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업인 올릭스(주)가 “아동 양육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수원시에 성금 1250만 원을 기부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어제(18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릭스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 1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1년 1300만 원, 2022년 1150만 원 등 4년간 기부 금액이 4700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마련했다고 올릭스측 관계자는 강조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꿈을키우는집, 동광원, 경동원, 수원나자렛의 집 등 아동 양육시설 4개소에 성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올릭스 강충길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교지식산업센터 에이스광교타워1(영통구)에 본사가 있는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제3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0년 12월 ‘혁신형 제약기업’(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우수기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69개 세부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으며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으로 짜여져 있다. 구체적으로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 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시설 확충,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세부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확대,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사업, 저탄소 농법 확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소각 여열 회수·이용,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시설 관리, 용인시
평택지역내 청소년들이 정장선 시장을 만나 청소년 정책들을 제안했다. 평택시는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추진 가능한 제안들은 세부적인 실행 방안들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전망이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16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서현진)와 공동 주관해 최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1월 청소년 분임 토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제안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날 평택 청소년들은 주제별로 ▲청소년증 개편 및 홍보 확대 ▲청소년 진로체험 관심도 확대 ▲청소년 여가활동 시설 확충 ▲다국어 버스 노선도 서비스 반영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예방 등 총 10개사항을 제안했고 제안별로 실현 가능한 방안 등에 대해 평택시장과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토론했다.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서현진(현화중학교 3학년)은 “지역 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청소년들이 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꼭 빛을 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소시범도시 안산시가 내년부터 하루 1.8t 수소를 직접 생산해 수소 자동차에 공급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 시범 도시사업으로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 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소 1.8t은 수소차량 승용차 기준 360대가 충전 가능한 양이다. 수소 대란이 일어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지게 되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초지동 672-2소재 안산도시개발(주) 소유땅에 그동안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건설해 왔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모든 인프라가 조성돼 시민들에게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지동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9.5km에 이르는 '수소관로'를 통해 본오동에 있는 충전소까지 끌어온뒤 수소차량(일반 승용차 및 버스 등 상업용차량)에 충전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 수소충전소 가운데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및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 송년 북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3시 40분부터 ‘나태주 시인 송년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송년 북콘서트는 ‘풀꽃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이 직접 참여한다. 생생토크, 서율밴드의 나태주 시인 시 창작 노래 공연, 시민 시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 ‘풀꽃’을 활용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풀꽃 디자인 책갈피 만들기’(오후 2시~오후 5시)와 캘리그라퍼가 직접 나태주 시인의 시구를 써주는 ‘캘리그라피로 쓰는 시(詩)’(오후 3시~오후 4시) 등 체험행사도 있다.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 윤봉길 의사 ‘매헌의 꿈, 시에 담다’, 강애란 작가의 ‘지혜의 타워링’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광교홍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콘서트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71년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쉽고 간결한 시어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시로
용인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석성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작업이 펼쳐졌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용인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석성산 등산로의 파손된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백현마을에서 석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초입부의 약 100m 구간 파손된 데크 계단을 교체하고 급경사 구간에는 데크 계단을 새로 설치했다. 데크 계단 중간에는 등산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전망 쉼터도 새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유실된 등산로 진입로에는 횡단 수로를 설치하고 노면 침식과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매트도 깔았다. 이번 등산로 파손 구간 정비에는 지난 상반기에 받은 특별교부세 4억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멋진 석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가안보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단'은 민족상잔(民族相殘) 비극인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현재 제18전투비행단이 주둔 중인 강릉 비행장(제1훈련비행단)에서 공군의 첫 전투비행부대인 '제10전투비행전대'로 창설되었다. 그런 '제10전투비행전대'는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총 8,495회를 출격하여 빛나는 전과를 올렸으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이 된 '빨간 마후라'의 원조로 불리고 있다. 이후에 1953년 2월 15일 비행단으로 격상된뒤 이듬해인 1954년 11월 지금의 수원기지로 이전해 70주년을 맞으며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제10전투비행단'과 근접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과 서둔동 및 호매실동 일원, 화성시 화산동과 기배동 일대 주민들은 70년간 '소음'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던 것이다.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해당지역 주민들만 '소음고통'을 고스란이 감내해 왔던 것. 이에 지난 70년간 아무런 조건없이 피해를 감내해온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국제공항유치
경기도내에서 이번 대입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수는 14만6122명. 이 가운데 수원지역에서 응시한 고3수험생은 1만3천5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수험생들은 저마다 큰 ‘뜻’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쉼'없이 달려왔고 각자 희망하는 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막바지 문턱에 도달했다. 이런 수원지역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입시박람회'가 열려 학부모및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대학진학을 앞둔 수원지역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수원특례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 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조승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수원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 및 컨설팅까지 제공해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박람회는 ▲입시특강과 ▲1:1 컨설팅 등 두 개의 큰 그림으로 짜여져 있다. ▲입시특강에서는 현재 경기도대입전형연구팀장인
수원시가 ‘2023년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알렸다.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1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발된 5개 기관이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수원도시재단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우수상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수원시정연구원이다.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600만 원, 우수상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13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협업기관 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민선 8기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수립했고, 공공기관 혁신 방안에 따라 올해 2월 13개 공공기관이 각각 세부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 3월에는 ‘2023년 공공기관 혁신 방안 보고회’를 열었고, 지난 11월에는 13개 공공기관의 추진 성과를 1차 평가해 5개 우수기관을 선발했다. 평가지표는 ▲독창성, 적합성 ▲이행 노력도(적극성) ▲효과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이었다. 이재준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에 이르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원삼~안성)’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신청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의 공약인 해당 도로 개설을 시가 정부에 요청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으로 용인특례시의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꼭 필요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해당 도로의 개설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었다"고 강조했다.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제안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KDI에 신청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7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이동‧남사에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오늘(12일) 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소토 대사는 올해 2월 부임했다. 수원시와 멕시코 톨루카시는 1999년 11월 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한 멕시코 대사관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톨루카시가 자매도시결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수원시에 조형물을 기증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배송이 지연됐을 때 주한 멕시코 대사관의 협조로 외교행낭을 통해 수원시로 들여왔다. 수원시는 2021년 국제자매도시인 멕시코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했다. 조형물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페르난도 카노 카르도조 작가의 2011년 작품이다. 작품명은 ‘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이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는 “예전에 수원화성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수원이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보유한 ‘옥장’김성운 씨(51세)가 ‘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옥장 보유자로 당당히 그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옥장'김성운 씨는 선친인 대한민국 보석가공 명장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우리나라 옥공예 대표인물 故김용철 옥장에 이어 안산시에서 2대째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으로 지정됐다. 김성운 옥장은 전승공예대전 등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옥공예에 대한 홍보와 흥미유발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축제 등에서 공예체험 진행 등 다양하게 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옥공예 강의 진행을 통해 전통 옥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안산시 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운 옥장은“가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옥공예에 입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 시대에 사라져가는 전통 옥공예의 명맥을 잇고 그 아름다움을 전승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잿머리성황제, 옥로주에 이어 이번 옥장 보유자 승격으로 안산시는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3가지를 보유하게 됐다”며“점점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발굴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