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안무가,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지난대회 모습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제공>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청소년문화센터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DANCE SPIRIT in 수원’에 참가할 참가팀을 다음달(8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릿댄스와 방송댄스에 관심 있는 전국 만14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9월 2일 토요일 인계예술공원 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대회로 올해는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2:2 올장르 배틀 ▲올장르 퍼포먼스 ▲케이팝 퍼포먼스 3가지 분야의 대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9월 2일, 최종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26개팀 모두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수원시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상 명의의 상장과 총 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 대회의 일정으로는 ▲참가자 모집(~8월 17일) ▲예선심사(8월 18일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목수 화가 곽석경 작가의 개인전 ‘목수 나무향기의 용인스케치’전이 오는 30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전시를 열고 있는 곽석경 작가 <용인특례시 제공> 전시에서는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의 골목길과 산책로,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등 일상의 풍경과 이웃의 모습을 곽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시각으로 담아낸 30점의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목수였던 곽 작가는 10여년 전 용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어린 시절 꾸었던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골목에서 마주하는 친근한 풍경을 소소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경전철이 역사에 들어오는 모습, 목련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 한적한 오후의 경안천 산책로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담은 그림을 주로 그려왔다. 지금까지 개최한 개인전만 8차례, 그룹전도 여러 번 참여하며 용인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곽 작가는 “용인에 처음 정착할 때만 하더라도 참 조용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눈에 띌 만큼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일상의 풍경을 담는 일이 더욱 특별해졌다”며 “앞으로 제2의 고향인 용인에서 많은 사람을
경기 파주시는 오는 17일 임진각 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정전협정 70주년 맞이 기획전시 '이산가족 예술 프로젝트– 그리운 얼굴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정전협정 70주년 맞이 기획전시 ‘이산가족 예술 프로젝트-그리운 얼굴전(展)’ 홍보 포스터<파주시 제공> 이번 기획전시는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전 세대가 공감하는 평화·통일의 가치를 전달하고 파주시의 이야기를 담은 특색 있는 전시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의 소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세대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회화·판화·사진·조각·설치미술 등 참여 작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산가족 어르신들과 참여 작가들이 모여 전시를 관람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를 통해 예술로 공감하고 치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이산가족 여러분께서 그리운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두 번째 시범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시범투어는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탐방하는 당일형 로컬투어로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관내에 거주 또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과 동두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인 등 25명이 참여하여 도보로 이동하며 동두천의 숨은 매력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8일, 보산역 1번 출구 두드림마켓에 집결해 보산동 로컬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캠프보산의 두드림뮤직센터에서 팝페라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과 카페에서 자유 시간을 갖고 동두천 브루어리 로컬 양조장 투어, 중앙시장&동광극장 로컬 시장 투어, 니지모리 스튜디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동두천시는 지역의 주요 거점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하는 관광코스 개발을 목표로 지난 4월, 개발사업 용역에 착수하여 체류형 2회(휴양-숲힐링, 감성캠핑) 및 당일형 2회(레트로&캠프보산 워킹투어, 로컬&캠프보산 워킹투어) 관광코스를 기획했다. 지난 5월 26일과 27일에 가족 단위 참가자 23명을 모집해 ‘휴양-숲힐링’을 테마로 체류형 관광코스 시범투
클래식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2023 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두 달 동안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곡리유적지를 비롯해 연천수레울아트홀, 허브빌리지 등을 축제의 주무대로 삼아 ‘BRIDGE’라는 주제로 박숙련 예술감독 외 총 4개국 30여 명의 연주자들이 평화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의 솔로, 듀오, 앙상블 연주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협연, 갈라 콘서트, 뮤직 아카데미 등 음악제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됐다. 지난 2011년 첫 발을 내디딘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인류의 보편적 언어인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비무장지대 ‘DMZ’와 군사지역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연천군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폭력에 대항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돼 지난 10여년 동안 남북간의 화합을 비롯해 국제 평화와 인류애를 이루어 내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연천군 관외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해 음악
장맛비의 우울감과 무더운 오후의 나른함을 달래줄 작은 음악회가 찾아온다. 7월 3일 낮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런치 음악회’가 열리는 것이다. ▲‘2023 만석거 벚꽃축제’에서 연주하는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까지 20분간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최세훈 단장의 지휘로 ‘미션’, ‘콰이강의 다리’ 등 영화음악과 ‘맘마미아’ 뮤지컬 음악 등 귀에 익은 곡들을 고품격 오케스트라 선율로 만날 수 있다. 연주 공간을 감안해 이번 공연엔 연주자 20명이 참여한다. 입장권도 좌석도 없는 ‘미니 스탠딩 콘서트’로 꾸며지는데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청사 로비를 오가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는 순수 민간 오케스트라다. 장안구 거주자를 중심으로 수원시민 40여 명이 연주자로 참여하고 있는데 정통 교향악부터 오페라, 가곡, 뮤지컬, 영화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안구가 주최한 ‘만석
의왕시는 오는 7월 1일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어린이 전통 공예 특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전통 공예 특강’은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이 팝팝 데이’의 7월 첫 번째 특강으로, 전통 목조 건물을 장식하고 보호하던 단청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단청 장식물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특강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9~11세 어린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자(0507-0177-4112)로 양식(이름/나이/학교/미술특강 신청)에 맞춰 신청하면 되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누구나 보고 듣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예술이 팝팝 데이’의 모든 프로그램은 왕림이팝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일정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27-2886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2023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이달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솔로 무대이다. ▲고양문화재단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첫 단독공연 포스터<고양문화재단 제공> 30대 남성 바이올리니스트 중 최고의 실력자로 손꼽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뉴욕타임지에서 “극적인 감각과 깊고 아름다운 톤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유의 시적인 감성과 깔끔한 테크닉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뉴욕 필, LA 필,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필 등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의 러브콜을 받아 협연 무대에 서고 있는 만큼 가장 인기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서울시향 협연 무대에서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당시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하여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2022년 두 번째 내한 시에는 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하며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최근 눈부시게 부상한 비르투오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다음 달 21일까지 ‘무대기술 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ON-STAGE 진로탐색’ 교육생을 모집한다. ‘ON-STAGE 진로탐색’ 교육은 공연장의 직업군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는 진로탐색형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기관)가 학사 일정(진로탐색, 진로체험, 현장체험 등)에 맞춰 공연장 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원시 고등학교(기관)를 모집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수원SK아트리움 대·소공연장 공간을 활용해 10월 24일과 27일 각 20명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현장 기초이론 및 실습의 초급 단계로 ▲무대·기계는 상·하부 무대기계 운영 및 체험 등 ▲조명은 조명기 빛 맞추기, 색 입히기 운영 및 체험 ▲음향은 극장 스피커 및 마이크별 음색 변화 운영 및 체험 ▲하우스는 관객 에티켓 및 비상시 대처법 체험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공연장 업무를 탐색,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수원 고등교육기관과 수원SK아트리움 인프라의 만남이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진로탐색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6일부터 지역 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 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은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 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군별 1인 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되는 소비지원금은 지역 서점이 아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 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반환된다. 성남과 시흥 소재 지역 서점에서 결제한 경우 다음 달 10일 일괄 지급되고, 나머지 29개 시·군은 결제 후 즉시 지급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지역 서점 가맹점 목록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https://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 서점 소비지원금은 불황을 맞고 있는 지역 서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동네 가까운 지역 서점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시작된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은 첫 시행 3개월 만인 9월에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되는 등 큰
동두천아리랑보존회(대표 유은서)에서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2회 동두천아리랑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부터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두천아리랑보존회의 동두천어러리, 이담아리랑을 시작으로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안성아리랑보존회 등 타 지역의 아리랑을 비롯해 변검, 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회 동두천아리랑제는 동두천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전국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국악신문, 동두천예총, 대한노인회동두천지회,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난 3년 간 추진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촉지도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재단은 서울·경기 지역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공공기관 등 100여 곳에 점자 통합 홍보물 ‘느리게 걷는 아이-탐색적 촉각브로슈어’ 배포에 나선다. 21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평화광장(2020), 임진각평화누리(2021), 연천재인폭포공원(2022)에 설치된 입체촉지도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서 볼 수 있는 입체 안내도로,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통해 독립적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입체촉지도가 설치된 경기 북부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점자와 묵자가 통합된 홍보물을 특수 제작, 시각장애인 복지관, 특수교육지원센터, 맹학교, 기타 공공기관 100여 곳에 배포해 경기 북부의 베리어 프리(barrier-free)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는 도전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며 “입체촉지도가 초석이 되어 우리 사회에서 시각적 경험의 평등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