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고 있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중앙회장 김 인).

우리나라 근대발전의 걸음마 시절인 1963년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금융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그런 새마을금고는 현재 1276개에 이르는 법인들이 전국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런 새마을금고 중앙회 산하 전국에 소재한 1163개에 이르는 지역새마을금고에서 5일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중앙회장 김 인)에 따르면 “오늘 치뤄지고 있는 선거는 지역새마을금고를 책임지고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책임자인 이사장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유권자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 의원 및 시장이나 군수처럼 행정기관의 단체장을 뽑는 국민들이 아닌 전국 1163개 지역새마을금고에 소속된 ‘출자 회원’들이 유권자다.
특히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번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중앙 선관위가 전국에 있는 지역선관위와 함께 모든 선거를 주관해 나가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언론홍보실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회원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리를 위탁한 것"이라며"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은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선거명칭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다.
따라서 이사장 입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활동 및 투표와 개표 등 선거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선관위가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지역에 있는 9개 지역새마을금고 가운데 4개 지역새마을금고에서 ‘무투표’로 이사장에 당선되는 영광의 인물들이 나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배) ▲남수원새마을금고(이사장 사명환) ▲수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변영석) ▲팔달새마을금고(이사장 안병도) 등 수원지역내 4개 지역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그 주인공이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 김영배 현 이사장은 지난 1985년에 입사해 지난 2019년12월31일까지 34년간 새마을금고 직원으로써 열정적으로 일해왔던 ‘새마을금고 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2020년 2월 수원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뛰어들어 회원들의 투표로 당선된이후 이번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는 다른 후보자가 등록을 하지않아 ‘무투표’로 재선을 하게 된 것이다.
▲남수원새마을금고 사명환 이사장과 ▲수원중앙새마을금고 변영석 이사장, ▲팔달새마을금고 안병도 이사장 등 3명의 이사장들또한 새마을금고에서 일해왔던 ‘새마을금고 통’이며 3명 모두 '무투표'로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오늘 오후 선거가 종료되면 개표와 함께 밤 10시 이후면 전국 1163개 지역새마을금고에서 이사장 당선자들의 윤곽이 속속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