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신속한 상황판단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힌남노' 한반도 북상으로 인한 강풍·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 주변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붕괴, 침수 등 사고 위험이 있는 학내외 공사현장 주변을 사전 점검·조치하고, 지난 8월 초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시설물 68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기상특보 발령 시 등하교길 통학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을 적극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태풍으로 인해 안전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최우선해야할 것은 학생 안전”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설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용인시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4% 인상한 시급 1만 119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정한 내년 법정 최저임금액인 시급 9620원보다 1570원이 더 많다.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 일을 할 경우 내년에는 233만 8710원을 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임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고시하는 최저임금보다는 액수가 많지만, 각 자치단체별로 차이가 있다.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1360여명이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나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지난 2016년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시 생활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해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저임금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용하고 있다"며 "이 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각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천동을 비롯해 아직 수해복구가 완전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을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게 된 만큼 다시 한번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도로, 하천, 상하수도시설, 농작물 등 생활 분야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상황을 즉시 안내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가 막혀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해가 예상될 때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수도권 집중 호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수해 복구 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되면서 복구에 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와 정담회를 갖고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이번 정담회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이 참석해 교육공무직원이 참석해 현안 사안을 청취했다. 세 단체는 ▲돌봄 확대에 따른 체계적 안정화, ▲학교 급식실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업무 관련 교직원 갈등 문제 해소, ▲노동조합과 정담회 정례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들과 함께 경기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노사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 동반자로서 노조와 도교육청이 교육 현장 상황을 함께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5일 수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이강만 씨 등 4명의 의인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만 씨를 비롯해 이강민, 이형술, 이한순 등 4명의 시민 영웅들에게 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힘쓴 수지구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태풍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만 씨 등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8일 밤 오후 11시 30분께 수지구 고기동 동막천변 공터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한 시민을 목격하고 돌 등으로 차량 유리문을 깨 구조했다. 이강만 씨는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면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잃을 뻔한 시민을 구조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강만 씨와 같은 의인이 있어 용인시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5일 구청 영상정보실에서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과 2023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지역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12명과 권오성 수지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동천동 등 수해복구를 위한 추가 예산 반영, 고기동 일원 도로망 개선, 지방하천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안전시설 설치 등 주요 사업과 추경에 반영된 예산안 등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윤원균 의장은 "수지구 발전과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해 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성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5일 수원 제10전투 비행단이 운용 중인 노후 전투기의 비행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 시장은 “수원군공항 문제는 화성과 수원이 상생할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군공항은 유치 희망지로 이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반세기 넘게 이어 온 수원 군공항 소음 피해와 연이은 전투기 추락 사고로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수원 제10전투 비행단의 노후전투기 비행과 전투비행단의 운영 중단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제10전투 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가 올해 1월 화성시 정남면 야산에 떨어졌고, 지난 8월에는 F-4E 전투기가 서신면 해상에 추락했다. 정 시장은 "해당 전투기들이 마을을 덮쳤다면, 대규모 사상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면서 "더 이상의 시민 피해를 간과할 수 없다"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화옹지구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민과 범시민대책위원회의 노력 덕분에 화성시를 지켜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와 뜻을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석축(돌로 쌓은 옹벽)의 붕괴 위험이 불거진 경기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대해 전면 개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성남교육지원청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성남제일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개축 대상은 성남제일초 본관(4258.44㎡)과 별관(3020.76㎡)으로, 개축은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성남시 교육경비 사업으로 진행되며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성남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사 발주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개축은 202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개축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습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6월 본관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B등급'(양호)으로 나와 본관은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이후 재개발 아파트 입주로 인해 학생이 늘어날 경우 모듈러 교실 설치 등을 통해 교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축 착수에 앞서 옹벽에 대한 정밀 안전점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이 지난 1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됐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7개 종목에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화합을 다진다.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봉 경기도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각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와 응원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출전한 선수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용인에서 마음껏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함께 경기하는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이 돈독한 우정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화합의 축제를 즐겨달라”며 “1390만 경기도민이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용인시민과 우의를 다져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경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일 오후, 남부청사 별관 2층 다산관에서 2022년도 8월 말 퇴직 교원 1,38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퇴직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그동안 교육에 봉사하고 헌신한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68명, 홍조근정훈장 187명, 녹조근정훈장 176명, 옥조근정훈장 435명, 근정포장 270명, 대통령표창 40명, 국무총리표창 44명, 교육부장관표창 60명으로 총 1,380명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여기 오신 한분 한분이 교육의 교과서이시다. 교육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합치면 백과사전과 같다”며 “체계적으로 축적한 교육의 역량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학생들에게도 계속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은 떠나더라도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주인인 업을 시작하는 첫출발로 생각하고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뜻깊은 날을 맞으신 모든 분께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31일 시청에서 LH경기지역본부와 ‘호우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화산동 이재민 3가구를 위해 나선 것이다. 이들 가구는 주택 파손 정도가 커 그간 경로당에서 임시로 거주해왔다. 이에 시는 협약 체결에 앞서 LH 긴급주거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26일 해당 가구들은 화산동에 마련된 LH 임시 주거시설에 입소할 수 있었다. 이들은 주거계약에 따라 주택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LH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를 수 있으며, 해당 주택 임대료는 시와 LH가 각 50%씩 부담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LH와 호우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협약 외에도 LH임대주택 잔여세대 중 일부를 청년공무원 주거지원을 위한 기숙사로 공급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31일 화성시와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등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에 참여한 6개 시 시장이 참석하는 ‘6개 시 시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시장 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해 안정적인 추모공원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봉안당 및 주차장 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시설 건립 및 건립비 분담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각 시별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각 시별 이용 비율에 따른 운영비 분담 및 정산도 실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경기 서남부권 383만 시민을 위한 삶의 마지막 복지서비스”라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원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6개 시의 시민들에게 장례부터 화장, 봉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