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13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 ‘흥덕농장 여름날 도시농부 잔치’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텃밭 경작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농작물을 수확하고 먹거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감자 수확 체험, 난각칼슘(계란껍질 추출) 만들기, 허브소금 만들기, 다육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풍물놀이, 색소폰 공연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이날 수확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자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작자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TF가 수사‧기소 완전 분리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 공청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검찰개혁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경종 의원의 사회와 김용민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공청회는 공소청 법안과 중수청 법안, 검찰개혁과제에 대해 검찰개혁TF 소속 이성윤 의원, 민형배 의원, 김승원 의원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 서용성 연구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법센터검경개혁소위 이창민 위원장, 홍익대 오병두 교수,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공청회에선 발제자와 토론자간 자유토론은 물론, 참석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이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는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등에 관한 법률안」과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박병화·조두순과 같은 고위험 성폭력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각 지역에서는 극심한 갈등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법무부가 해당 법안을 너무 늦게 제출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거주지 제한이 기본권 침해·이중 처벌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법사위에서 신속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고, 법사위 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난 5월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연쇄성범죄자 박병화가 수원특례시로 이사를 오자 수원 내 시민사회단체에서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커진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를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지정, 국가가 적극 관리하는 거주지 지정명령 제도를 도입해 국민들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직업계고의 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에 따라 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직업계고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광역시 소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이우영 원장을 비롯해 김송미 제2부교육감, 이병욱 진흥원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직업계고 학점제 등 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연계 실무능력 함양 ▲교원의 신산업 분야 기술지도 역량 강화 특별 연수 추진 ▲외국인 귀환노동자 재정착 지원사업의 학교시설 사용 협조 ▲숙련기술 장려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육 및 의사소통 강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현장 직무 중심 직업계고 교육 활성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교원 역량 강화 협력 ▲도내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공단이 갖춘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연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단은 학교와 협력해 직업계고 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하이러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69곳에 재학 중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초4, 중1, 고1 대상 ‘하이러닝’ 시범 운영(162교)을 시작으로 올 3월에는 전체 학년으로 범위를 넓혀 운영했다. 하이러닝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을 확장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도 ▲인공지능(AI) 학습진단 ▲맞춤형 콘텐츠 추천 ▲피드백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을 지원하는 하이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등록 대안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하이러닝 주요 기능 및 운영 연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온라인학교 구축을 통한 공교육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난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조사 데이터 7천 건을 활용, 예술인 정책 패널 200명을 구축한다. 8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 예술인과의 직접소통과 정책 파트너 채널을 공식화하고, 예술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정책설계와 사업 방향성 구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책 패널은 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복지정책 등 필요한 당면과제에 의견을 제시하는 파트너로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임명일로부터 내년 12월까지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인의 당사자성이 반영된 사업 및 정책을 실현해 예술인과 경기문화재단 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필요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책 패널 참여를 원할 경우 우선 경기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술인 조사 및 DB등록을 완료하고, 예술인 정책 패널 모집 동의를 해야 한다. 기존 예술인 DB에 등록된 예술인이더라도 동의 절차가 필요, 관심있는 예술인이라면 오는 28일까지 이 과정을 마쳐야 한다. 재단은 동의한 예술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장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 신임 이사장으로 김주성 현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18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1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 사회과학계열 교수로서 20여 년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2012년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후 교원양성대학군에서 대학운영성과목표제 최우수 등급, 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학 발전과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인물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학식과 덕망은 물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를 비롯한 주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 8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는 통합모델 운영을 위한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름이 같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7일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가칭) 추진 계획(안)을 발표,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와 영‧유아 비율 개선, 단계적 무상 교육‧보육 실현, 통합연수체계 마련,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등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도교육청은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학부모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교육과 보육 관련 전문가 17인으로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 공유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안)에 관한 전문가 소견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을 주제로 협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지자체와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의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을 위해 8일 오전 지역 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이 오는 2028년 대부도에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을 선발, 중·고등학교 통합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언어 강점 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민간기업 ‘더 헤븐 리조트’, ‘베르아델 승마클럽(주)’, ‘(주)화성요트’, ‘그린영농조합(주)’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관별 시설 이용,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반영, 전문적 이론 및 실기교육 등으로 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골프장, 요트장, 승마장 등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와인 전문가(소믈리에) 교육 등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지자체의 전폭적인 협조와 기
◇ 지방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행정과장 임병완 ▲도서관사업소장 김은주 ▲처인구 대민협력관 김학면 ▲주택국장 김동원 ▲교통정책국장 김경주 ◇ 지방서기관 전보 ▲농림축산국장 이덕재 ▲건설국장 이영철 ▲환경국장 한상욱 ◇ 지방사무관 승진 ▲처인구 이동읍장 장경순 ▲처인구 중앙동장 이영현 ▲수지구 풍덕천2동장 이명희 ▲수지구 상현2동장 홍승용 ▲[파견]경기도 수자원본부 김은주 ▲주택국 주택정비과장 김상진 ▲건설국 도로구조물과장 양규식 ▲처인구 도시건축2과장 이응주 ◇ 지방사무관 전보 ▲제2부시장 도시기획단장 이정원 ▲제2부시장 시민안전관 김한규 ▲ 재정국 세정과장 신민철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 지은선 ▲경제산업국 민생경제과장 장정임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김영길 ▲주택국 주택정책과장 박영선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이영기 ▲주택국 건축과장 전진만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정균영 ▲교통정책국 대중교통과장 유병관 ▲건설국 생태하천과장 손성철 ▲미래도시기획국 기업산단입지과장 정회철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윤군선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이길우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이종익 ▲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관리과장 김규진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박영호 ▲처인구 세무2과장 공희경 ▲
◇ 지방서기관 승진자(2024년 7월) ▲ 시민소통관 임병완 ▲ 시민안전관 김학면 ▲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 김은주 ▲ 주택국 주택과장 김동원 ▲ 미래산업추진단 산단입지과장 김경주 ◇ 지방사무관 승진의결자(2024년 7월) ▲ 기획조정실 인사관리과 이수현 ▲ 도시정책실 도시정책과 박민아 ▲ 미래산업추진단 반도체산단과 편성원 ▲ 재정국 회계과 박경희 ▲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나숙현 ▲ 도시정책실 도시정책과 임세종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예비 반려인인 어린이와 고양이 입양자 등을 대상으로 하계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는 예비 반려인을 대상으로 하는 입양 전 교육은 유기견 입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없는 초보 반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기동물 입양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관련 펫티켓,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부터 입양 후 올바른 산책 방법과 안전사고 대처 방법까지 미래의 예비 반려인인 어린이와 가족에게 유익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반려마루화성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 입양을 준비 중인 가족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수당 최대 10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7월과 8월 각 1개 기수가 2차시로 진행되며, 총 20가족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고양이 문화교육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고양이 관련 문화교육은 현재 수의사이면서 작가로도 활동 중인 ‘김나연’ 작가와 함께 고양이 건강관리와 케어 방법에 대해 함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