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 5명에게 제14회 다문화시민대상을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 제공>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분야에서 ▲외국인노동자 부문 콰치잔느 ▲결혼이민자 부문 김원숙 ▲다문화사회통합 공로자 부문 한희정 ▲문화 부문 기구찌게이꼬 ▲지역경제 부문 박금화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상자들의 노력이 상호문화 도시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며 포용하는 상호문화도시, 상호문화를 존중해 나가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29일까지 시청본관 1층 로비에서 외국인주민 고향사진전 ‘나의 살던 고향’을 연다. ▲외국인주민 고향사진전 ‘나의 살던 고향’의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진전에는 각국의 역사유적지, 랜드마크 건축물, 몽골 초원의 무지개, 인도 록탁 호수 등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과, 이주민들의 가족사진 30점이 전시됐다. 수원시는 관내 외국인지원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사진을 공모했고, 10개국 주민으로부터 사진 122점을 받고 30점을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향과 가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이 문화의 다양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선주민은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용인지역내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급식·위생 점검이 펼쳐진다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관내 어린이집에서 급식·위생 점검을 펼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선제적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태풍·집중 호우·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 건축물 안전 점검과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어린이집 347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각 구청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안전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균열, 배수 상태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관리 상태 ▲피난 유도등, 비상 조명등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고 필요시 설비 보수 및 교체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급식·위생 점검에서는 ▲보육 교직원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의 단계적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조리실 청결 관리 여부를 파악해 여름철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용인 포곡읍 둔전에 광장형 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민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수 있게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늘봄어린이공원을 광장형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어린이공원 조감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늘봄어린이공원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39-3번지 일원 용인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 1555㎡ 규모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길이 18.8m의 다인용 그네와 트램펄린을 비롯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파고라와 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받아들였고 주민들은 우범화에 대한 우려로 이곳을 사각지대가 없는 광장형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어린이들이 이곳에 애착을 갖도록 둔전제일초등학교 재학생 15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벚나무 등 교목 60주와 화살나무 등 관목 2800주, 초본류 1100본도 심는다. 시는 5억3000만원의 사업
중국 지난시(济南市) 대표단이 수원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과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왼쪽)와 수원시·지난시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를 비롯한 12명의 지난시 대표단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000년의 고도 800개 이상의 샘이 솟는 샘물의 도시 지난시가 수원시와 친구가 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시와 수원시는 축제도 교류하고 공무원도 서로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며 “교류 영역을 넓혀 유소년, 청소년 체육 교류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는 “지난 30년 동안 수원시와 많은 분야에서 교류하며 성과를 거뒀다”며 “10월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지난시 방문단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 도시간 청소년 체육 교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시 대표단은 황인국 제2부시장이 주재한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화성행궁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했다. 지난
수원시 장안구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이 봉사행사가 펼쳐졌다.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소속 봉사자들이 배추겉절이를 만들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오늘(24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장안구 8개 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봉사자 10여 명은 전날 다듬어 놓은 재료를 섞어 배추겉절이를 무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오전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 양만 무려 통배추 120포기. 여기에 고춧가루, 쪽파, 새우젓·멸치젓 등 500kg이 넘는 재료들은 숙련된 주부인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맛깔스러운 여름 별미로 거듭났다. 최상규 장안구청장도 현장에서 함께 배추를 버무리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만들어진 겉절이김치를 3리터들이 김치통에 나눠 담아 홀몸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160가구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윤명자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전해드릴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긴
화성지역내 저소득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사업이 추진된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역내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에 들어 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다음달(6월)부터 저소득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 여성 등 385가구에 여성 안심 패키지를 지원해 나간다. 화성시에 따르면 "여성 안심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통보해 주는 홈 카메라, 휴대폰에 부착해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버튼,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송장 지우개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1차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ngsys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활용품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오산문화재단 제공> 이번 물품은 오산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칫솔, 치약, 휴지, 물티슈, 세제 등을 모아 마련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2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이 기부금 기탁, 소외된 이웃을 위원 연탄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화성시 영천동에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한다. ▲기공식에서 정명근시장(사진 중앙)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ASM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1㎡(약 2,240평) 규모 부지에 1,350억원을 올해 투입시켜 20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 등을 확충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설립으로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오늘(24일) 영천동 ASM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장비는 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로 ASM은 네덜란드 노광 장비 글로벌 기업 ASML의 모
다가올 여름 집중호우 대비해 용인지역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용인지역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 공사장 129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면 지반이 약해져 토사 유실과 사면 붕괴 등 건축 공사 현장의 각종 재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이다. 시는 3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산지 인근의 공사 현장을 비롯해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 현장, 배수에 어려움이 있는 지하굴착공사 현장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착 비탈면의 기울기 적정성 여부, 흙막이의 계측 관리 상태, 우기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자재 관리, 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또 폭염에 대비해 공사금액 20억원 이상의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시설 구비 여부와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될 정책제안대회가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우수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수원특례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포스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제공>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는‘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수원특례시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하며, 지난 20일 설명회 및 전문교육을 운영하여 정책제안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안서 접수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며,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예선서류심사 ▴본선진출팀(8팀) 선발 ▴정책제안 워크숍 ▴본선대회(PT 발표)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최우수정책을 가릴 본선 대회는 7월 22일 운영한다. 현장 PT 발표에 따른 전문심사위원 평가 및 청중평가단의 심사로 최우수정책이 결정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시상금(총 160만원)을 수여한다. 수원시 거주 또는 소재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2~6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접수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23일 화성행궁 복원 현장 등 화성사업소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활동을 펼쳤다.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 제공> 황 제2부시장은 이날 화성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성사업소 현안·핵심사업을 보고받은 후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 대상지,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관련 부지매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영화문화관광지구는 부지 매입이 지연되고 있는데, 경기관광공사와 부지 분할매입계약을 조속히 완료하고, 개발 방향을 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전통시장 상권도 살릴 수 있도록, 복원·개발 방향을 잘 구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