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위생강화를 위해 지역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펼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새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유치원 등 단체급식에 식품을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재료 납품업체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말(29일)까지 추진된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사업자들에게 점검사항을 사전에 고지해 영업자들의 자율적 위생관리 및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운반 여부 ▲무표시 제품의 유통판매 행위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학교급식 빈도수가 높은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해 이번 점검의 효율성을 높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산시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새학기 시작되면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라며"내실있는 점검으로 지역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