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망포동 공터 및 공공용지 현장을 방문하는 등 문제해결에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박사승 구청장과 신용화 공원녹지과장 등 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최근 망포동 577번지 일원, 공터 및 공공용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박 구청장은 정비 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정비 필요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공터는 평소 인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지만 야간에 조명이 부족하고 주변 수목이 정비되지 않아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수목 이식 및 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의 환경 개선 작업을 4월 중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공터 소유주를 직접 만나,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으며, 소유주 또한 주민 불편 해소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기꺼이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통구의 이러한 민·관 간의 원활한 소통은 향후 환경 정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도 긍정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사승 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축 시설 주변의 공공공지 및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후속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환경 개선을 통해 체감도 높은 현장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