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확대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한누리실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발행’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1분기에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 활성화와 경제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명절 10%, 상시 6% 였던 할인율을 1분기 10%로 통일하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 시장은 “이번 대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9회 2024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UUC 관내 경로당 회계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정부 관계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시상으로 수여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공사는 지역사회 환경 분석을 통해 의왕시 노인인구 비율 증가에 따른 문제에 주목, 매년 경로당 보조금 회계처리 오류 발생에 따른 어려움에 대응‧협력하고자 2021년 11월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의왕시자원봉사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그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관내 5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 8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관내 경로당 회계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지역 재능기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번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재능기부 형태의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뤄낸 결과물이어서 더욱 값지고 기쁘다”며
국민의힘 추천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된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후보자는 전관예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서면질의에 "전관예우를 경험한 바 없고 그러한 관행이 실재하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최근까지도 홍만표 등이 전관예우를 활용해 부를 축적했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쏟아졌었다”며“법조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조 후보자는 92년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판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이상 법조인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양승태 사법농단 판사 중 한 명이고 판사 탄핵소추 대상으로 고려되기도 했다. 사법부 비리의 당사자로 지목당했던 이가 전관예우의 존재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 법원노조 등은 우려를 표했다. 정계선 후보자는“전관예우 문제에 관한 논의에서 중요한 것은 전관예우가 존재하는지 여부가 아니라”며 전관예우의 실체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마은혁 후보자도 “전관예우 존재 주장에 대해 전부 동의하지는 않는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과거 대전 법조비리, 의정부 법조비리와 같은 대형 전관예우 사건에 연관된 이만 100여 명이 넘고 홍만표 전 검사는 정운호 게이트, 전관비리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
김성제 의왕시장이「M이코노미뉴스」창립 19주년 기념 ‘2024 최우수 지자체장상’을 수상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매년 창립기념 행사에서 한 해 동안 자치단체장으로서 활동을 충실히 해온 지자체장 등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18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2024 최우수 지자체장상’을 수상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 추진을 통해 의왕시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2년 반동안 시민들,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그 사이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런 공로로 이런 큰 상을 주신거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남은 임기동안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모두 다 지키는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구고령화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임재영)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시각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각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재활운동을 통한 지역내 시각 장애인의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예지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경우 시력상실로 인해 이동의 제한 뿐 아니라 신체활동과 운동경험 부족으로 체력저하 및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있지만,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건강권이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다”며 “장애인건강권법이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시각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청회는 ▲ 시각장애인의 실질적 삶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들(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김응수 교수) ▲ 시각장애인의 신체 건강실태
김성제 의왕시장이 28일 폭설로 천장 그늘막이 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28일 새벽 2시경,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도깨비시장 내 천장 그늘막 약 100m 가량이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시와 경찰, 상인회가 붕괴 전에 현장을 통제해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 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신속히 방문, 시민 안전을 위해 무너진 지붕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도록 하고, 피해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김 시장과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7일 현행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변경하는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노동절로 불리고 있는 메이데이(May Day)는 1886년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했던 5월 1일을 많은 나라가 기념하며 세계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1963년 박정희 군사정권에서 제정되며 3월 10일을 ‘근로자의 날’로 명명해 지정했고, 1994년 법 개정을 통해 다른 나라들과 같이 5월 1일로 날짜를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근로’라는 말이 자기주도적인 삶의 관점에서 일하다라는 본연의 의미가 아닌 ‘부지런히 일함’을 뜻하는 국가적 관점이 강조된 용어라는 점에서 용어의 적절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 군사독재기에 ‘노동’과 ‘근로’의 용어를 이념적으로 접근하며 ‘노동’이라는 용어 사용을 경원시하고 ‘근로’라는 용어 사용을 늘리면서 본연의 노동의 가치가 왜곡돼 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자신의 1호법안으로 발의했던 법안을 재발의한 것으로 ‘근로자의 날’을 본연의
광주시가 남한산성면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의 준공식을 오는 11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지난 3월 착공해 면적 1만5천65㎡에 축구장(야구장 겸용) 1면과 게이트볼장(족구장 겸용) 1면, 50여 대의 주차면 등이 조성됐다. 그동안 남한산성면에는 중첩규제로 인해 공공 체육시설 설치가 어려웠으나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및 건전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남한산성면 운동장 부지에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이후 첫 번째 체육시설이 준공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최서윤 광주시의원 등 도‧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남한산성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한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다른 체육시설도 속도감을 가지고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창 씨 별세, 허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 부친상=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일. (031)787-1500
기록적인 폭염이 가을까지 이어지며 전 국민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느끼고 있는 시점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100명과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충북 음성 소재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6기로 선발된 전국 63개 대학 소속 대학생 100명은 환경아카데미 지식습득과 기후위기 대응방안 토론, 일상 속 환경실천까지 아우르는 양성프로그램에 참여, 글로벌 기후환경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기른다. 이날 진행된 토크콘서트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에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UN 대사,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딜레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접근 방식,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리더십과 태도 등 글로벌 리더로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열정과 더불
우리나라의 반영구화장 산업이 3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의 그늘에 놓여있다. 문신사 협회들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영구화장 관련 종사자는 20만여 명, 이용자는 1천70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문신을 의료행위로 규정해 비의료인의 시술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반영구화장·SMP·타투의 합법화를 위해 발의된 11건의 법안이 모두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는 현행법이 시대적 변화에 뒤처졌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이루어진 시도였다. 이러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오는 11월 30일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PTS문화예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PTS'는 반영구화장(PMU), 타투(Tattoo), 두피타투(SMP)의 약자로, 현행 의료법상 비의료인의 시행이 불법으로 규정된 영역을 포함한다.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은 "우리의 처지를 이용해 불법 마취크림을 유통하는 등 음성적으로 시장을 키우며 이익을 본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정작 단속과 처벌은 우리 문신사들의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문신이 의료일 수 없고 법을
지난 10년(2014~2023년) 사이 국세청이 과다하게 부과했거나 잘못 부과하여 납세자에게 돌려준 과오납 환급금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조 436억 원가량이던 국세청의 과오납 환급금은 작년인 2023년 8조 1,495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5조 6,838억 원이던 과오납 환급금은, 2023년 약 43.5%, 3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중 불복에 의한 환급은 2014년 1조 3,751억 원에서 2023년 2조 1,243억 원으로 약 54% 증가했다. 직권경정 환급 역시 2014년 2,584억 원에서 2023년 3,590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착오이중납부 환급은 2014년 3,087억 원에서 2023년 7,097억 원으로 130%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과오납 환급금이 늘어나는 것을 경제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과오납 환급금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크게 는 것이, 세수 결손을 메꾸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