장비.용품과 카라반.캠핑카 등 해양레저관광과 접목한 대중 아웃도어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온라인
경기 남양주시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 남양주시 3종 지방 공공요금 동결 안내문<남양주시 제공>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 공공요금의 원가 상승과 지난해 인상 보류분에 대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올해 요금 인상을 확정하거나 신규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고려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지난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으며,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은 28.3%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원가 절감, 경영 수익 사업 발굴 확대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지방 공공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와 체감도가 크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긴급 자금수혈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17일(금) 고양특례시청에서 「고양특례시 특화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고양특례시·경기신보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은 관내 기업인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한 고양특례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추진됐다. ▲사진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행되는 고양특례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고양특례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2개월이 경과한 중·저신용 소상공인(대표자의 개인 신용평점 879점 이하)이다. 고양특례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신보에 15억 원을 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0배수인 150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례보증의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으로, 이는 기존 고양특례시 추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보증한도(업체당 최대 5천만 원)보다 2배 확대
수원지역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가 지원된다. 수원시는 ‘2023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카드 사업)’ 지원 대상자 400여 명을 다음달(3)월 3일까지 모집에 들어 갔다고 20일 밝혔다.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정 선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카드 사업'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원시가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0만 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하는데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6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8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취업을 계획 중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3월 3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https://apply.jobaba.net)에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선정 인원(400여 명)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청카드 사업 참여 횟수(적은 사람 우선), 수
경기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자 조기 폐차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시 제공>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은 46억원 규모로 총 1,100대를 지원한다. 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배출 가스 4등급 차량 및 지게차, 굴착기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정부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절차대행자(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급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판정결과상 정상가동이 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공고의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지급되며, 대상 차량의 소유자가 저소득층이나 소상공인인 경우에는 지원한도 내 1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화물·특수차량은 100만원, 그 외 차량은 6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 17일(금)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된다. 신청은 등기 우편(우140
초저온․고온 등 특수환경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그리너지가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여주에 2024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관련 기술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 개발이 제한적인 경기 동부권역은 새로운 미래 신산업의 전초기지로 성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이사는 1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K-배터리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방성용 (주)그리너지 대표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경기동부 지역은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그동안 애로 사항이 많았는데 미래혁신기업인 그리너지 투자유치로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사막에서 출발했다. 여주는 거기에 비하면 훨씬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혁신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해 충실히 약속을 지키고 여주시 발
경기 고양특례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항공드론 분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고양드론앵커센터 조감도<고양시 제공> 시는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주민, 기업, 미래인재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반 공유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초 역량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실과 실습실, 다목적 오픈 스페이스, 드론 관련 각종 디지털 장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시설로 실내 비행장, 드론 특화 첨단 연구개발 장비,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K-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설 구축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5월경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개소하여 입주기업 모집과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15일 경의중앙선 금릉역에서 현장브리핑을 갖고 교통이 편리한 파주시 미래 비전이 담긴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채우석 기자> 친수공간 조성사업,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비계획,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에 이어, 네 번째 현장브리핑이다. 김경일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출발역인 금릉역에서 철도망 비전을 제시한 만큼, 3호선 파주연장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의 민자적격성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을 통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은 김포공항·부천·시흥·안산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남북 고속철도 연결로 ‘평화도시 파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KTX·SRT 문산 연결 사업,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사업으로 반영된 통일로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며, 철도망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까지 20분으로 수도권 생활권 시대를 열어갈 GTX-A 파주~삼성 노선의 2024년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 등 아직도 완연한 봄 날씨와는 거리가 있을 정도로 차갑다. 이같은 영하권의 날씨에서도 ‘품질로 앞서가는 대한민국 명품쌀’의 재배지인 경기 이천지역에서 전국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이 관계자들과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첫 모내기 행사는 예로부터 역사적인 밥맛을 이어온 '임금님표 이천쌀'의 본고장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주최로 열렸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면적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이 심어졌다.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1월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는데 소각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
경기 양주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양주시 제공> 주민참여예산제도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의 운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예산 운용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권리를 갖도록 보장하는 대표적인 참여민주주의 제도이다. 총규모 20억원 이내로 추진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규모제한 없이 주민 생활불편, 복지향상, 보안 및 안전, 환경개선 등 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인건비, 경상적 경비, 행사성 경비, 타 공공기관 소관 사항 등과 단순 민원 성격의 비예산 사업, 특정단체에 지원하는 민간 보조지원 사업, 법령에 위반되거나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업, 상급기관·언론기관 등에서 지적된 사업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중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집중 접수 기간 외에 제안사업을 연중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수원시가 수출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을 위해 국외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외 안전인증 로고 <수원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오늘(15일)부터 다음달(3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3년 국외 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업체는 8개업체인데 시는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안전인증 취득에 필요한 총비용의 80%를 실비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개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는 485만 원이다. 대상은 2022년도 수출실적이 200만 달러 이하인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1월 30일까지 인증 취득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UL·FCC·FDA(미국), CE(유럽) 등 436개 규격이다. 제품안전인증이 아닌 ISO 인증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hr20000@korea.kr)이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TBM장비 일부를 이동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력과 용수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공사가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500억원을 시에 지원키로 결정한 데 힘입어 시 차원에서도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공정을 앞당겨 반도체 팹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기한 내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력공급시설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17%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6km에 걸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전력량은 약 21,440Gwh/년으로 전라북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다. 전기공급시설은 선로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