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등록장애인수는 지난 7월말현재 4만4천여명.
경증장애인들도 많지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장애인들이 1만6천여명에 이른다.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 제공>
이에따라 수원시가 수원시민인 수원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20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무상점검을 원하는 장애인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현수막이 게시된 관내 지정 36개 정비업체를 방문해서 서비스를 지원받으면 된다. 점검항목은 오일류, 필터류, 벨트류, 타이어, 등화장치 등 20개 항목이다.
36개 정비업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3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유근열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특히 자동차가 없으면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 중증장애인소유 자동차 점검은 운행 안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무상점검에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