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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가 변화 이끌겠다."

2030까지의 약속...기후변화 주간 중 ‘경기 RE100’ 비전 공개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직접 운영 챙길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3회째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에 경기도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약속드렸다”며 “기후변화 주간 중 ‘경기 RE100’ 비전을 공개하겠다.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운영을 챙기겠다”고 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김 지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쉰 세 번째 맞는 지구의 날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해졌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한 주간 ‘나부터 그린-Green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면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며, 경기도 공공기관도 ‘1기관 1실천’을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극단적 가뭄, 폭우, 산불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며, 취약계층은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될 것”이라 걱정했다.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는 김 지사는 “기후테크로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분위기에 마지못해 끌려가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 경기도는 정부와 다른 차원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소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