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용문교회(담임목사 이언구)는 지난 13일 용문교회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용문면사무소(면장 권용진)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용문교회는 매년 용문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해 사랑의 빨래방, 은빛대학(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언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용문교회 담임목사는 “용문교회는 120년동안 지역 주민들과 늘 함께 했다”며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양평군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정 기탁되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일명 나행복사업)’ 10개 사업으로 분배되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행복꾸러미, 행복나눔 냉장고, 행복한 방방만들기, 마음 든든 장학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