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기(64) 경기아트센터 신임 사장이 3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서 신임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뮤지컬과 오페라 감상법 강사 등을 지냈고,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부교수로 재직했다. 2012년 실내음향학으로 한양대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악 오케스트라 악기배치 및 국악 전용 홀 음향설계 표준안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했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취임 <경기아트센터 제공> 서춘기 신임사장은 취임식에서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공연예술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어젠더를 설정하고 실천해 가겠다”며 “자부심과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기 바라며, 문화예술로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방안을 잘 찾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서 신임사장은 경기아트센터 향후 경영 비전으로, ‘국내 문화예술 최고 위상의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을 내놨다. 세부내용으로는 ▲예술역량 강화 및 새로운 예술생태계 조성 ▲인력과 조직의 혁신 ▲생
경기 파주시는 오는 2월 4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3 통일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파주시 2023 통일 연날리기 행사 안내문<파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통해 남북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모으고 우리의 전통 민속을 계승 보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소망연날리기, 전통놀이 무료체험, 전통공연, 연 높이멀리날리기 경연, 윷놀이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 높이멀리날리기와 윷놀이 경연은 행사 당일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행사 참여는 파주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전승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온 ‘찾아가는 문화 복지 공연’ 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다양한 도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가 문화 예술을 전해온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 공연은 올해도 계속된다. ‘일상 회복’이라는 올해의 키워드에 맞춤해,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구석구석 지역 공동체로 찾아가 ‘일상 속 문화 회복’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소원해진 지역사회 공동체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트센터는 2023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공연 무대로 도민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 프로그램 기획에 중심을 두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도심 지역에는 공동주택(아파트) 및 도서관, 공원 등에서의 중·대규모 공연을, 농촌 지역에는 노인정,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소규모 공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도내 우수예술단체에게 무대를 제공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는 ‘2023년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출연단체를 공모, 10여개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경기 파주시는 '문화도시 파주'를 위한 국립박물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국립한글박물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파주시 - 국립한글박물관과 간담회 모습 <파주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예정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의 활용방안과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우호 증진 및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국립 문화시설을 적극 유치해 문화도시 파주를 위한 ‘통일동산 국립 박물관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통일동산에 건립될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의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나흘간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DMZ 생생누리, 독개다리 등은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된다. 특히,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80세 이상 무료 탑승,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하는 경우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 임진각평화곤돌라<파주시 제공>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 매장은 연휴 기간 소비자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해 3만원 이상 구매시 파주시 농특산물(5천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해스밀래 카페와 더 테이블(식당)은 21~22일 휴무이며, 23~24일은 정상 운영한다.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 및 파주 장릉·삼릉은 모두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파주 장릉·삼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설 당일인 22일만 휴관하며, ‘설날이야기 체험’, ‘윷점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파주DMZ평화관광(제3땅굴-도라전망대)은 제3땅굴 모노레일 보수로 21일만 운영한다. 혜음원지 방문자센터는 연휴 기간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실학 토끼랑 설 쇠기’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이번 행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설 연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기획했다. 음력으로 한 해의 첫 번째 날인 설날은 예로부터 1년이 시작하는 날로서, 웃어른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새로운 한 해를 기념하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정을 나눈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여, '검은 토끼의 해'라고 일컫는다. 토끼는 귀엽고 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민첩하고 영리한 동물이기도 하다. 또한, 새끼를 많이 낳기 때문에 다산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학박물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해, 토끼 그림이 그려진 연을 직접 만들고 날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설날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체험하고, 토끼의 해에 대한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연 만들기 외에도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등을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차정현 회장)는 ‘2023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2023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 축제글로벌 부문, ▲ 축제예술/전통 부문, ▲ 축제콘텐츠 부문, ▲ 축제경제 부문, ▲ 축제관광 부문, ▲ 축제프로그램 특별상 등 총 6개 부문, 30개 축제를 선정했다. 접수는 2022년 전국 지자체에서 온오프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였으나, 축제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말 조기 마감하여,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된 최종 심사에서 2022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엄중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을 결정했다. 이번 ‘2023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축제는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 ▲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 ▲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 ▲ 이천쌀문화축제, ▲ 정남진장흥물축제, ▲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예술/전통 부문에 ▲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 2022 우선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월 28일, 29일 이틀간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 5 : 감염된 도시의 비밀>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기 호러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원작으로하는 뮤지컬로, 지난 2017년 초연 이후 시즌을 거듭하며 어린이, 가족 관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아트센터> 신비아파트 뮤지컬은 주인공 하리와 일행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귀신을 성불시키는 이야기를 담는다. 호러 장르인만큼, 귀신과 좀비와 같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시즌5 공연에서는 ‘잭오랜턴’, ‘은혼귀’ 등 이전 시즌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귀신 캐릭터들이 더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간 뛰어난 작품성과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신비아파트 뮤지컬은 이번 시즌5 ‘감염된 도시의 비밀’에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생생한 라이브 무대 그리고 화려한 액션 및 영상 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24일까지 4일간 수원시립미술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수원시립미술관 전경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2일과 ‘문화가 있는 날’인 23일(월)에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입장에 들어간다. 대신 25일은 대체 휴관한다. ▲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전시 전경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이 개최 중이다. 설 연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가운데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팔로우하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작가 에르빈 부름이 직접 서명한 전시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설 명절을 지내고 수원시민들이 가족이나 친지들과 어울려 가벼운 마음으로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장을 찾으면 안전하고 풍성한 설 연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 설명을 맞아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온누림상품권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오산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진행된다. ▲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 제공> 2023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오색시장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오산시와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오색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상품권행사기간에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점포주는 구매금액에 따라 교환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은 별도 설치된 부스에서 교환권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21일까지 8일간 진행하는 행사이다. 기간중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급 받는다.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색시장의 신선한 농축산물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오색시장에서 야맥길장, 야맥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총 사업비 250억 원이 소요되는 (가칭)문산거점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마무리 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문산거점도서관 조감도<파주시 제공> 문산거점도서관은 파주 남부지역 및 운정신도시 지역에 편중된 도서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문화복지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도서관을 총괄 지원하는 거점도서관이다. 도서관은 국비 등을 포함한 250억 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지난해 확보되면서 시의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 새로 신설되는 도서관인 만큼 시대흐름에 맞게 유니버셜 디자인과 도서관 이용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디자인을 통해 이용객의 편리성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문산 거점도서관이 파주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새해를 맞은 지난 3일 박물관 숙원 사업이었던 신규 유아 휴게실을 열었다. 유아 휴게실 입구 사진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마련된 1층 상설 전시장 ‘자연 놀이터’ 내 수유실과 2016년에 3층 복도 공간에 설치된 1평 남짓의 간이 수유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박물관 관람객 수 대비 협소한 수유실 규모와 낙후된 시설에 대한 내부 개선 의지와 더불어 현 육아 트렌드에 발맞춘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박물관 내 자체 TF팀을 꾸려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새롭게 조성되는 유아 휴게실은 기존 수유 공간의 약 2배인 47.7㎡(약 14.5평)으로 공간 규모를 넓히는 한편, ‘수유실’이라는 공간 명칭을 ‘유아 휴게실(Baby Lounge)’로 바꿔 공간의 기능과 이용층 범위를 확대하고자 했다. 이번 조성 공사를 통해 기존 수유실 내 별도 구획되지 않았던 모유 수유 공간의 확보와 영유아의 젖병이나 기저귀 등을 씻을 물 사용이 불가했던 불편 사항 등이 전면 개선됐다. 이를 위해 공간 내부는 모유 수유실 3개(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