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연말까지 복지대상자의 수급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5천186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복지대상자의 소득·재산 등 최신자료를 확인해 변동사항을 검토하여 자격과 지급액을 재조정한다. 파주시는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자활, 한부모가족지원, 타법의료급여, 초중고 교육비 지원 등 13개의 복지급여 수급자와 그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25개 공공기관과 140여 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확보한 공적자료를 토대로 우선 적용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자격 중지 또는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경우 사전 통지를 통해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보장이 중지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타 복지제도와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상하반기 정기조사 이외에도 매월 진행하는 월별조사와 필요시 수시조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여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신뢰받는 복지행정 향상에 집중해 가겠
경기 파주시가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공공 부문(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지자체에 공유하고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행정안전부-환경부 합동으로 처음 개최됐다. 대회는 지자체(공공)와 민관 협의체(민관, 지자체-민간 단체 협업) 부문으로 열렸다. 총 17개 기관에서 사례를 제출해 지난달 22일까지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파주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양한 시책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운영,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 ‘상냥한(Eco-Friendly Banner)’ 자체 개발,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 게시대 운영,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관내 자원순환기업과의 상생협약 체결, 간판문화학교 운영 등이 대표적인 시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파주시가 추진해온 친환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축제인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다음달 5~6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턴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슬로건으로 고양특례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76개 업체(280여종)가 무료 시음 행사에 나서고,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된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고양시양조장협의회-배다리도가, 행주산성주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스테이핸즈, 마깨주 등 다양한 막걸리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양조인과의 대화시간과 허시명 작가와 토크시간 등 막걸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 조리하는 안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고양시 농산물로 만든 두부, 김치 등 가공품만을 판매함으로써 주변 상권으로 관람객 분산을 유도해 인근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 협의회 회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전국 최초로 고양특례시에서 시작해서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 있고 소중한 막걸리
경기 파주시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로 예선심사를 거쳐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정해진 최종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 제도를 확대 적용해, 지역 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를 개통했다. 전국 최초 통학버스 파크리카는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난 6월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1위) 및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
경기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프라다'를 오는 10월5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간 작품인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서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프리다 그 자체’라는 평을 받은 깊이 있는 연기와 폭발적 가창력의 김소향을 시작으로 초연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디에고를 연기한 전수미, 맑은 음색으로 다채로운 메모리아를 선보인 박시인, 작품의 강렬한 에너지를 더할 새로운 데스티노 박선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작품의 몰입도와 신선함을 더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4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대규모 내한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MBC가 주최하는 콜드플레이 공연은 2025년 4월 16일과 같은 달 18·19·22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처음 내한 공연을 통해 선보였다. 이후 2022년에 시작된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 티켓이 판매되는 등 역대 그룹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 기간 동안 우리 시 전역은 전 세계에서 모인 열정적인 팬덤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역사적인 공연 유치로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라이브네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서울에만 집중됐던 대형 공연을 유치하게 된 만큼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지난 12일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등 대형 공연의 고양시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파주시는 기업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간 교류 형성을 위한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오는 21~22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라는 주제로 파주에서 생산되는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기업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박람회 전시행사 외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경영 상담관’과 구인구직을 위한 ‘작은 채용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네컷, 동전지갑 만들기,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는 크게 전시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가구, 뷰티(화장품)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B2C)과 산업용품 등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제품(B2B)이 함께 전시되며, 식품관에서는 냉동만두, 김치, 장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식자재와 사회적기업제품, 수공예품, 다양한 캠핑용품 등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정신도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오는 12월부터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 북부 권역까지 확대해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 발맞춰 ‘모든 학생이 누리는 파프리카’를 파주형 교육정책이자 교통정책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4일 운정신도시 지역에 시범적으로 파프리카 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금촌,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지난 3월 실시했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 금촌동과 파주읍, 문산읍을 연결하는 2개의 엠(M)노선을 편성해 총 7대의 파프리카가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파프리카(금촌, 문산)의 운행을 책임질 운송사업자를 25일까지 모집하고 10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
경기 고양특례시는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를 통해 소액 압류 체납 차량의 징수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체납차량 150여 대의 차량에서 총 3천8백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령초과 자진말소 제도는 소유자가 차량을 폐차장에 맡기면서 발생하는 폐차보상금을 체납액 납부에 연계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폐차장과의 협조를 통해 차량 소유주가 자진 폐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징수가 어려웠던 소액 체납 차량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유주가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작용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홍보와 폐차장과의 협조를 강화해 소액 체납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1월부터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녹양동 의정부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1단계로 국제축구연맹(FIFA) 규격(길이 105m‧폭 68m)의 축구장과 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축구장을 통해 전국체전 및 국제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그동안 부상 위험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2026년부터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공식 축구대회를 개최하려면 사전에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인증 등급을 받아야 한다. 시는 대한축구협회의 인조잔디 인증제품을 도입해 전국체전과 국가 간 경기(A매치) 등 국제경기 공식 축구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보조경기장 내 2단계 사업으로 축구장 관람석과 육상트랙 조성 등을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축구장 조성과 함께 주변 산책로 등 숲속 쉼터 조성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은 종합운동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1층에 장난감도서관·아이사랑놀이터 금촌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에는 문산과 운정 2곳의 장난감도서관과 문산에 1곳의 아이사랑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금촌관 개관으로 금촌 권역 영유아와 부모도 육아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이나 보호자로서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다. 이용 대상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1년으로 연회비는 1만 원이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놀이시설로, 이용 대상은 1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관내 어린이집이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방문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읍면에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 약 360곳이다. 감면 내용은 지난 8~9월 2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수도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9~10월 요금 고지서에 소급 반영될 예정이다. 피해 주민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한다. 지번 오류,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별도 신청 시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