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민들이 참여한 '한마음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원시 장안구는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23년 장안구민 한마음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어제(18일) 만석공원 클레이축구장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 <수원시 장안구>
장안구에 따르면 "족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족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장안구에서 활동하는 40개 족구 동호회 300여 동호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한 이날 무더위가 무색하게 쉼 없는 기합과 스파이크, 몸을 날리는 수비로 경기장에 열기를 더했다.
곳곳에서 손으로 땅을 짚은 채 곡예에 가까운 ‘발등 찍어차기’를 선보여 보는이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낼 정도였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족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족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게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소통하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