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고객들이 남긴 소액 '잔돈'을 정성스럽게 모아 어린이들 장학금으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2022년 한해 동안 경마고객 사랑의 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지사 전직원이 함께 매칭 기부 모금활동으로 모금한 100만원을 지사 소재지 초등학교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 경마고객들의 구매권 잔액과 소액당첨금이 모이는 사랑의 기부함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제공> 경마고객들의 구매권 잔액과 소액당첨금이 모인 사랑의 기부함을 통해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오던 시흥지사는 2022년 최초로 기부금과 별도로 시흥지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매칭 모금활동을 전개해 사랑의 기부금 32만원과 직원들의 매칭 기부금을 합산해 1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시흥지사는 이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지사 소재지 주변 군서초등학교를 찾아가 모범적인 청소년을 선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군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장래 육상선수, 웹툰작가, 음악가를 지망하는 3명의 청소년이 선발돼 김영립 한국마사회 지사장이 각 30만원씩 총 90만원의 장학금과 10만원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KOTRA가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2 유럽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4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유럽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이번 시장개척단은 영국 런던과 불가리아의 소피아,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타 문화 제품에 대해 개방적인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화상상담은 고양시 3개 사, 구리시 1개 사, 남양주시 4개 사, 파주시 5개 사, 포천시 1개 사 등 총 14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64건 713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과 25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 중 남양주시 소재 (주)유일테크(태권도 매트, 손양수 대표)는 소피아, 마드리드 지역의 바이어와 총 8건의 1:1 집중 상담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소피아 소재 B사 바이어는 MOQ(최소주문수량) 조건에도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가격 수준에 대한 합의가 완료될 경우 2만 불 규모의 초도물량 수출 계약으로
14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안전관리실이 경기도내에서 일어난 여러 사고에 대한 대책마련과 사고수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질타했다. 이기인 의원(국힘, 성남6)은 판교 환풍구사고, 죽전 에스컬레이터 사고, 운중동 모비우스 침수피해의 사고대책 미흡 등을 예로 들며 경기도내 큰참사 사례 많았으나 현황 파악조차 되고있지 않는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이 의원은 “안전관리실 일이 힘들고 일의 범위가 모호하고 광대해 비판 안하려했으나 안할 수가 없다”며 “2014년 환풍구사고로 인명피해가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도내설치된환풍구 자료도 조차 없고 담당부서조차 정해지지않아 대책도 없는게 말이되나 이외 힌남노 침수피해 등 후속조치는 도대체 왜 안되고 있냐”고 질타했다. 이어 “신청사에 방연마스크가 설치안돼 있다는 것도 놀랐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방역마스크를 설치하고 권고,홍보하게 돼 있는데 공공기관부터 기본적인 조례와 법도 안지켜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재난과 안전을 이야기 하겠냐”고 말했다. 이에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관련부서들과 협력해
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경기도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철저하게 진행될수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임광현 의원(국힘, 가평)은 국민체육법에따라 체육협회에 정치에 휘둘리지 않아야하는데 장애인체육회,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인사에 있어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체육회 조직편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임 의원은 "체육회는 체육회로서 국민체육법으로 명시한 집념성을 가지고 경기도민 나아가 대한민국에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게 사명을 갖고 진정성 있게 일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체육회는 이런 조직편성으로 나아가면 안될것"이라고 질타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3)은 "회장선거가 정치에 휘둘리지 않게 오로지 체육인들을 위한 선거가 돼야한다"며 "수많은 민원, 비방들이 현재 체육회장선거를 더럽히고 얼룩지게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정치가 관여되는 나쁜사례가 있다면 제보하고 통제했으면 한다"며 "정치 외압에 휘둘리지않고 공정한 선거가 될수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김철진 의원
▲이재준 시장이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 5일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앞으로 행사 관련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30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만큼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행정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애도 기간에 수원시가 주관할 예정이었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 기간 후에 열리는 행사는 안전 관련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해 개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 행사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 시신 4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시신 3구가 안치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희생자 중 수원시민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핼러윈데이(10월 31일)까지 관내 클럽을
▲ 제31회 '수원사랑큰잔치' 단체사진 <사진/최재우기자>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수원문화원이 28일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제31회 '수원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수원사랑 큰잔치는 수원문화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총 22개 문화학교 강좌반과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화합의 장이자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오늘 행사는 사물놀이반과 모듬북반의 신명나는 오프닝으로 1부 행사로 시작되는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13명의 수원특례시민들에게 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사랑큰잔치'에서 모듬북반이 북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최재우기자> 2부 행사에서는 문화학교 수강생들 및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색소폰 연주, 혹부리 영감 그림자극, 경기민요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던 생활문화 동아리 ‘검정고무신’의 흥겨운 장구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초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수원문화원 김한복 원장은 전쟁이 끝난 이후 가
14일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 유도회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 수원시유도회제공)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 유도회가 국제교류 및 유소년 유도발전 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 유도회 이환용 회장과 베트남 유도회 네엔휴엔 사무총장은 14일 수원시 유도회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도 강호인 수원시 유도회 실업팀의 기술을 전수받고 교류하고 싶다는 베트남 유도회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 유도회는 양국의 문화교류와 유소년 유도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유도회는 연 1회 12명의 선수단(감독,코치포함)이 상대국에서 2주간 합동 훈련하며 유도기술 교환 등 유도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등 1년에 1회씩 양국이 교환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시 유도회 이환용 회장은 “베트남 유도회와의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유소년 유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양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도회 네엔휴엔 사무총장은 “유도강호인 수원시 유도회와의 협약으로 양국의 유소년 유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남구 도산대로에 설치된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사진/ 최재우기자) 11일 강남구 중심도로에 최첨단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이 개통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확대됐다. 스마트쉘터 전문 기업 드웰링(대표이사 전정환)이 강남구청과 협력해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20개소를 설치해 11일 개통했다. ‘그린스마트존‘은 공기청정기, 에어컨, 승차정보 송출 KIOSK, 공공 무료 와이파이와 온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의자 등 최신식 고객 편의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의 편의성 및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 버스 승객들의 대기공간이다. 쉘터에 설치된 스마트 키오스크,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양방향 디지털 옥외광고, 메타버스연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그린스마트존은 강남구가 앞서 테헤란로에 설치한 ‘미세먼지프리존’을 외적,기술적으로 발전시킨 시설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린스마트존을 통해 버스의 도착시간과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화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단체가 6일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고구마밭에서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 사랑의 나눔 일환으로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송심씨 우리종회 심진섭씨가 후원한 밭에서 직접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의 불우한 이웃과 홀몸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는 행사로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장애인단체, 화성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밥차, 청송심씨 우리종회가 참여해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6일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고구마 수확 행사’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는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 / 최재우기자) 행사에 참여한 정명근 화성시장과 단체원들은 고구마 캐기 및 포장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1000평규모의 고구마밭에서 수확한 3t가량의 고구마들을 각 10kg씩 박스에 담아 직접 관내 홀몸어르신들 과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구마밭 주인 심진섭씨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직접기른 고구마를 나눌수 있어 기쁘다”며 “뜻깊은 행사를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와 시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
▲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최재우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으로 선포하고, “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생활을 혁신하며,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돌봄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는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빛나게 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비전을 바탕으로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3대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수원’을 향한 10대 전략과 ‘빛나는 시민’을 위한 9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수원’을 향한 10대 전략 과제는 대기업과 첨단기업 유치, 경기 국제공항 건설 관련 경기,화성,수원 지자체 간 협력 분위기 조성, 공공주택 1만호 건설 추진 등이다. 이어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원에 오는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