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한다.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공직자들은 지난 1일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를 하며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수원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매년 목표를 넘어섰다”며 “올해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 눈금이 100℃ 이상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11억 1400만 원으로 목표액(10억 원)의 111%를 달성한 바 있다.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https://campaign.do/zagF)에서 카드 결제, 모바일 결제, 계좌이체 등으 기부할 수
연말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부천사가 300만 원을 조용히 놓고 갔다. '익명의 기부천사'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300여만 원을 기부했는데 '익명의 기부 천사'가 3년째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는 것. 지난 12월 1일 오후, '익명의 기부 천사'는 고등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신과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찾아왔다”며 조용히 후원금을 건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 천사“는 주변 이웃들에게 나누는 삶을 살려고 생각만 하다가 재작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올해도 1년 동안 모은 돈을 후원하고 싶다”는 그녀는 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담당자에게 5만원권 60매가 든 봉투와 지폐와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까지 건넸다. 2021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매년 큰 금액을 기부하셨는데 어떤 계기가 있으셨는지 묻는 동 담당자에게 그녀는 “나중에 더 나이가 들면 가진 재산을 처분하고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했는데, 나중에 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한사코 본인을 밝히길 거부한 기부천사는 따
수원시 장안구가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공직자가 나섰다. 수원시 최상규 장안구청은 지난 1일, 구·동 간부 공무원과 함께 지역내 조원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전통시장 이용 행사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과·동장단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역내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조원시장 내 식당에서 만찬을 즐기며,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삶의 터전인 동시에 지역문화의 생성과 발전 공간으로 모두의 관심과 이용이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안구 전 공직자도 앞장서 매월 전통시장 이용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지역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보건 위생물품이 지원됐다. 수원시 장안구에 따르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최근 장안구에 지역내 여성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보건 위생물품 207세트(1,200만원)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안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보건 위생물품 키트는 △크기 별 생리대(6개월분) △파우치 △안내문△키트상자 총 5가지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동 사회복지 담당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12월 중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계환 본부장은 “민감한 사춘기 시절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여성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보건 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용인미래걷기 운동본부(대표 이태용)’. 걷기를 통해 용인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는 '친목도모'를 위해 소소한 시민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다. 그러나 함께 모여 즐거움과 건강을 찾는 것을 뛰어넘어 용인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쓴소리’를 용인시 등 각 기관에 건의하는 등 용인시의 ‘등불’ 같은 역할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용인미래걷기운동본부’는 창립이후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걷기 행사로 추진하면서 그동안 9차례에 걸쳐 걷기대회를 추진해 2천여 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용인미래걷기운동본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2024년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더 큰 그림들을 그려 나가고 있다. 그런 용인미래걷기운동본부가 불우이웃돕기성금과 함께 송년회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용인미래걷기운동본부(회장 이태용’는 지난 2일 동백동에 소재한 어반불루 라이브홀에서 불우이웃돕기성금모금을 겸한 2023년 송년축제행사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태용회장(前 수지구청장)과 조창식 SPC회장, 국민의힘 고석 용인병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명품 보컬 ‘정인’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유튜브 채널 ‘버스킹 트래블러’와 함께 명품 보컬 ‘정인’의 버스킹 공연을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12월 3일(일) 오후 4시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02년 리쌍 1집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가수 ‘정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감정 표현을 갖춘 보컬리스트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과 같은 TV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각인시켰고,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 다수의 OST를 발매하여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예술과 음악이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버스킹 형식으로 자유롭게 정인의 대표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버스킹트레블러’는 아티스트와 떠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지난 8월 가수 ‘오왠’이 출연한 수원 행궁동 편 <수원 행궁동에서 여류화가 나혜석의 흔적을 찾다>를 주제로 수원시립미술관 나혜석 작품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바 있다.
양평이 낳은 화백 우민(偶民) 박경선 개인전이 한 달간 수원시 팔달구청내에서 열린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내일(12월1일)부터 29일까지 청사 1층 팔달갤러리에서 ‘우민 박경선 여섯번째 개인전’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 가는 길, 그리움 천 개’라는 주제로 양평 출신 우민(偶民) 박경선 화백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하나 하나의 점으로 화폭에 옮긴 2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수원미술협회 및 한국서예협회 회원이며 서예화실을 7년간 운영한 경력이 있는 박 화백은 화홍서예문인화 대상, 추사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 전주비엔날레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문인화뿐만 아니라 서예에도 수준 높은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역량과 이력을 바탕으로 화선지와 먹이라는 익숙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전통적인 문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경선 화백은 수원천변에서 손수 캔 나물과 잡곡, 약초 등을 판매하며 점포 한 켠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그림 그리는 보리쌀 아저씨’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화백의 작품에는 그의 소박하고 소탈한 모습과 인생이 고스란이 녹아 있다. 이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이 지나치게 집중되었거나 집중될 우려가 있어 이전하거나 정비를 필요로 할 지역을 말한다. 과밀억제권역에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포함해 수원시와 성남시, 의정부시와 구리시 등 16개 지자체(광역2, 기초14)가 해당한다. 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설립하면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으로 인해 다른 권역보다 비용이 몇 배로 든다. 하지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떠나고 있어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있는 해당 지자체는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곳은 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시 등 14개 지자체다. 이런가운데 수원시와 성남시를 비롯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경기도내 12개 도시가(남양주시, 시흥시 불참)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해 공동 대처해 나간다.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있는 경기도내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국장) 등은 오늘(30일)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 대처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재준 수
100만 대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화성시의 저력은 끝이 없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시는 712.2점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이다. 특히 화성시는 지역경제와 행정, 재정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21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하지 못했던 7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달성한 것은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측정을 위해 만들어져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13일 캄보디아를 떠나 한국으로 향하던 수천미터 상공 비행기 기내. 갑자기 한 외국인 승객이 큰 소리로 “닥터!”를 외치며 다급하게 의사를 찾는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그 승객 옆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힘겨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때마침 비행기에는 10~1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하던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타고 있었던 것. 화홍병원 응급의학과 임성미 과장, 수원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은 그 말을 듣는 순간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에게 의사라는 사실을 알리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도움을 청한 승객은 “옆 승객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구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두 사람은 고도 상승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증상이라고 판단한 후 환자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경련을 일으켰던 승객은 안정을 되찾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었던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를 찾는 외침을 듣고 다들 당황했는데,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해 준 덕분에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귀국길에서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15만평) 구역 내 주민 이주를 위한 택지가 확보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 확장을 위해 처인구 남사읍 36만여㎡(약 11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부지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으로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8160㎡다. 이 지역은 반도체 생산시설(Fab)과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국가산단 부지에 속해 주택 등이 수용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로 조성된다. 최근 발표된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228만㎡(69만평)은 국가산단 북쪽에 있으며, 1만6000호가 들어설 이 신도시는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등 IT 산업 인재 등을 위한 생활 터전으로 자리 잡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토석의 채취 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은 29일부터 1
내집 주변이 항시 깨끗한데는 이유가 있다. 날씨가 춥거나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하게 주변청소를 깨끗하게 해나가는 환경관리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환경관리원들이 쉼터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팔달구가 쉼터 지원을 했다. 수원시 팔달구는 어제(28일) 관내 화서1동에 있는 '환경관리원 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기념과 함께 소통간담회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달구에 따르면 "구는 시설이 노후화된 화서1동 환경관리원 쉼터에 대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청소반장을 포함한 7명의 환경관리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날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에는 김기배 팔달구청장, 이혜련 당정협의회 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김용남 전 국회의원, 윤명환 환경위생과장 및 화서1동 단체장협의회, 경로당협의체, 화서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쉼터의 재단장을 축하하고 환경관리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호겸 도의원은 “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관리원분들에게 안락한 편안한 휴식처가 완성되어 기쁘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