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19~39세 이하)인구는 37만여 명에 이른다.
수원시 전체인구의 40%가량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인데 향후 이들 어깨에 수원시의 미래가 걸려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의 미래를 짊어 지고 나갈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공간이 새롭게 꾸며져 청소년과 청년들을 맞이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일 영통청소년청년센터에서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공간 ‘청청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청소년청년센터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한 '청청스퀘어'는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며 생각을 나누고, 펀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발족 후 ‘청소년·청년 희망 플랫폼’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공간 혁신의 하나로 청청스퀘워 조성을 추진해 왔다.
'청청스퀘어'는 소그룹 회의·학습·네트워킹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올랩(All Lab)’, 놀이·휴게 공간 ▲‘아지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카페’, ‘▲OA 공간(스캔·인쇄·복사·제본 등)’이 있다.
청청스퀘어는 앞으로 ▲청소년·청년 프로그램 기획단 ‘안녕’ ▲청소년·청년 멘토링 ‘우리의 바이브’ ▲청년 경제 재능기부 동아리 ‘N돌핀’ 등 다양한 청년·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의회 의원, 청소년·청년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청청스퀘어는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이재준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정책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며 “청소년 지원책이 청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