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고 소통 및 교류의 장인 유잡스를 내년부터 운암점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오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유잡스는 오산역점과 운암점이 문을 열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한 오산역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유잡스 오산역점은 맞춤형 일자리 상담, 취업 관련 프로그램 및스터디 공간 등 지원했으나, 올해 2월 운암점이 개관한 이후로 주로 일자리 상담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내년부터 통합 운영되는 유잡스 운암점은 2월 개관한 이후로 현재 월 1,000명이상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와 AI 스튜디오·미팅룸·세미나실 등 공간대여, 공유주방 및 라운지·모두의 서재·포레스트룸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잡스 오산역점과 운암점을 통합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방문자 및 시설 관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욱 좋은 정보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2023년에는 주말, 야간 등 다양한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