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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마치고 흐트러지기 쉬운 수험생들 적극 보호한다

- 수원시 영통구, 수능일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펼쳐
- 17일, 영통역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추진
- 민·관 합동으로 지도단속 및 선도 캠페인

올해 수원지역에서 대입 수능시험에 응시한 고3 수험생은 1만4천700여 명. 

 

이들 고3 수험생들은 지난 13일 수원지역내 각 수험장에서 수능시험을 무사하게 마쳤다. 지난 3년간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고 이날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그러나 이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을 마치면서 그동안 쌓여 있었던 피로와 수능시험의 압박감에서 벗어 났다는 안도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일탈행위도 우려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가 수험생들을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일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7일, 영통역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선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보호의식을 높힘과 동시에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영통지구위원회와 영통구 청소년지도위원, 구·동 공직자 등 민관 합동으로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가 밀집지역 주류 판매점 및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9세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확인 및 「청소년보호법」 안내 홍보물을 집중적으로 배부했다.

 

또 상가 번화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흡연·음주·거리 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 사전 방지를 위한 순찰과 청소년 안전 귀가 지도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수원시 영통구 안효상 가정복지과장은 “영통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