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2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용인특례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오스틴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중소기업 6곳과 용인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꾸려진 용인시 민간경제교류사절단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캘리포니아주 플러튼 시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오스틴시를 방문한 뒤 추진해 온 민간경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 된 것. 사절단은 북미 최대 음악산업 축제이자 세계적인 IT, 엔터테인먼트 축제의 장인 SXSW 2023(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오스틴시를 찾았다. SXSW는 텍사스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축제로 엔터테인먼트, IT 컨퍼런스, 크리에이티브 산업박람회 등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 축제는 스타트업 기업의 등용문으로도 여겨진다. 트위터, 스냅챗, 핀터레스트, 에어비앤비 등의 유명 기업들이 이 축제에서 투자유치를 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특례시의 사상 첫 해외연락관으로 위촉한 강수지 오스틴시 한국
경기도는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지자체 처음으로 'GPT(생성형 인공지능)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의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챗GPT-4가 작성한 개회사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개회사는 김 지사가 ‘챗GPT-4’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게 “너는 대한민국 경기도지사야. 경기도에서 지피티를 활용해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권리를 확대하려고 해. (중략) 이런 정책을 중심으로 한 연설문을 써”라고 요청한 뒤 나온 답변이다. 개회사는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을 도입하고 농어촌에서 농어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 20여 년 전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저희 경기도에서는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활용권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제시된 방안은 ▲모든 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도입 ▲소규모 사업자와 새싹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공공기관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도입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2023년 창립 27주년을 맞아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열었다. 올해 3월 19일, 창립 27주년을 맞은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유일의 공공금융기관으로, 그동안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와 세월호 사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제위기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왔다. 2023년 현재까지 경기신보의 누적 신용보증 공급금액은 45조 원을 돌파하며 경기도 지역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날 기념식에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한 경기신보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이하 공동선언)을 선포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생산성 향상과 재단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통한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 비상상황 발생 시 노사가 중단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협조할 것, 직원 인권보호와 청렴의무준수, 윤리경영 정착 등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건설에 적극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기신보는 또,
김동연 경기지사가 15일 정부가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반도체 지원 TF’를 구성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기도가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그동안 경기도는 삼성과 반도체 산업 투자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되어 1,400만 도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 즉시 관련 부서와 해당 시, 인프라 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반도체 지원 TF’를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미 조성중인 415만㎡, 120조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번 710만㎡, 300조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더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1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약 21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용인특례시 발전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1월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정부가 발표한 계획은 반도체를 비롯한 6대 첨단산업에서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화성·평택 캠퍼스와 별개로 용인 남사읍에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6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 조성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남사읍에 215만
<구조된 강아지 가족,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지난 1월 26일 용인 신봉동 아파트단지에서 박스안에 버려진 강아지 6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박스 안에는 어미 한 마리와 태어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5마리의 새끼 강아지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용인동물보호센터 구조팀은 이들 강아지들을 구조해 보호센터에서 보호하다가 3월 2일 입양된 1마리를 제외하고 5마리(어미1, 새끼 4)을 여주에 있는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데려왔다. 테마파크에 온 어미와 강아지들은 동물병원에서 이상이 없는지 진료를 받은 뒤 현재 보호동에서 따뜻한 보호를 받고 있다.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반려견들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천 만명을 넘어섰지만 매년 전국적으로 12만 마리, 경기도의 경우 2만 4천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버려지고 있다. 생명존중과 책임감 부족으로 인해 유기동물 수가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도 꾸준이 늘어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유기동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여주시 명품1로 1-2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인을 위한 문화휴식공간과 반려견 입양,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기회 파트너 GH」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전격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도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노후신도시정비단 및 기회수도기획처를 신설해 1기 신도시재정비 지원과 경기도형 주택정책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장 직속 조직 내에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조직으로 운영했던 안전품질단내 안전운영부를 안전경영실(2개부)로 확대해 정규 조직화했고,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센터도 신설했다. 또한, 도민의 주거ㆍ도시 공간 가치를 제고 등을 목표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민간 협력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스마트시티사업단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도심내 활용이 저조한 공간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지역발전등 도시개발을 위해 복합사업처를 컴팩트시티사업단으로 재편하는 등 당초 6본부 34처 88부에서 6부가 늘어난 6본부 34처 94부로 확대 개편했다. 한편 GH는 지난 27일 혁신ㆍ비전 보고회를 통해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했고,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4대 분야에서 전사적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세용 GH사장은 “민선 8기 경기도 정책 실현과 혁신을 위한
경기 의정부시는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규제입증책임제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가 추진하는 규제입증책임제는 주민·기업 등 민간이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규제를 왜 해야하는지를 제시하는 제도이다. 담당공무원이 규제의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해당 규제는 개선하거나 폐지해야 한다. 시는 기존 등록규제 중 민원 이력이 있거나 경제 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 등 개선 효과가 높은 규제를 선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정부시에 주소지나 사업장을 둔 개인, 기업이나 단체에서 규제 개선을 요청하면 소관 부서의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규제를 수시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개선 가능성이 있는 등록규제를 선별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총 4건의 규제를 완화하도록 의결했다. 의결된 자치법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시민이 도시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일시 사용 신청 범위 확대’에 관한 개선안은 행안부의 2022년 하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자치법규 개선 우
수원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뭉쳤다.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의 회의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9일 수원 지역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민·관 협의체인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계동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시의 지역상권 육성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상생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은 행정,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민간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경제정책국장(단장), 지역경제과장이 행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도시재단이 중간지원조직 ▲대학교수, 경제전문가, 수원시정연구원이 전문가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민간을 맡았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6월까지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원시 오민범 경제정책국장은“지역상권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에 큰 전환이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 제공> 이날 정 시장은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과 임직원을 만나 EV6 배터리 체결 자동화 생산라인을 탐방하고 EV6, K8 HEV 전시 차량을 둘러봤다. 또한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 내에 국내 최초 PBV(승합·배송·물류 서비스를 위한 전용 자동차) EV 전용 공장이 들어설 예정임에 따라 민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기아의 PBV 전용 공장 조성을 환영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능성의 나라 인도와 ‘기회수도’ 경기도가 만났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세계가 경기도를 찾아오고 있다”며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인도는 그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라면서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했고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는 올해 세계 1위 인구 보유, 2030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갖고 있고 특히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IT 기술자를 배출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앞서 있고,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또 “쿠마르 대사는 킨텍스(KINTEX)가 운영을 맡을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현장에 초대해주셨고 ‘청년기회사다리’ 정책 등을 통해 양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021년 6월 1일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올해 5월 31일까지 계약당사자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원 초과인 주택 임대차의 신규, 변경, 해지 계약 등이 모두 해당된다. 단, 계약 금액 변동이 없는 재계약은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로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계약서 제출로 신고할 수 있으며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도 가능하다.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해 제도 시행 후 2년간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다. 그러나 5월 31일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기간 안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미신고 또는 허위 신고 건에 대해 과태료가 최대 100만원이 부과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과태료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둘러 신고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제도를 알리고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