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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취임 100일 김동연 경기지사..‘기회수도 경기’초석 마련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도정 펼쳐 
‘경제’도지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
격식 없는‘소통’과 도민을 위한‘협치’ 
앞으로의 정책방향-경기도를 위한 5대 기회 제공

취임 100일을 맞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을 펼쳐왔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으로 평가된다.


양극화, 저성장, 저출생 등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 해법으로 ‘기회’를 꼽고 있는 김 지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가 ‘기회’에 있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한 김 지사의 취임 100일은 경제, 민생, 소통과 협치, 혁신 등의 키워드로 관통된다.  




<‘경제’도지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
경제도지사를 천명한 김지사는 취임 후 제일 먼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결재했고 경제부지사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위기 대응에 주력했다.

또,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의 첨단연구소 유치를 성공시키며 경기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민생’실사구시 정신 담아 민생정책 추진>
수원 세모녀 사건 이후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은 41일 만에 벼랑 끝에 몰린 218명을 지원했다.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광역버스 노선 새벽 2시 연장 운행,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군 전 노선 확대 추진, 버스노조 파업 중재 등도 성과로 꼽힌다.


<금기를 깨는‘혁신’, 과감한 관행 타파>
비서실장 내부 공모 선발과 도청 내부 쓴소리 전담반인 레드팀 신설 등 인사 혁신은  새로운 조직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또, 도지사 공관을 도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타운홀미팅을 비롯한 민생현장 맞손토크 등 도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취임 100일 앞으로의 정책방향-경기도를 위한 5대 기회 제공>

1. ‘경기 기회사다리’
기회사다리는 기회의 차이를 메꿀 수 있는 경기도의 지원책으로, 도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그동안 정책 대상에서 소외됐던 430만 베이비부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들이 사회진출 과정에서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외연수 지원 같은 청년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지원하고, 베이비부머에게는 일자리 연계 지원 등으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사다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2. ‘경기 기회소득’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정당한 보상으로 김동연 지사가 최근 도정질의를 통해 도입 의사를 밝힌 개념이다.

예술인, 장애인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여에 대한 공공 보상안에 해당하며 도는 이른 시간 내에 지원 대상과 규모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3. ‘경기 기회안전망’
경제 위기상황에 대한 사전 대비가 부족한 취약 계층인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에 대해 돌봄 강화, 일자리 지원, 자립,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4.‘ 경기 기회발전소’
반도체,미래차,바이오,AI 등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과 수소경제 실현, RE100 선도, G-펀드 조성과 혁신생태계 기반 마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5. ‘경기 기회터전’ 
옛 경기도청 부지에 ‘사회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 마을 공동체, ESG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도민이 문화와 예술, 체육과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00일 동안 현장을 누비면서 도민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고 기회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며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