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이·가사 돌보미 서비스 제공’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직장일과 육아·가사를 병행하기 어려운 사회구조가 저출생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며 “일하는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더는 것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실제 한국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긴 노동시간과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가중되는 돌봄 분담 특성상,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주거공간개선 서비스’를 시행해 가정에 정리수납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지만, 예산과 대상 범위의 제약으로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김 후보는 기존 사업을 ‘일하는 가정 아이‧가사 돌보미 지원 사업’으로 전면 확대ㆍ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일하는 가정에 월 20시간까지 아이돌보미 또는 가사돌보미 이용권을 제공한다. 소득 기준의 경우 중위소득 150%까지로 상향하고, 이용 대상은 맞벌이·한부모, 미혼모·부, 청소년부모 등으로 확대하여 사각지대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 지역의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도부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전면에 내세우고, 당선 지역에 대한 '예산 폭탄'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이준석 당대표와 권선동 원내대표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 경기도청(신청사), 도의회 앞에서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등 경기 남부권 후보들과 함께 '공약 실천 약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선동 원내대표는 "중앙당은 경기도를 최고의 격전지로, 요충지로 꼽고 있다"면서 "경기 남부권 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중앙당 차원에서 보증하고, 약속한다. 후보들이 당선되면 당선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중앙정권만 교체해서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고, 중앙과 지방 모두를 교체해야 정권교체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에 대한 심판을 통해 이제 새로운 물결,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중앙, 지방, 의회 권력을 독점한 상황에서도 추진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 힘 지도부가나섰다. 30일 수원 광교 중앙역에서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경기남부권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을 격려하며 6.1지방선거도 국민의 힘 승리를 위해 공약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성역에 분당선 급행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분당선 급행노선이 신설되면 경전철(동백~신봉)노선은 구성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급행으로 갈아타면 30분이면 청량리까지 서울로의 진입이 가능해진다. 1안으로 제시한 분당선 지선(미금~죽전~마북~청덕~동백)노선과 2안으로 제시한 신분당선 지선(동천~죽전~마북~청덕~동백)노선도 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과 기존에 검토되고 있는 동백~신봉 도시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과 함께 새로운 대안 노선으로 지하철 3호선을 수지~동백~양지~원삼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측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이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동백~신봉 노선도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대안인 지하철 3호선 수지~원삼 연장에 대한 플랜B를 미리부터 검토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수서~신봉~서성복~광교 연장과 도시철도 신봉~성복~구성~동백 구간 신설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측은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 사업의 전제조건인 약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30일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실천을 약속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춘 원팀의 실행력으로 경강선 전철 광주~남사 연장을 비롯한 난제들을 풀어 완전히 새로운 용인시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이 경강선 연장 외에도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국지도 57호선 단절구간 연결 등 용인시에 꼭 필요한 공약들을 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이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가 용인시에는 지난 4년의 허송세월을 반복하느냐, 미래를 위한 새로운 4년을 여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4년 동안 방치된 역삼지구, 흉물로 남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무산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과 포곡 육군항공대 이전 등은 퇴보의 증거"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공직자들이 신바람 나서 일하는 활기찬 조직을 만들겠다는 약속한 이 후보는 "툭 하면 감사받게 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고 위축시키는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제대로 개척할 수 없다”면서 “시장이 되면 자랑스러운 용인시 공무원들의 울타리가 되어, 함께
국민의힘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가 지난 29일 동탄 호수공원에서 열린 ‘김은혜와 구혁모 시민인사’에 참석해 화성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대화를 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혁모 후보는 자녀 1명당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맘스케어 서비스’ 정책 공약을, 김은혜 경기도 지사 후보는 ‘서울로 가는 지하철 건설’, ‘24시간 아동병원 설치’ 등의 공약을 설명하며 동탄호수공원의 젊은 부모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구 후보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던 화성시민 A씨(반려견 행동교정사)로부터 시민이 느끼는 반려동물 정책의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구 후보는 화성시내(동탄 호수공원 등)에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배설물 처리시설 설치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갈등 없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구상 중인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30일 화성시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명근 후보는 ‘아파트 관리공단(가칭)’을 신규로 설립하여 화성시 등 공공이 아파트 관리를 위탁받아 시설물 보수 등에 투입되는 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관리비 지출 내역 역시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 후보는 “2020년 기준 화성시 공동주택 거주자 중 91.6%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관리비 및 각종 공사 입찰 비리부터 도로, 가로등, 승강기 등의 시설물 노후화 문제 등을 시민들에게만 관리 부담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공적인 차원에서 일정 수준 다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특히 단지 내 도로, 가로등이나 승강기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시설물 보수 비용 지출을 주민들의 사비로만 충당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공공이 직접 시설물을 관리하는 도시 외곽의 마을처럼 아파트에 대해서도 시(市)가 관리 및 보수를 일정 수준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아파트 공공 아파트관리공단(가칭)을 설립하여 시설물 보수 등을 비롯하여 관리비 및 입찰 비리 등 입주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고 3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작년 4월에 착수한 전면개편 사업은 기존 홈페이지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 강사, 활동가, 공무원 등 2,163명 설문조사 응답 결과 분석과 대면 인터뷰 실시 등 소통을 통해 전면개편 구축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교육정보 찾기 어려움, 복잡한 사업 분류 체계 등 신청 메뉴 접근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구성과 정보의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 컬러를 사용하여 단일창구에서 완결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주요 기능은 ▲교육신청, 수강료 결제, 출결관리, 수료처리 등 교육전반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교육 관리 기능 ▲유휴 시간대를 설정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학습공간 예약 기능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에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하는 상담 스케줄 관리 기능 ▲평생학습동아리, 학부모스터디 등 자발적 학습모임을 관리할 수 있는 학습모임 관리 기능 ▲시민참여학교, 1인 1외국어,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등 학교연계교육 추진에 활용 가능한 기능 등을 개발하였다. 특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국내 최대 장애인 기업 무궁화 전자를 찾아 사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무궁화 전자는 삼성전자가 장애인 고용 목적으로 설립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전체 임직원 중 70%가 장애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60%는 중증 장애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전용 기업이다. 김용남 후보는 “무궁화 전자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일할 수 있고, 비장애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멋지고 자랑스러운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일찍이 장애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업을 계획한 고 이건희 회장님께서는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셨고, 이 뜻을 이어 받아 김기경 대표이사님께서 무궁화 전자를 국내 최대의 장애인 기업으로 키워내셨다”고 경의를 표했다. 무궁화 전자 김기경 대표이사는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와 사회적 기업의 증가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무궁화 전자와는 비교가 안된다”며 “현재 사원수가 200여 명에 달하지만 향후 천명, 만명의 사원들과 함께 하겠다는 자세로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용남 후보는 “장애인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9일, 용인을 찾아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며 이 후보에 대한 적극지지를 호소했다. 그 동안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성남 분당 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당내 힘 있는 인사들이 줄이어 용인을 찾는 것은 당 안팎에서 평가되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의 위상과도 무관치 않다. 이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용인시 보정동사거리를 찾아 이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펼친 나 전 원내대표는 "이상일 후보가 용인시장이 된다면, 용인시에는 예산 폭탄이 떨어질 거라고 약속할 수 있다"면서 "지난 4년간 정체된 용인시에 활기를 다시 가져올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용인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밝은 용인의 미래를 향한 저의 여정에 지원을 해주시고자 방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고, 용인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 공공버스 앞부분과 뒷부분에 LED 안내판이 부착돼 버스 번호와 목적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시내버스(69대), 마을버스(96대) 등 '용인시 공공버스' 165대의 차량 앞부분과 뒷부분에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LED 안내판은 차량 외부 전면과 후면에 설치돼 버스의 행선지와 노선번호를 안내한다. 외부 전면과 후면의 기존 안내판은 밤이나 비가 내릴 때는 식별이 어렵지만, LED 안내판은 야간에도 버스 번호와 목적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인시 공공버스 23대(10개 노선)에도 LED 안내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버스마다 달랐던 LED 안내판 표출 방식을 통일해 안정감을 주는 등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목적지나 버스 번호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살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110개 노선(마을버스 59개, 일반형 시내버스 51개)에 노선관리형 버스준공영제를 전격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폭행하고 선관위 사무실 무단 침입 후 퇴거요구에 불응한 ‘부정선거방지대’ 회원 3명을 일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새벽 5시25분 경 고양시선거관리위원회 합동청사 내 강제 진입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하는 선관위 직원을 밀쳐 얼굴 왼쪽 눈 부위에 상해를 입혔다. 또한 곧바로 선관위 사무실에 무단 침입한 후 선관위 직원의 퇴거 요구에 불응하고 ‘사전투표함 보관장소를 직접 눈으로 보겠다’,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감시용 CCTV를 청사 1층에 설치해 달라’고 하며 선관위 사무소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의해 강제 퇴거 조치됐다. 경기도선관위는 이들이 소속된 부정선거방지대 총괄대표, 경기도지역 대표, 고양시지역 대표의 지시 또는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 「공직선거법」 제244조(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 등에 대한 폭행·교란죄)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직원 기타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자를 폭행·협박하거나, 폭행이나 협박을 가하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를 소요·교란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