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참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단 모집은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수립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시민으로, 연령이나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환경단체·기업·학계·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관련 자문과 의견 제시, 교육·홍보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워크숍, 정책토론회, 시민실천 캠페인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시정과 시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도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군 장병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듬해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24년 6월부터 1년간의 보험기간을 설정해 총 3천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만7920원씩 총 1억 5천334만원을 집행했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군 장병 동원 현황을 받아 실투입 인원을 기준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총 1천567명의 군 장병에게 보험가입을 지원했다. 이들은 평택·파주·이천·여주·포천·양주 등 6개 시군의 수해복구, 폭설 피해 복구 및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 수습 등에 투입된 인원이다. 도는 올 보험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의 연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4일, 수원시 내에 소재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래피젠(대표 박재구)이 영통구 지역사회를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2,550개를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는 전달받은 2,550개 진단키트를 영통구보건소를 통하여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래피젠은 앞서 2024년 8월 수원시에 자가 진단키트 7만 개를, 2024년 9월 영통구에 7천 개를 추가 기부하는 등 수원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표명수 상무는 “최근 아시아권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있어, 구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대비를 해야한다"며"진단키트가 구민들의 자발적 방역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새마을협의회가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채연)는 "지난 24일, 관내 독거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깍두기, 마늘쫑 장아찌무침, 메추리알과 새송이 버섯 장조림 등을 직접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문채연 회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라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다”며 “작지만 따뜻한 정이 어르신들께 전해져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류3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나눔, 반찬 나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가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컬러테라피 교육으로 공직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4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권선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바쁜 행정 업무와 각종 현안으로 일상의 쉼이 필요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컬러테라피 힐링 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끌리는 컬러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진단’을 주제로, 색채를 매개로 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컬러테라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태를 색으로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어 참여자들이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교육 후반부에는 ‘나만의 컬러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나만의 향기와 컬러를 조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종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을 돌보고 심리적 균형을 찾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소재 탑동시민농장에 메밀꽃 수만그루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조성한 1600㎡ 규모의 메밀꽃 단지에 메밀꽃이 만개해 수원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것.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을 위해 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이어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가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총력 대응한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3일,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상황에 대한 부서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여름 수도권 지역에 평년 수준 이상의 강수량과 높은 기온이 예보됨에 따라,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하기 위한 역량 확보와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청장을 비롯한 23개 과·동 부서장이 참석하여 ▲재난재해 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 운영방안, ▲침수 취약지역 및 주요 시설물 사전점검 결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부서별 자연재난 대응 계획 등을 중점 논의하였다. 구는 특히, 올해는 침수위험이 높은 고색동 일원에 대해서는 공공하수관로 준설, 수중펌프 및 차수판 점검 등 사전조치를 이미 완료했다. 폭염대응을 위해 그늘막 신규 설치, 살수차 운행, 무더위쉼터 운영 및 경로당·어린이집 안전점검 등 실효성 있는 생활안전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김종석 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지금,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3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각 부서가 사전 준비와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과 빗물펌프장, 배수시설 등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는 예방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환경관리원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무자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운영과 휴식 시간 확보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여름철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모든 부서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 장안구 다세대주택 외벽 팽창으로 인한 붕괴 사고의 복구 작업이 최근 마무리돼 주민 전원이 일상으로 복귀했다. 지난 5월 20일 “외벽 팽창으로 붕괴 전조 현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수원시는 즉시 주택과 인근 건축물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도시가스와 전기 차단을 요청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을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또 민간 건축안전자문단을 현장에 투입해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에는 현장 통제와 야간 순찰을 요청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이어 5월 21일에는 민간 건축안전자문단 의견에 따라 건물 내부에 지지대를 설치했다. 전문 안전진단업체는 구조체의 안전성을 점검했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외벽 붕괴에 대비해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망을 설치했다. 5월 26일 외벽 일부가 붕괴했고, 떨어진 벽돌은 안전망 안으로 쏟아져 내리는 등 더 이상 사고없이 안전하게 대처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수원시는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6세대 9명에게 수원유스호스텔 등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했다. 또 복구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했다. 수원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보수비용의 일부를 지원
감성충만 구둔아트스테이션 추진 양평군은 지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둔아트스테이션’ 사업 또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296호인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커버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7억원을 투입해 약 6만6천㎡의 공간을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둔역아트플랫폼 내부엔 영화·음악공작소, 판매시설, 문화예술센터, 휴게시설, 백화숲갤러리, 은하캠프광장, 플리마켓, 데크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둔역과 인접한 관동대로 구질현, 지평리 전투기념관 등 양평 근현대 문화 유산 및 물소리길, 지평양조장과 같은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종합문화공간을 조성, 동부권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인구구조 변화, 필요를 채우는 양평만의 채움사업 눈에 띄는 인구 증가를 보이며 2025년 5월 현재 인구 128,690명으로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수 2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른 지역과 다르게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지역과 관심 지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동부와
경기도 양평군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여건을 재정비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양평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평국제평화공원, 용문산관광지,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화와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전쟁의 기억에서 문화의 미래로... ‘양평 역사‧문화 도시’ 조성 양평군은 구한 말 항일의병이 시작된 곳이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역전의 발판이 된 용문산 전투, 지평리 전투의 흔적이 살아 숨쉬는 지평면에 시간과 공간을 잇는 ‘양평 역사‧문화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평 동부권을 문화적‧경제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을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6만6천㎡에 400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2년말부터 폐쇄된 지평전술훈련장 국유지를 군 공유지로 교환하고 공원시설 건립 및 인근 구도심 재생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해왔다. 해당장소는 1951년 한국전쟁 중 프랑스 몽클라르 중령이 이끄는 대대를 주축으로
여주시는 여성 가구 및 범죄 피해 여성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 가구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스마트 감지 기기부터 호신용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여주시민 중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한부모가정, 그리고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 등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는 신청자가 A세트(스마트제품) 또는 B세트(일반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스마트 문열림센서, 홈카메라, SOS 경보기 등 IoT 기반 스마트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B세트는 LED호루라기, 호신용 스프레이, 이중잠금장치 등 생활 밀착형 호신용품으로 구성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여주시는 선제적으로 여성안심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27일까지이며,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나, 여주시청 가족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