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에 있는 '수원무궁화원'에 나라꽃인 무궁화가 만개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수원 무궁화원'에 나라꽃 무궁화 수만그루가 만개해 앞으로 한 달여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시기는 내일(27일)부터 다음달(8월)31일까지 한달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매일 피고 지는 나라꽃 무궁화 2만4천여주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수원시는 무궁화 품질 관리를 위해 무궁화원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집중 개화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산림청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한 수원무궁화원은 권선구 서둔로 58(고색동) 일원 1만3233㎡ 규모로 조성돼 있다. 수원무궁화원에는 수원시가 지난 2018년 자체 개발한 수원무궁화 5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를 비롯해 칠보, 난파 등 275개 품종 2만4천여주가 식재돼 있다. 분화와 분재, 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한가로운 꽃놀이가 가능하다. 수원시 김우영
수원지역내 아동과 청소년 공동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간식사업을 펼쳐 나간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수원지역 공동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간식을 후원하는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올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6일 오후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찜닭, 옥수수, 핫도그 등 간식 100인분을 만들었다. 간식은 ‘수원나자렛집(아동양육시설)’, ‘샬롬하우스(청소년 공동생활가정)’ 등 관내 10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고루 전달됐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옥자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구성된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 ‘헌 옷·헌 안경 모으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나눔 실천, ‘새마을운동’ 활
안산지역에서 서울 중심부인 여의도를 땅속으로 처음으로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인 ‘신안산선’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안산선’ 건설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한양대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1노선’과 시흥시청역을 연결하는 ‘2구간’ 등 총 연장 44.9km에 이른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건설사업 공정율은 현재 23%에 이르고 있는데, 지하 최저 60m에서 최고 100m가 넘는 ‘대심도공법’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가 ‘신안산선’ 건설사업 1구간인 안산구간(30km, 16개 역)과 관련해 정부에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건의를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1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건의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의 정책건의 사항은 ▲신안산선 노선 연장(그랑시티자이APT(신설), 세계정원 경기가든(신설)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 ▲대부황금로(지방도 301호선) 확‧포장 공사 국비 지원 ▲2
수원 '신풍초등학교'는 수원지역에서 역사가 가장 깊은 학교다. 지난 1896년 2월 지금의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에 '수원군 공립 소학교'로 개교한 이후 1941년 '수원신풍국민학교'로 교명을 바꾼 126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초등학교다. 당시 수원지역 중심지였던 남문상권과도 근거리에 위치해 '교세'도 그 만큼 컸었다. 하지만 동수원과 영통지역이 개발되고 광교신도시가 생겨나면서 신풍동은 구도심지역으로 밀려나 쇠퇴기를 맞았고 신풍초 역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결국 지난 2013년 광교신도시로 이전했다. 신풍초가 이전하면서 신풍동에 사는 어린이들은 마땅한 놀이 공간이 없었다. 이에 수원시는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했던 신풍동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꿈자람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최근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꿈자람 어린이공원’은 팔달구 신풍동 87-1번지 일원(행궁아해 꿈누리맘카페 뒤편)에 547㎡ 규모로 조성됐다. 꿈자람 어린이공원에는 유아·어린이 놀이 공간을 분리한 다용도 조합 놀이대, 모험형 놀이시설인 잔디 언덕 등이 있다. 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이터에 보낼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했다. 수원화성사업소 김민수 문화유산시설과장은 "공원
안산에서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는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25~27일까지 3일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9개 팀 총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김원진, 김하윤, 장윤진 등 안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해 안산시민들 앞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이 주최하는 ‘2022 하계 전국초중고 유도연맹전’이 다음달 2~7일 6일동안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88개 팀 2천546명(개인전 1천949·단체전 88개팀 597)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대한민국 유도를 이끌어갈 선수를 발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시로 체육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심장부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1번 국도변 좌우 측에는 현재 30여 개가 넘는 병원들이 성업 중이다. 종합병원에서부터 외과 등 각종 전문 병원들이 자리 잡은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형성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일대 지역에는 수천여 명에 이르는 환자와 가족 등 병원을 오가는 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의회차원에서 팔달구 인계동 일원 8만6천여 ㎡를 의료특화지구로 전환하기 위해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정작 이를 추진해야 할 수원시가 뒷짐을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소속 김미경 의원은 어제(20일) 열린 제369회 수원시의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신은 지난해 6월22일 본회의에서 의료관광산업이야말로 융복합산업의 핵심이자 앞으로 수원시를 책임질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이라 수원시가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의료관광 지자체로 떠오르기 위한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을 제시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수원시는 지난해 6월29일 인계동 994번지 일원 86,320㎡를 ‘의료특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 재활용선별센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목표 선별률 75%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선별 작업을 거쳐 판매된 재활용품 수익금이 올 상반기에만 14억8천만원을 기록해 지난 한 해 수익인 14억6천만원을 뛰어넘었다.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1~6월 재활용선별센터로 반입된 재활용쓰레기는 모두 1만5364톤으로, 이 가운데 1만1948톤(78%)이 선별과정을 거쳐 재활용품으로 쓰임새를 되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선별된 재활용품 가운데 5386톤은 모두 14억8천만원에 민간업체에 팔렸는데, 이는 2021년 전체 수익금 14억6천만원보다 많은 액수다. 판매된 품목을 보면 PET(페트병)가 3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혼합플라스틱 3억5천만원, 잉고트(스티로폼류) 3억원, PE/PP(플라스틱) 2억원, 고철류 1억4천만원, 종이·유리병 등 기타 1억원 등 순이었다.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는 올해 목표 선별률 달성과 함께 판매수익을 30억 원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시설 설비 투자 및 유지 보수, 품목별 선별 강화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재활용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최선을
수원지역내 단독주택들이 몰려 있는 구도심권 지역에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아파트 등 대규모개발로 이뤄진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곳인데 이런 점을 감안해 수원시가 구도심권 개발을 위해 추진해 나가는 사업이다.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으로 골목길정비나 쓰레기처리문제 및 마을공동 주차장조성 등 환경개선 사업들이 집중 추진되고 있는데 주민들의 의식구조도 뒤따라 주어야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수원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연무동 일원에서 스마트인프라구축 사업, 어울림센터 조성, 마을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시작되어 오는 2023년까지 각종 사업들이 단계별로 추진되며, 국비와 도비, 시비등 모두 178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수원시가 수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연무동 메이커스 캠퍼스(연무마을 연구소)’를 조성해 지난 15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수원시 최규태 도시재생과장은 “내년 준공 예정인 ‘연무마을 어울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주민들의 역량을
평택시의 대표적 야외수영장인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숲속수영장'이 3년만에 개장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8월) 21일까지 야외 숲속수영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운영하지 못했던 수련원 숲속수영장이 3년 만에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유아풀장 설치·그늘막 추가 확보·안전커버 설치·시설 미화작업 등 개장 준비가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총면적 2,869㎡인 숲속수영장은 평택시 대표 야외 수영장으로, 파라솔·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풀(pool)은 면적이 640㎡이고 수심 0.7~1.1m이며, 워터슬라이드(키140cm 이상)와 미끄럼틀(5세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수련원 숲속수영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평택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취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 소
안산시 대표 놀이터 안산썰매장이 여름철을 맞아 '물썰매장'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썰매장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8월) 28일까지 물썰매장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물썰매장은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3레인, 종합물놀이장, 대형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시설 등을 갖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또 고객휴게실과 샤워실, 탈의실, 무료 사물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는 입장객 매표현황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입장객 현황을 제공한다. 이용객 누구나 방문에 앞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에 접속하면 예상 혼잡도와 이용객 수치를 알 수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이용객 분산 및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이미 대비책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수용 인원을 1천명으로 제한해 운영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 안산물썰매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후
검침원이 일일이 가정집을 방문해 수도 사용량을 점검해 부과하던 상수도요금 부과체계가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으로 전환돼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검침원이 가정집을 방문했을 때 사람이 없으면 여러 차례 다시 방문해야 하는 비효율적이고, 누수·고장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매향동 일원 상수도 관망(管網) 소블록에 오는 9월까지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원격검침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와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계량기 값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누수율, 상수도 이상 유무 등을 관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시범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매향동 일원 소블록에 설치된 기계식 수도계량기 1800개에 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한다. 총사업비 4억 7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대상 가구·시설에는 디지털검침을 할 수 있는 ‘디지털미터기’, 검침량을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해 나간다. 이 사업은 다가구와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들이 많은 구도심권지역에 적합한 제도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시스템 서버로 실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대부동 지역의 환경개선과 재활용 제품 수요 활성화를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40ℓ 규격의 보관용기를 무상으로 배부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독주택과 펜션 등이 많은 대부동 지역을 고려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25ℓ 보관용기'를 추가로 배부할 방침이다. 특히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된 것인데 총 500개를 제작해 재고 소진 시까지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1개씩 지급된다.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은 보관용기 1개 제작 시 폐비닐 4.5kg(라면봉지 1천500개 분량)의 재활용 효과가 발생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신청방법은 보관용기 관리자 지정 후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신청해 관리확인서를 작성한 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부동 지역의 도시 미관 환경이 개선되고, 재활용제품 활용으로 자원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