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상공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실무협의체’ 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으로 4일 오후 뉴델리의 인도 철도본부 청사에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우선 김동연 지사는 챗지피티(Chat-GPT)로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IT와 AI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가장 앞서고 있는 프런트 러너, 선두 주자다. 특히 IT와 관련해 전문성이 큰 인도와의 협력에 대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에서 IT와 챗지피티의 성지처럼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경기도는 삼성, SK하이닉스와 같은 선도 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은 이미 반도체 강국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도움 받을 일이 앞으로 많을
경기도가 오는 10월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오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인도의 유력 경제단체와 기업인을 만나 “벵갈루루 GBC는 인도의 해당 지역 주정부에서 강력하게 요청해 개소하기로 했다”면서 “인도에 있는 2개의 GBC(다른 하나는 뭄바이)가 한국.경기도와 인도 간, 기업 간 협력에 있어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시간 3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인도 경제협력방안 및 글로벌 혁신네트워크 협의 등을 위해 인도 경제단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벵갈루루는 카르나타카주의 주도(州都)로, 인도 남부에 위치한 카르나타카주는 면적이 대한민국의 약 2배인 19만 1천791㎢, 인구는 6천937만 명 규모다. 자동차, 바이오,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의 미래산업 연구 및 제조 기반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비즈니스센터 신규 설립지를 물색하던 중 올해 3월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던 카르나타카주로부터 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99년 국내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하면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해 달라고 4일 당부했다.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주로 사용하는 축압식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는 반면 가압식소화기는 압력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압식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내에 가스와 소화약제 용기가 따로 있으면서 가스 압력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구조다. 시간이 지나면 가스 용기가 부식돼 사용 시 내부 압력에 의해 폭발 위험이 있다. ▲1986년산 노후 가압식소화기-용기하단 부식 및 호스 탈락 <경기도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지역 노후 공장과 상가, 공동주택 459곳을 대상으로 노후 소화기 긴급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9곳에서 25대의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했다. 이 중에는 1986년 생산돼 37년이 지난 소화기도 있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직도 가압식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한 교체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 도중 소화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는 위기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를 7월부터 카카오톡(경기복G톡)과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복G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 채널이다. 언어장애 등 전화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개설했고, 콜센터 운영시간 외 시간 또는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인 경우를 대비해 예약 상담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경기복지’, ‘경기복G톡’ 등을 검색 후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복G톡’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상담원 채팅’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상담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문의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도 가능하다. ‘챗봇 채팅’은 24시간 상시 상담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간단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 누리집(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한다. 24시간 상시 긴급복지 위기 상담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는데 익명으로 복지상담과 제보가 이뤄져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다. 복지사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킨텍스가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산업에 진출한다”며 “경기도의 '기회'와 인도의 '미래가치'가 함께하는 혁신동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산업에 진출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도 출장 2일 차, 인도 국제전시컨벤션 센터(IICC)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며 “킨텍스(KINTEX)의 2.5배 규모인 IICC가 금년 10월 완공되면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1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도의 전시운영사인 킨텍스가 쟁쟁한 글로벌 전시운영사들을 제치고 IICC 20년 운영권을 따서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산업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현지시간 3일 오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IICC 현장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인도는 14억이 넘는 인구와 GDP 세계 5위, 소비시장 세계 7위의 나라”로, “킨텍스의 이번 진출이 '미래가치의 나라'인 인도에 경기도 기업들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가 오는 10월 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장한다. 전시 면적이 30만㎡로, 코엑스의 6.25배이자 아시아 5위 규모다. 인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시각 3일 오전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인도 정부가 아주 의욕적으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4조원을 투입해서 하고 있는 이 공사는 한국 경기도에 있는 킨텍스보다 2.5배 규모로 완공이 되면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장으로서 마이스 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에서 매년 600건 이상의 전시회가 열리고 시장 규모가 60조에 달한다고 들었는데, IICC 건립과 운영을 통해 그와 같은 인도의 전시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에 IICC 10월 개관과 킨텍스의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 특히 경기도와 인도 간에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도는 한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고 수출·투
경기도는 7월 2일 기준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가 모두 6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 사이 온열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64명 가운데 51명이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51명 중 17명의 온열질환자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열탈진과 열실신,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지난달 30일 의왕.파주.포천.시흥에서 1명씩, 지난 1일에는 파주 3명, 광주 2명, 의정부.광명.김포.성남에서 각각 1명씩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또, 평택의 육계 농장에서는 닭 2천75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이틀 사이 양평군 37.3도, 포천시가 32.6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도는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폭염 대비 현장 점검하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신축 건설 현장과 신천동 일원 반지하주택 등 현장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관리자들이 폭염 예보시 근로자의 적정한 휴식을 유도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
【100조원 투자유치, 경제 성장동력 강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회수도 경기’의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민선8기 2년차부터 15개 핵심분야, 30개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 경제 성장동력 강화, 청년 세대, 소상공인 등 기회 제공, 기후위기 대응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질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며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판교를 포함한 20곳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만들고,반도체, 바이오, 첨단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 경기도의 경제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투자유치, 일자리, 벤처스타트업, 미래산업, AI/GPT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 고른 기회’를 위해서는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대학연수 사업’과 ‘청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새싹 기업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진출 활성화를 위한 ‘2023 경기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온라인 창업스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창업스킬’ 교육은 온라인 마케팅 진출을 계획하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분석, 아이템 마케팅 특화 전략 등 사업구상 능력과 현장 적용 기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약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해외 전자상거래(이베이)’ 과정과 ‘국내 전자상거래(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과정으로 나뉘어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네이버 스마트스토어)과정은 ▲데이터분석, 아이템소싱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콘텐츠 제작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세부 전략 ▲1:1 개별 멘토링(희망자 한함)을 다루며, 해외 전자상거래(이베이) 과정은 ▲온라인 활용 수출 마케팅 방법 ▲온라인 무역 창업 세무 기초 ▲이베이 시장조사 및 상품등록 ▲이베이 판매관리 및 마케팅 ▲1:1 개별멘토링(희망자 한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방식은 참여자들이 실제로 국내외 온라인 창업 기획부터 전자상거래 채널 구축, 상품등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30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2023 경기 마이스 설명회’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 ‘경기 마이스 설명회’는 행사 주최자인 학‧협회 및 마이스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대해 경기 마이스 지원제도와 행사 장소인 마이스 베뉴를 소개하고 참가자와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경기 마이스 지원제도 소개 ▲경기 마이스 유치 성공사례 공유 ▲경기 마이스 베뉴 소개 ▲경기 마이스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기 마이스 지원제도 토크쇼’는 올해 경기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제도의 핵심 내용을 하나씩 소개하고 지원신청에서 결과 보고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경기 마이스 유치 리뷰 토크쇼’는 최근 경기도로 유치한 ‘2028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 유치 성공사례 비결을 대한세포병리학회 유치위원장을 통해 직접 듣게 된다. 마지막으로 ‘경기 마이스 베뉴 소개’는 도내 신규 마이스 베뉴 및 참가자가 궁금해하는 베뉴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지역 이색 회의명소(유니크베뉴)에서의 행사 개최 사례와 준비 과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진행되는 1대 1 마이스 비즈니스 상담회는 총 12개의 베뉴
<인사> 경기도 ▲ 기획조정실장 이희준 ▲ 안전관리실장 최병갑 ▲ 시흥시 연제찬 ▲ 균형발전기획실장 윤성진 ▲ 경제투자실장 박승삼 ▲ 수원시 김현수 ▲ 자치행정국장 정구원 ▲ 문화체육관광국장 안동광 ▲ 노동국장 금철완 ▲ 인재개발원장 김향숙 ▲ 의정부시 김재훈 ▲ 양주시 박성남 ▲ 안성시 유태일 ▲ 양평군 지주연 ▲ 국토교통부 전출 김충범 ▲ 평생교육국장 심영린 ▲ 여성가족국장 윤영미 ▲ 교통국장 김상수 ▲ 수자원본부장 송용욱 ▲ 포천시 이현호 ▲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박종민 ▲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 하남시 김교흥 ▲ 도시재생추진단장 직무대리 김기범 ▲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박재영 ▲ 연천군 우종민 ▲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 추대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7일 오후 3시 30분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경기도와 용인특례시, 기재부・산업부・환경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산단 조성의 속도를 강조한 대통령의 지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GB・농지 등 입지규제 사전협의 및 신속예타 추진 등을 통해 전체 사업기간을 1/3 감축(7년→5년)하고 '26년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반도체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벤처, 소부장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용인 국가산단이 ‘연구-실증-생산-패키징’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완결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반도체 설계(판교) 및 생산거점(용인, 화성, 평택)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세계최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부・환경부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며, 여러 시・군・구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원팀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용인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