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 무료 프로그램과 선택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 학교생활의 적응 및 성장·발달을 돕는 ‘늘봄 집중 지원교’를 운영한다. 이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 방침에 앞선 것으로, 도교육청은 1학기부터 늘봄 프로그램 운영 희망교 신청을 받아 정원외 기간제 교사 975명(975교)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미신청 학교는 학교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늘봄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단기 행정인력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은 기존과 달리 초등돌봄교실에 입급이 되지 않아도 학교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실수요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아침 돌봄을 희망할 경우 교육청 늘봄거점센터를 통한 간식 및 프로그램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저녁돌봄은 지역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는 지역마다 특성과 교육 여건이 다르고 학교마다 늘봄학교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도 차이가 많다”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현장 의견을
수원 화성행궁 광장 옆에 자리잡고 있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이 설 연휴기간 전통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놀이마당은 조선시대 놀이장인(재현배우)들과 함께한다는 게 특징으로,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지, 구슬치기 등 추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곤장체험이나 소원지 매달기, 체험자 간 놀이 겨루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정조테마공연장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설 연휴 동안 경기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관 등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 1천400여 곳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거나 종일 운영하며, 주차장 정보는 8일부터 공유누리(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www.eshare.go.kr) 또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방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교육시설인 만큼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 박만영 재무관리과장은 “설 연휴 기간 학교시설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장 주변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올 상반기 내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과 함께 직접 주관하는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 기기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 대응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통합 콜센터와 37개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스마트단말기 약 130만 대, 충전보관함 약 4만6천 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미래형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AI 기반 플랫폼 ‘하이러닝’ 확대 운영,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등의 준비를 마쳤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스마트기기 활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교실 인터넷 속도 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신규 보급과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5일과 6일 이틀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22대 총선 용인시(정) 국민의힘 이태용 예비후보가 ‘동백 호수공원 일대, 국가대표 K-POP 중심지 육성’을 국회의원 당선 시 가장 먼저 주력할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백호수공원 일대를 K-POP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동백호수공원 인근 침체된 상가를 민간투자 공연장과 관련 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동백호수공원 일대는 수인분당선, 경전철,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으로 수도권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교통 중심지”라며 “이 곳에 K-POP 산업의 메카를 조성하면 수도권 및 해외 팬들이 편리하게 한국문화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백호수공원은 5만5천㎡ 규모로 야외무대와 음악분수, 각종 조경이 갖춰져 있어 별도 공사가 필요 없다”며 “인근 대형 상가들도 장기불황으로 침체된 상태라 신축공사가 아닌 리모델링만으로도 훌륭한 공연 시설을 갖추고 관련 산업까지 유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는 500개 이상의 K-POP 기업이 있고, K-POP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연간 20만 명을 넘으며,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진 동백호수공원이 K-POP 시장의 최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각 분야 경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수원카네기 총동문회(회장 정승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생 발전과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2일 오전 11시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김봉식 원장과 정승연 회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문화원과 수원카네기 총동문회는 지역문화 활동 지원과 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 공유 및 연계 사업 추진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진행 ▲국내외 탐방, 공연 및 전시 등 공동사업 발굴 등이 있다. 특히,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양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성공적인 리더로서 기부와 나눔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수원문화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 동반성장과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가로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 덧 7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국내 최정상 가수 최진희가 경기도 의왕 백운호수 인근에 아트카페를 가오픈했다. 이름하여 ‘최진희 아트카페’. 짐작하겠지만, 카페 3층에는 그녀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다만, 아직까지 각 작품에 네임텍이 달려있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모든 걸 최진희가 작업했다는 것을 모르는 듯한 모습이다. 그림의 주제는 역시나 ‘음악’이 많지만, 그의 인생이나 사고를 담아낸 다수의 순수회화 작품도 눈길을 끈다. 악보를 연상시키는 음표도 보이고 입술이나 마이크가 그려져 있기도 하다. 그렇다고 단순하고 평범한 작품을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어떻게 저런 구상을 할 수 있었을까 놀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갤러리 카페와 더불어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2층에도 마련돼 있다. 시원하게 탁 트인 넓은 공간에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을 듯하다. 전문 셰프가 직접 구워내는 베이커리의 맛은 기본. 무엇보다 베이커리에 사용하는 재료와 커피를 내리는 원두는 최상급 재료만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커피와 티, 디카페인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회원가입을 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2024년 제1차 정기운영위원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 경기도지회 운영위원회는 장성근 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대학교수, 전문 의료인 등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사업 검토 및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선 2023년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더불어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기도지회는 ▲가족보건의원 운영을 통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질적 강화 ▲지역 맞춤형 인구사업 활성화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 등을 중점 방향으로 설정,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성근 회장은 “지역 인구변화 대응을 위해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특히, 가족보건의원 운영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이하 센터)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부서간 시너지를 위한 방향성을 중심에 둔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1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1실, 1처, 5본부, 16팀, 4예술단’이던 직제는 ‘2실, 1처, 3본부, 12팀 4예술단’으로 변경됐다. 이번 개편에서 센터는 직제 슬림화를 통한 분산된 조직 업무의 재배열과 연관성 높은 사업들에 대한 집중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경영본부가 경영기획실로 바뀌면서 사장직속으로 편입됐다. 이는 경영파트와 사업파트를 명확히 구분하고, 정책결정을 간결하게 해 신속한 업무처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또, 커뮤니케이션팀과 대외사업팀, 국악운영팀의 신설도 눈에 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기존 홍보전략팀과 디지털콘텐츠사업팀, 고객소통팀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고, 센터의 새로운 홍보마케팅과 대내·외 소통을 맡는다. 대외사업팀의 경우 문화기회팀의 ‘문화나눔사업’과 예술누림팀의 ‘예술즐겨찾기’, 신규사업인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악운영팀은 기존 국악사업팀과 국악원운영팀의 업무를 통합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연기획팀은 경기도예술단을 활용하는 공연기획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이 자체 제작한 달력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 ‘안뇽, 푸른 용!’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관련된 2개의 미션 중 1개 이상을 수행하면 되는 것으로, 30일부터 설 연휴인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은 푸른 용의 해와 관련된 내용으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유물 가운데 용의 무늬가 나타나는 전시품을 찾아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12월 개막한 특별전 ‘오늘 뭐 입지?’와 ‘구름 물결 꽃 바람’을 관람하고, 특별전의 내용으로 구성한 ‘가로세로 낱말 퀴즈’ 9개의 빈칸을 채우는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행사 참여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이 31일 착공한다. 총 187억 원(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 지평면 구둔역 주변의 폐철도 부지 6만6천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양평군과 협력,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에 힘써 왔다. 특히,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 및 예산 지원이 뒷받침, 조달청 적격심사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조달청 입찰 등 사전 행정절차를 단축해 이날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시설들로 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린 안건들이 100%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개최된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총 8개교의 학교 신설 안건을 제출,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학교 설립이 총 6건으로, 도내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8개 학교는 ▲고등학교 3교(평택 화양2고, 화성 동탄11고, 양주2고) ▲중학교 3교(오산 양산1중, 광주 신현1중, 양주 회천4중 ▲초등학교 2교(평택 도일1초, 오산초 이전)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소규모 개발사업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았던 오산 세교지구에 양산1중, 광주 신현지구에 신현1중의 학교설립을 확정했고, 양주 회천지구 내 첫 번째 중학교로 회천4중의 설립을 확정했다. 또, 최근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던 화성 동부지역에 동탄11고 설립을, 택지개발지구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평택 화양2고와 양주 양주2고 설립을 각각 확정했다. 아울러 오산초 신설 대체이전에 따른 이전 부지를 고등학교 설립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