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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 발표

양서농협조합 최성호 후보, 양평농협조합은 한현수 후보, 양평군신림조합은 신대용 후보 당선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양평군 조합장들이 당선 확정됐다.

 

이번 양평에서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는 총 23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2.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하게 접전을 마치면서 결과가 드러났다.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양평지역 선거 개표 결과 총선거인 20,815명 가운데 10,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74.2%로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서 현 조합장의 당선이 무너졌다. 양평지역 9곳 가운데 3곳만 당선이 됐다.

 

특히, 양서농협조합장은 5선에 도전하는 여원구 현 조합장과, 민경환 양서농협 비상임 감사가 양서농협 비상임이사인 최성호 후보와 3파전으로 경합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또, 양평농협협동조합은 한현수 후보와 이종관 후보의 2파전이 벌어진 가운데 한현수 후보가 당선됐고, 양평군신림조합도 2파전으로 벌어져 치열한 접전 끝에 신대용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양서농협조합장은 선거인 총 2,721명 가운데 2,159명이 투표했다. 최성호 후보가 1,066표를 획득해 49.44%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와 반면 여원구 후보는 629표를 얻어 19.17%로 2위를 차지했고, 민경환 후보는 461표를 얻어 21.38%로 그 뒤를 이었다. 무효수는 3표 기권수는 562표로 집계됐다.

 

양평농협조합은 2파전으로 선거인수 총 5,489명 가운데 3,573명이 투표해 한현수 후보가 2,056표를 획득해 57.62%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종관 후보는 1,512표를 얻어 42.37%로 낙선했다. 무효수는 5표 기권수는 1,916표로 집계됐다.

 

이어 양평군신림조합도 2파전으로 벌어진 가운데 선거인수 총 2,249명 가운데 1,290명이 투표해 치열한 접전 끝에 신대용 후보가 677표를 획득해 52.80%로 당선됐다. 홍순용 후보는 605표를 얻어 47.19%로 낙선했다. 무효수는 8표 기권수는 959표로 집계됐다.

 

양서농협조합 최성호 당선자는 “우선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조합원 무료 노인요양원 설립은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겠고, 또 일자리 창출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힘을 쏟겠다”며 “단위농협조합장의 연봉이나 업무추진비를 공약대로 조합운영비용 중 선심성 예산이나 낭비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도려내면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농협조합 한현수 당선자는 “우선 양평농협 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평농협에 대한 발전과 조합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임기 내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평군산림조합 신대용 당선자는 “양평군산림조합의 오랜 관습을 혁파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조합을 창출하겠다”면서 “산림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양평군 농협조합장 당선자는 개군농협 이경구 후보, 양동농협 성기석 후보, 용문농협 강성욱 후보, 지평농협 이종수 후보, 청운농협 정지범 후보, 양평축협 정규성 후보 등 이고, 축협조합장 당선자는 정규성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