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임정완 시민협력국장은 "이번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어울마당’, ‘부대행사’, ‘개막·폐막식’ 등으로 꾸며져 시민잔치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성과와 과제를 공유한다.
‘모두의 이야기, 마을 展’ 에서는 44개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과 44개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마을리빙랩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어울마당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다. ▲난타(율천동) ▲통기타(조원1동) ▲댄스(호매실동, 망포2동) ▲풍물놀이(곡선동, 화서2동) ▲하모니카(행궁동)▲우쿨렐레(원천동)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회원들이 실력을 뽐낸다. 경연대회 후 시상식이 연다.
부대행사로 자매결연지인 영동군 심천면, 보은군 탄부면, 횡성군 청일면, 괴산군 청천면에서 특산물을 홍보하는 직거래 장태가 운영된다. 샤인머스캣, 사과, 와인, 버섯, 더덕, 버섯, 꿀 등 수원지역을 벗어난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수원시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수원시 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 새빛톡톡, 새빛돌봄, 마을만들기, 공정무역, 고향사랑기부제 등 수요시 주요 정책을 살펴볼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전시 우수 12개동과 동아리 경연대회 8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44개동이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된 후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라며 “이전보다 더 다채롭고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발전된 모습으로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