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 동남권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하는 ‘광역 자전거도로망(동남축-이천구간)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늘(3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역 자전거도로망(동남축-이천구간) 모습 <이천시 제공>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를 잇는 20.9km와, ▲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산면 이포리까지 5.4km를 연결한다.
이중 이천구간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시켜 연장 11.6km, 폭 3m 규모로 지난 3월에 착공하여 이번에 완료한 것이다.
시는 이용자들의 안전성과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를 중점으로 최대한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일정구간마다 '자전거쉼터'를 설치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설치와 정비로 증가하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레저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