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에 동반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최대 10㎏으로 늘려 운영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 지금까지 총합 8㎏까지 허용하던 것을 2㎏ 늘어난 최대 10kg으로 확대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로 운송 용기의 크기는 기내 좌석 밑 보관이 가능한 크기(가로 43㎝·세로 46㎝·높이 21㎝)여야 한다.
에어로케이의 이번 조치는 2월 설 연휴기간 반려동물 동반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한 한시적인 증량으로, 임시 운영 기간 종료 후 기내 동반 반려동물 무게 규정의 최종 변경 여부를 재공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일부터 다섯번째 국제선 취항지인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의 운항을 시작해, 4월 이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마닐라, 중국 홍콩·마카오, 일본 삿포로·기타큐슈 노선의 취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