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 누구나가 잔디밭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크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는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제1야외음악당이며 공연장을 오는 시민들은 어디든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수원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파크콘서트는 민선 8기 출범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1부 특별공연'과 '2부 본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특별공연은 굿윌희망합창단이 시작한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돼 지난 2015년 수원에서 창단한 굿윌희망합창단은 ‘슈퍼스타’라는 곡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또 수원지역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전통예술을 선보이는 청류가 ‘판굿’으로 신명을 높인다. 특히 특별공연 사이에는 앞으로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1일 계획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았던 만
수원시 호매실동에 살고 있는 김모씨(38)는 요즘 아내 및 2명의 딸과 함께 채소 재배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수원시가 조성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서 봄부터 물을 주고 정성스럽게 키운 방울토마토와 상추, 고추 등 각종 채소가 자라 두 딸과 함께 수확하는 재미를 톡톡히 맛보고 있는 것이다. 김씨가 짓고 있는 땅은 시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분양한 16㎡에 이르는 조그마한 텃밭이다. 김씨는 땅을 반으로 나눠 땅 이름도 딸들이 좋아하는 ‘아름이 밭’과 ‘동글이 밭’으로 지었다. 김씨는 두 자녀와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어김없이 찾아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텃밭을 가꾼다. 평일에도 시간이 허락되면 가족들과 함께 찾아가는등 애착을 갖고 있다. 김씨는 “텃밭을 가꾸면서 유치원에 다니는 큰 딸(7)이 흙을 만지며 자라나는 채소들에 대한 소중함도 알게 됐고 동생도 잘 보살피는 등 가족관계가 텃밭가꾸기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원특례시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지원한 ‘탑동시민농장’에는 여름철을 맞아 채소를 수확하는 발길이 이어지는 등 수원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탑동시민농장 수원시 권선구 탑동일대에 걸쳐 있는 ‘탑동시민농장’ 전체부지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15개로 늘어난다. 수원시와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늘(15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함께돌봄센터 14~15호점 설치·운영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14~15호점은 8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매교역 푸르지오SK VIEW’ 아파트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에 문을 열 예정이다. 14호점은 204.07㎡, 15호점은 166.91㎡ 규모다. 협약에 따라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단지 내 복리시설 일부 사용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 인계하고, 수원시는 임차한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한다. 아파트 단지 거주자 자녀의 우선 입소 비율은 정원의 50%다. 수원시는 8월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4~15호점 수탁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10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 우선). 이용 아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2년도 2차 장학생 402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1백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정 자격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2차 장학생으로는 ▲안산꿈키움장학생(고등) 352명 ▲대부사랑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으로 각각 50만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화폐로 지급했다. 올해 3차 장학생 선발 접수기간은 9월 공고 예정으로 ▲안산꿈키움장학생(대학) 200명 ▲안산꿈키움(고등) 장학생 66명 ▲지역대학진학 장학생 35명 ▲산업체근로자교육위탁 장학생 5명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지원 장학생 5명 등 총3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각의 장학금은 지원금 규모와 선발기준, 지급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안산인재육성재단 및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시장선거는 '투표지검증(재검표)'에서도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안산시장선거에서 이민근후보(국민의힘, 현 안산시장)에게 181표라는 경기도내 가장 근소한 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제종길후보가 ‘투표지검증절차(재검표)’을 청구해 재검표가 펼쳐졌지만 이민근후보가 또다시 이겨 안산시장직을 그대로 이어나가게 된 것이다.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안산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제종길후보가 이민근 당선인(현 안산시장)을 상대로 한 소청과 관련해 어제(14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투표지검증절차(재검표)’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투표지검증절차(재검표)’에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경기도내 산하 선관위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고 각 후보자 측에서 80여 명의 참관인도 참석했다. 지난달 1일 선거 개표 결과 안산지역 총투표수는 26만586표로 집계됐고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6만586표에 대한 재검표가 진행됐다. 재검표결과 기호1번 민주당 제종길후보가 당초 11만9천595표를 얻었는데 재검표에서 오히려 1표가 줄어든 11만9천954표로 집계됐다. 기호2번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도 당초 11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탑동시민농장'은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수원시민들이 가족끼리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재배하는 힐링 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다.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계절을 느껴가며 상추와 토마도,오이와 고추 등 우리밥상에 흔히 올라오는 채소들을 재배하며 찬꺼리로 이용하는 도심속의 힐링 텃밭이다. '탑동시민농장'은 4개 구역으로 조성돼 있는데 매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6㎡ 남짓의 텃밭을 분양받은 세대(1500구좌)별로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는 도심 속 농업활동이 활발히 펼쳐지는 장소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제1 구역은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농업’이 가꿔지는 현장이다. ◇ 유아부터 노인까지 수원시민농장에서 ‘힐링’ 탑동시민농장 1구역 가운데 주차장과 거리가 가까워 이동하기 쉬운 곳은 ‘치유농업’ 전용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가장 이동하기 쉬운 위치(텃밭)는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농업
이민근 안산시장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초도방문하고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오늘(12일) 이동,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단체장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선8기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별 공약사항을 적극 설명하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시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달 말까지 2주간 25개 동행정복지센터를 모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시정비전으로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등 5대 시정목표로 시정을 추진해 간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민선8기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듣고,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해 가겠다“며 ”자유와 혁신, 행복, 창의 등 4대 시정 운영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공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11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열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의원들에게 통합국제공항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유문종 제2부시장, 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과 의원들은 ▲친환경 통합국제공항 건립 추진 ▲특례시 재정 확보 ▲기업 유치·지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 등 수원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용덕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경진여객 파업 현황을 보고했다. 노사협상 결렬로 전면파업을 결정한 경진여객 노조는 11일 첫 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수원시 현안해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오늘(11일)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조례안을 비롯한 모두 10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상정된 안건은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또 의회는 내일(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업무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임시회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다선의 경륜과 초선의 패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지역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전통시장'이다. 수원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가 먹거리 구입등 가정에서 매일매일 쓰여지는 각종 생활필수품들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지역에는 현재 남문과 지동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이 있는데 수원시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는 최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최근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의 ‘경영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지동시장 회의실에서 수원지역내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상인회장들에게 알렸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시설현대화’가 중심이 됐는데, 민선 8기에는 전통시장에 ‘경영매니저’를 지원하는 등 ‘경영현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부, 경기도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첨단기업·대기업을 유치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첨단기업이 수원시에 들어서면 질 높은 일자리가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할 때 수원시는 강력하게 체납차량을 단속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얻고 있다. 4월 말 기준, 수원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2만 540대, 체납액 70억 1600만 원. 수원시는 고질적으로 자동차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차량들을 뿌리뽑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오는 10월까지 ‘체납차량 야간 합동 단속’에 들어 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수원시는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2대를 활용해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역을 조회하는 방법으로 체납차량을 선별해 처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납 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특히 고액·상습체납차량과 대포차를 적발하면 운전자는 형사 입건하고 차량은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 ▲대포차 등이다. ‘대포차’는 자동차를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 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을 말한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시는 최근 수원남부경찰서와 경수대로 일원에서 첫 ‘체납차량
평택시 전체 면적은 487.8㎢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38%에 이르는 186,6㎢의 방대한 땅이 ‘군사기지법’에 의한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건축높이 제한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재산권 피해를 받고 있다. 이처럼 재산권피해를 입고 지역은 평택지역 내 20개 읍면동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넓은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재산권피해는 물론이고 전투기 소음으로 수십년간 피해를 입고 있다는 데 있다. 6.25 한국전쟁부터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인 ‘K-6(캠프 험프리스)’와 ‘K-55(오산에어베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가 ‘비행안전구역’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도제한 완화 목적의 ‘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 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사업’이 지난 6월부터 추진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항공피해와 관련된 전문기관인 ‘(주)내브코리아’와 도시계획 부분에 ‘디안’이라는 2개의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오는 2023년 8월까지 집중적으로 용역사업을 펼쳐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