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5일, 여천 및 소하천 7개소(이의동 1246-3 일원)에서 시행될 산책로변 조경 유지관리 공사에 앞서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수목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나가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책로 이용에 불편을 주는 잡목을 정리하고 덩굴을 완전히 제거하며, 주변 조경을 정비하여 구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 구간별 정비 계획을 구체화하고, 산책로와 인접 하천 구간을 면밀히 조사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했다.
따라서 피해수목 정비 및 수목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는 정비사업을 철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조경 환경을 개선하며,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수목이 산책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철저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