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삼성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정간호전문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양평군에서는 이천시와 남양주시 등에서 가정간호전문간호사가 양평으로 오는 시간적 거리와 인력소모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마련한 가정간호전문센터는 이번 개소됨에 따라 거동불편한 암 환자, 뇌손상 환자 등에 대하여 가정간호전문간호사가 직접방문하여 양평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치료와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돼된다.

가정간호전문센터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비상환자가 발생시에는 상담시간 이외에도 상담할 수 있다.

가정전문간호사 손혜숙 간호사는 “지금도 가정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환우분들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겠다”면서, “주사제 투여와 각종 튜브 교환 및 관리, 중심정맥관 관리, 만성상처 관리, 수술상처 관리 및 봉합사 제거, 채혈, 채뇨검사 등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수삼성요양병원 이문금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전문간호사들이 정성껏 상담과 봉사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지식과 사랑을 통해서 섬기는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정간호란 가정전문간호사가 가정 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할 때, 직접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치료와 간호를 제공해주는 입원 대체 의료서비스 제도다.

담당 간호사는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간호사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이수 뒤 가정전문간호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자 또는 보건복지부장관 인정기준에 의한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적이고 숙련된 전문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간호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암환자 뇌졸중이나 뇌손상으로 움직이기 힘든 환자특수간호를 필요하는 환자와 수술 뒤 조기퇴원 환자, 기타 전문간호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