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관내 기업인 100인과 함께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 화성시 제공 코로나19의 여파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찾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데 뜻을 둔 것이다. 22일 화성시 안녕동 소재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 판매업체인 ㈜제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상무, 이종우 ㈜제우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경기도와 화성시에 포진해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선도하는 힘을 함께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 역시 “화성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하며, “각종 규제 축소는 물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경기도는 미래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혁 공동위원장)가 ‘2022년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 화성시 제공 21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고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됐으며, 협의체 위원과 유관기관, 시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우수 사례 발표, 2022년 사업 성과 보고와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우수사례로는 ‘누구나 쉽게 다가가는 일자리 정보’ 안내책자를 발간한 고용분과와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위해 특화사업을 추진한 봉답읍,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새솔동, 동탄7동 등이 선정됐다. 또한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읍면동협의체 교육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읍면동 활성화사업, 시민모니터링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보장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구선 복지국장은 “한 해 동안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820여 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지역 내 사회보장 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mM ArtCenter(평택시 포승읍 진목길 6)가 소장품전 《바람 볕 시선》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택시 제1호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다. ▲ <mM ArtCenter 제공> 《바람 볕 시선》은 전후 시기 동유럽(소비에트연방) 미술의 시대적 상황과 예술적 감각에 다가가려는 시도로, 자연과 현실을 재현하고자 했던 리얼리즘 경향의 풍경과 그 안에 담긴 작가들의 시선에 주목한 소장품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74점의 회화작품과 총 10개국의 작가 89명을 소개하며, 도시와 자연을 그린 풍경화, 역사, 산업, 전쟁을 그린 주제화를 비롯해, 인물화, 풍속화, 추상화 등 다양한 회화작품을 접할 수 있다. 최승일 mM ArtCenter 관장은 “그간 한정적으로 인식해 왔던 동유럽 미술과 문화에 대하여 기존의 생각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라 소개하면서, 아울러 “철 스크랩 공장을 리노베이션하여 만든 현대미술관에서 관람하는 풍경화 중심의 전시회는 신선한 감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작품을 선보이는 mM Ar
안산시(시장 이민근)를 대표하는 안산도시공사 눈썰매장이 문을 연다. ▲ 23일 개장하는 안산썰매장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썰매장이 내일(23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12일까지 50일 동안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대표 놀이터인 안산썰매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탈바꿈해 안산시민은 물론, 인근 타 지역 시민도 즐겨 찾는 안산시 겨울명소다. 썰매장은 내년 설 연휴인 1월 22~23일을 제외하고 2월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1부, 오후 2~5시 2부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일 7일 전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을 참조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동시입장 이용객을 1천500명으로 제한하며, 입장객 현황을 공사 누리집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썰매장에는 매점과 물품보관함, 수유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아이부터 어
경기도내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원시가 광교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작업을 펼쳤다. 광교산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인근 지역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산이다. ▲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2022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광교산 13ha 면적에 있는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 3900주에 나무주사를 놓았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해 뿌리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흐름이 막히고 소나무를 완전히 고사하게 만드는 병이다. 특히 일단 감염되면 회복을 할 수 없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로 감염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는 ‘큐알(QR)코드 고사목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는 스마트 예찰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교호수공원 나루터 카페(케뷔아)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2018년 84.3점이었던 전체 만족도는 2019년 85.1점, 2020년 85.6점, 2021년 86.0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서면으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였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공원 이용 ▲화장실 ▲불법행위 단속 ▲수목·녹지 관리 ▲시설물 관리 ▲매점, 카페 ▲공원관리원 친절도 ▲청소 상태 ▲불편사항 처리 등 9개다. 9개 항목 중 ‘공원관리원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 상태’(90.3점), ‘불편사항 처리’(90.1점)가 뒤를 이었다. ‘매점, 카페’는 86.0점으로 지난해(73.2)보다 12.8점 상승하며 만족도가 큰 폭으로 증가
오산시는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고 소통 및 교류의 장인 유잡스를 내년부터 운암점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오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유잡스는 오산역점과 운암점이 문을 열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한 오산역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유잡스 오산역점은 맞춤형 일자리 상담, 취업 관련 프로그램 및스터디 공간 등 지원했으나, 올해 2월 운암점이 개관한 이후로 주로 일자리 상담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내년부터 통합 운영되는 유잡스 운암점은 2월 개관한 이후로 현재 월 1,000명이상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와 AI 스튜디오·미팅룸·세미나실 등 공간대여, 공유주방 및 라운지·모두의 서재·포레스트룸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잡스 오산역점과 운암점을 통합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방문자 및 시설 관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욱 좋은 정보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2023
안산지역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전용 쉼터가 문을 연다. ▲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동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7일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휠링’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휠링'은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에 위치해 있다. 151.99㎡ 규모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고단한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지원한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법률·노무·세무 권익구제상담 ▲취업상담 ▲자조모임 장소 대관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4일 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미비한 점을 보완해 2023년 1월 2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링’을 개소하게 됐다”며 “
무단경작과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수원시 숙지공원 부지 일부가 생태숲으로 변신했다. 수원시 숙지공원 내에 조류를 비롯한 각종 소생물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 수 있는 생태숲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이 더 친환경적으로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 생태숲으로 준공된 숙지공원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1월 환경부가 시행하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시켜 팔달구 화서동 336번지 일원 숙지공원 중 9380㎡에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조성된 숙지공원 생태숲은 토지 보상 이후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무단경작,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공원 부지 일부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 기반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각종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면적만큼의 비용을 사업자에게 부과하고 그 비용을 납부한 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에게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생태숲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원특례시의회가 2022년도 회기를 마무리 했다. ▲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0일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 등 3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한 것이다.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 8건, 기획경제위 74건, 도시환경위 175건, 문화체육교육위 105건, 복지안전위 134건 등 총 496건에 대해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태 의원 등) 등 1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수원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등)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지환 의원 등) ▲수원시 고색뉴지엄 관리 및 운영 조례안(김정렬 의원 등) ▲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김정렬 의원 등) ▲수원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학회장 김종범)는 지난 19일(월)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소장 이용규)와 공동으로 “탄소중립과 민간 ESG 체계구축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주제로 공동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열린 2022 국가정책연구소 & (사) 한국공공관리학회 동계학술대회 <한국공공관리학회 제공> 이날 김종범(국민대)학회장은 "ESG와 메타버스가 융합하는 경영과 정책혁신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라며 한국 미래성장 동력으로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ESG는 민간기업의 체계구축으로 신산업과 신경쟁력을 충분히 창출하게 해야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앙대 이용규 국가정책연구소장은 “융·복합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거의 모든 실생활에 사용됨에 따라 표준거버넌스를 확실하게 정책적으로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중앙대학교 대학원과정 학자들이 대거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에서 한승훈(중앙대)교수의 사회로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한국공공관리학회에서는 박희봉(중앙대)교수의 사회로 발표와 토론으로 약 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공동 동계학술대회를 마감
‘수원 문화재 야행’이 대한민국 대표 야행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 ‘수원 문화재 야행’ 행궁야사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의 406개 사업 중 27개 사업을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45개 도시 중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 청주시, 순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야행 사업 의도를 잘 살리면서, 지역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 기관(수원시)과 주관 단체(수원문화재단), 민간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점들과의 연계도 잘 이뤄진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부산 문화재 야행 심포지엄에 초청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