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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동연 “통합의 국정운영 위해 경기지사 국무회의 참석 필요하다”

-통 큰 정치 위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면복권 요구

김동연 경기지사가 통합의 국정운영을 위해 경기도지사가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의 국정운영, 통큰 정치가 필요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한다고 한다. 국무회의 의장인 대통령의 뜻이라는 분석”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인구 1천400만 경기도는 그야말로 작은 대한민국이다. 현재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서울시보다 훨씬 지자체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이유”라며 “이 때문에 줄기차게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주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국민통합은 행정부 차원에서 대통령과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외친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국
무회의에서 다른 목소리와 비판에 귀 기울이는 게 통합적 국정운영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통 큰 정치를 위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면복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반대 여론이 높음에도 국민통합을 이유로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한다면서 사면을 거부한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해 잔여 형을 면제하는 것은‘구색 맞추기’와‘끼워 넣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국민통합을 위한 것이라면 김 전 지사도 잔여 형 면제가 아니라 다른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사면복권 시켜야 한다. 그래야 특별사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적 공방과 논란을 없애고 ‘통큰 정치’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