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25일 ‘봉담 자족론’을 제창하며 봉담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명근 후보는 “봉담은 지리적으로 볼 때 화성의 동서남북은 물론 수원 등 인접한 주요 도시들을 잇는 중심지로서 봉담권역 개발을 미루는 것은 화성시의 발전에 있어서도 극심한 손해”라며 봉담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봉담 일대가 택지를 건설하기 좋은 평야라는 이유로 아파트만 짓는다면 결국 배드타운 기능만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봉담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교통 개발로 신분당선 등 황금노선을 이어서 봉담을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가 가장 먼저 제시한 봉담권역 공약은 ▲신분당선 연장사업 조속 추진,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설치였다. 정 후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포함된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설치하여 고속도로 진출입 순환도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 인프라 공약으로 정 후보는 ▲봉담권역구청 신설(4개 구청 신설), ▲봉담읍청사
오산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지속 경영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2022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접수 기간을 6월 1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오산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자 중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간 경기도 경영환경개선사업 및 기타 유사 과제 수혜자, 휴업 또는 폐업 업체, 사치·향락 등을 영위하는 제한 업종과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은 제외된다. 세부 지원내용은 ▲홍보 및 광고(리플렛, 카탈로그, 포장용기 등) ▲점포환경개선(옥외광고물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안전·위생) ▲시스템개선(CCTV 기기 구매,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등 3가지 분야로 전반적인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업체는 점포별 시설개선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 중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연장기간 동안 단 한분의 소상공인이라도 더 신청해주시고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수원시 상인연합회 토론회에 참석해서 수원페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동시장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 상인연합회와 스타필드 입점으로 인한 상생방안,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지원방안, 팔달문 성곽 복원에 따른 상생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는 우선 현재의 수원페이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상인들의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입점으로 인한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스타필드 근로자에게 급여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상권영향평가를 통한 상인회의 손실보상 금액을 기반으로 수원시에서 자체 용역을 추진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피해보상 규모를 산정, 스타필드와 적극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전통시장 22곳에 대해서는 기존 시장매니저 사업을 확대 개편해 상인회장, 시장매니저, 관계부서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발전협의체를 통해 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해 전통시장의 원활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의 시
오산시는 24일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비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9개 부서에서 팀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년도 복지평가 수상현황 보고 ▲평가분야별 부진지표에 따른 부서별 요청사항 설명 ▲부서별 부진실적 사유분석 및 실적향상 방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면밀한 지표별 분석을 통해 차질없는 사업추진과 시민이 체감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심도있는 추진실적 모니터링 점검 등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현장소통 간담회 추진뿐만 아니라 민관협력사업‘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산지역자활센터 외 2개 기관과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 추진,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오색빛 복지등대’사업의 힘찬 시작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추진하여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3월말 1차 복지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및 지속적인 부서간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 및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지방선거 사전투표(5.27~5.28)를 이틀 앞둔 2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전 교육장들을 초청해 만찬행사를 기획하는 것은 선거개입 의혹이 충분하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성기선 후보가 이재정 교육감 당시 제17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을 역임했고, 이 교육감 당선 시 인수위원회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성 후보 스스로 이재정 교육감의 경기교육 계승을 자처하고 있어 이재정 교육감의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측은 "이재정 교육감이 영입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등이 성기선 후보의 선거운동에 개입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어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감사원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 나선 상황에서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현직 교육감이 전직 교육장을 소집해 진행하는 만찬행사는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이재정 교육감과 교육청의 공직선거법 위반 오해가 있을 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표심을 왜곡시킬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재임기간이 한 달 넘게 남은 현직 교육감이 전직 교육장들을 불러 퇴임인사를 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서부 대(大)개발론’, ‘병점 업그레이드론’에 이어서 24일 동탄권 맞춤형 공약으로 ‘동탄 부양론’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동탄을 ‘명품신도시’로 부양시키기 위해서는 단연 교통 인프라를 개발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교통과 문화로 마지막 명품신도시의 퍼즐을 맞추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부양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동탄권 주요 교통 개발 공약으로 ▲GTX-A 조속 개통 추진 ▲1호선(서동탄~동탄) 연장 ▲솔빛나루역 조속 신설 ▲동탄 트램사업 조속 추진 ▲동탄 인덕원선(동인선) 조속 착공 ▲분당선 연장사업 추진 ▲경부고속도로 남동탄IC 추진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 벨리 앞 대중교통 조속 확충 ▲동인선(능동역·메타역) 출입구 추가 신설 ▲센트럴파크 지하 공영주차장 신설 등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이유 없이 미뤄지며 주민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동탄의 교통 숙원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문화 공약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정원인 ‘보타닉가든(가칭)’ 조성을 제시했다. 또 “아시아 최대 정원인 싱가포르의 ‘보타닉가든’이 75만㎡인데 우리 동탄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더 깊숙한 일상으로 들어오게 될 디지털미디어시대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며 ‘디지털미디어교육 및 지역미디어센터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미디어 기기에 중독되거나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까 노심초사하는 분들이나, 디지털화 가속으로 불편을 겪고 정보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도 디지털미디어에서 소외되거나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경기찬스를 더욱 늘리겠다'는 김 후보는 먼저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교육 및 미디어제작·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지역 미디어센터를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소상공인 및 농어업인의 디지털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문화·복지·교육·일자리 기관 등 생활에 밀접한 분야와 디지털미디어교육은 촘촘하게 연계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및 사회적경제를 집중 육성해 공익적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한 디지털미디어교육 전문가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중앙정부 부처 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민주당의 과오를 반성하며, 뼈를 깎는 각오로 정치개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김동연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부터 통합과 협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가 아니라 오만한 민주당, 기득권이 된 민주당에 심판을 내리시려 한다”며 국민들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용서를 빌었다. 그러면서도 김 후보는 민주당의 쇄신을 약속하며 씨앗이 될 만한 종자는 남긴다는 ‘석과불식(碩果不食)’을 인용하여 “민주당을 심판하시더라도 씨앗은 남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민주당 새내기인 자신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는 당원과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 되겠다. 새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견제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진영논리를 떠나 경기도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도민의 삶에 이로운 공약이라면 정당을 떠나,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24일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우기 위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용인·수원특례시장 등 반도체 핵심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대통령직속 반도체발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서 공보실장과 후보 상근보좌역을 지낸 이 후보는 "용인특례시장에 당선되면 이같은 위원회 구성을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안한 ‘대통령직속 반도체발전위원회(안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용인특례시장, 수원특례시장, 이천시장 등 반도체산업 관련 핵심 도시 시장, 반도체 기업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우지 못할 경우 국가경쟁력과 국민경제는 흔들리게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반도체산업 육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대통령직속 위원회를 만들어 대통령과 중앙정부, 반도체 도시와 기업이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반도체 기업이 혼자서 다 할 수는 없
용인시가 시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제6기 위원들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수지구는 24일 각각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위촉식을 열고 처인구 35명, 수지구 3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 자리에선 6기를 대표할 각 구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읍면동 대표도 선발했다. 기흥구도 지난 23일 4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23일부터 2년간 각 구의 과정에 참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견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개구는 내실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과 예산학교 등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 운영과 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용인시정에 반영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이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선 비용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제도로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올해 51개의 중소기업을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4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5월 23일 기준으로 48곳의 기업이 환경 개선을 완료했고, 오는 7월 중으로 나머지 3곳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앤디에스솔루션(주) 등 3곳의 기업이 화상 회의실을 구축해 코로나19로 필요성이 대두된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총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호지식산업센터는 건물 외벽 방수 공사를 진행해 고질적인 장마철 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처인구 포곡읍 소재 대흥스프링은 직원 식당과 공용 계단 보수 공사 등도 진행됐다. 어대용 대흥스프링 대표는 “시의 지원을 받아 기업 환경을 개선한 후 근로 환경이 좋아지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용인시의 지원을 십분 활용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 경제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전 세계는 지속 가능개발 목표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 목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가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중시하는 경제 활동이다. 1800년대 초 유럽과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한국에서는 1920년대 농민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시작되어 외환위기 전후 크게 발전했으며, 사람 중심의 경제, 연대와 협동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김 후보는 평소에도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의 가방을 메고 다닐 만큼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는 전국 약 19%에 달하는 6,00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고 도 내 현황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경기도의 선순환 경제 체제 강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5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옛 경기도청 부지를 사회혁신 복합단지로 본격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전을 앞둔 옛 경기도청 부지에는 ‘사회적경제혁신파크’ 조성 계획이 수립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