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찾아가는 생활 맞춤형 복지서비스 ‘달려가 고치고 나누는 행복 나눔(이하 달고나)’ 사업을 시작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복지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가정과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달고나 사업은 요일별 다양한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는 ▲ ‘해피좋은 이웃들’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소소한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 고령, 장애 등으로 가사활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이동세탁과 음식 나눔 서비스, ▲ 사회적 고립 의심 가구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물품 지원사업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취약계층에게 민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가구의 삶의 질이 윤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고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가구는 읍면 복지팀 또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주시는 여주축협조합 및 조사료 경영체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초 사료 자원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제 곡물 가격과 유가 상승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한 사료 자원화 추진에 앞서 협약식을 개최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은 여주축협조합을 중심으로 서흥TMR영농조합, 흥천한우회영농조합, 북내제일한우영농조합 등 조사료 경영체가 참여하며 흥천면 일대 유휴 하천 약 30ha에서 자생하는 억새를 채취해 사료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조사료 공급 효과와 함께 하천부지에 자생하는 야초로 인한 주민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잡목과 쓰레기 등 폐기물의 축적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예산을 들여 제거해야 하는 야초를 사료로 자원화하고 하천의 환경 개선 효과라는 공익적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늘(12일)부터 반려가족 놀이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와 서신면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2개소를 직접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는 휴장기간 동안 확장공사를 통해 소형견 전용 놀이터를 구비해 더 넓고 쾌적한 놀이공간으로 변모 시켰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주요시설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반려견 음수대, 이용객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 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소유자가 동반 입장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동탄여울공원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정기 휴장일 외에 근로자의 날, 추석 당일, 정기소독일, 기상상황 등에 따라 휴장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강진우 반려가족과장은 “반려견들의 활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려가족 놀이터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꼭 필요한 시설”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장애인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1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3가구 늘어난 총 11가구에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거주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로 자가나 임대주택 거주자다. 제외 대상은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는 경우 내달 말 개별 통지한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38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시민들이 도심근교에서 작물재배도 직접 체험하고 원예활동을 즐길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4개 도시농업 교육과정에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배울 시민 115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지역에 사는 시민들이 식물을 기르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생활 공동체 차원의 소속감을 만들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엔 총 4개 과정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도시농부학교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에선 식물의 성장환경부터 생육조건, 텃밭의 생태계,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 식물, 로컬푸드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농부학교도 열리는데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1~4학년생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씨감자와 잎채소 심기 등 텃밭 활동과 허브 원예, EM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농업, 지렁이 방생 등 생태농업, 농산물로 과일청과 피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실내원예
에이치에이인터랙션(대표 박현종, 반려마루 센터장)과 주식회사 자운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대표 박상호), 코코타임즈(대표 최선욱) 등 세 기관이 11일 오전 반려마루 만남채에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도 반려마루’의 운영을 맡고 있는 에이치에이인터랙션(Human Animal Interaction)’ ▲옷을 만드는 ‘실’을 특수 가공하는 기술 특허를 통해 완성된 발열체를 이용, 전기 열선이 없는 매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주)자운 ▲대한민국 펫 대표 인터넷 신문 코코타임즈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주)자운이 에이치에이인터랙션(반려마루)에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를 제공, 센터 내 동물들의 건강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 및 홍보를 통한 올바른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자운은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으면서 최고 60℃의 고열을 장기까지 전달시키는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를 에이치에이인터랙션이 반려마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아픈 동물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에이치에이인터랙션은 이를 활용해
경기도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도내 9개 인파관리시스템 중점관리지역 내 위반건축물을 시군 합동 점검한 결과 무단 증축 등 위반사항 42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오이도 빨간등대 일대, 수원역 로데오거리, 구리전통시장, 고촌역 일대, 라페스타문화의거리, 동탄 남‧북광장, 자라섬, 안성맞춤랜드, 부천시청 일대 등 9곳이다. 이들은 행전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선정한 인파관리시스템 중점관리지역이다. 위반사항은 ▲무단 증축 31건 ▲무단 가설건축물 축조 5건 ▲건축설비기준 위반 5건 등이다. 도와 시군은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추진 중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 라페스타문화의거리, 오이도 빨강등대 인근 여러 식당이 무단 증축으로 보행로를 점거해 통행을 방행하고 있었다. 또, 실외기가 건축설비기준을 위반한 채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아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례도 적발됐다. 한편 경기도는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해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와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행강제금 연 2회 부과 의무화,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거부.방해시 벌칙 조항 신
수원의 한 개인병원이 수년 동안 진료 및 처치를 하지도 않은 항목에 대해 진료비를 청구해 부당하게 이익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M이코노미뉴스 3월 8일자 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허위청구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건보공단은 해당 병원에 조사관 등을 보내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병의원 진료비 허위청구 의혹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병원에서 자신의 진료기록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6회의 진료 중 어떠한 시술도 받지 않은 ‘전립선 맛사지’가 12회나 청구돼 있었다”며 1회당 6천448원에서 6천779원을 환자로부터 허위 수령하고, 건강보험공단에도 1만5천45원~1만5천818원을 부당 청구한 셈이라고 밝혔다. A씨는 특히 “내가 75%정도를 허위로 당했는데, 하루 수십여 명의 환자가 드나드는 병원에서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10년 간의 기록을 전수조사하면 부당하게 챙긴 이익금이 2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해당 병원의 경우 기간도 길고 금액도 크다”며 “제보자 A씨 뿐
경기 파주시는 무단으로 휴업하는 택시로 인한 시민들의 승차난이 가중됨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의 휴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의로 휴업하거나 영업 의사가 없는 부적격 택시 운송사업자로 인한 택시 부족이 심화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파주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을 고시했으며, 오는 1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 등 고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월 12일 이하로 운행하는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엔 휴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정되는 휴업 허가 사유는 사고, 질병, 차량정비, 운수종사자 부족 등이며 휴업 허가 총량은 전체 파주시 택시 면허 대수에 5% 이하로 제한된다. 휴업 허가 사유 외에 허가를 받지 않고 휴업을 하거나 휴업 허가 기간이 지난 후에도 사업을 재개하지 않는 경우, 개인택시는 1차 사업정지 30일 또는 과징금 180만 원, 2차 사업정지 60일 또는 과징금 360만 원, 3차 위반 시 면허
수원에서 비뇨기과와 피부과 등을 함께 진료하고 있는 한 개인병원이 수년 동안 진료 및 처치를 하지도 않은 항목에 대해 진료비를 청구, 부당하게 이익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자신은 점을 빼거나 주사를 맞기 위해 해당 병원을 다녔는데, 최근 진료비 내역을 살펴보니 어떠한 시술도 받지 않은 ‘전립선 맛사지’에 대한 진료비가 버젓이 청구돼 있었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본인 진료기록을 발부받아 검토한 결과, 총 16회(2021년 2회, 2023년 14회)의 진료 중 12회(2021년 2회, 2023년 10회)나 ‘전립선 맛사지’를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는 사실을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했다. 이 가운데 2021년 1월 16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을 보면 ‘전립선 맛사지’의 금액은 본인부담금 6천448원, 공단부담금 1만5천46원 등 2만1천494원이었다. 또, 2023년 11월 13일의 경우는 같은 항목에 본인부담금 6천779원, 공단부담금 1만5천818원 등 2만2천598원<끝수 처리 미포함>이 이미 계산된 상태였다. 결국, A씨가 전혀 받은 바 없는 ‘전립선 맛사지’를 처치한 것처럼 속여 1회당 6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 부원장, 이하 한중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공공데이터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총 696개 기관(중앙 45, 광역 17, 기초 226, 공공기관 391, 시도교육청 17)을 대상으로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한중연은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전체 기관 평균 점수(63.1점)보다 24.51점이나 높은 87.61점을 획득하면서 연구원이 속한 기타 공공기관 평균 점수(56.92점)와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 예방적 품질관리 활동을 적극 수행한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적기처리율, 개방데이터 오픈 포맷 비중, 개방데이터 제공주기 준수율 등의 개방 분야부터 수요자 의견 수렴 등의 활용까지 전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주목받았다. 임치균 부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기관이 열린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초고층공동주택에서 지역특성화 맞춤형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겨울철 공동주택의 대형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초고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상화재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화재신고 등 상황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으로 초기대응, 입주민 대피를 위한 신속한 안내방송이 이루어졌으며 입주민은 유도요원의 인도에 따라 침착하게 계단을 통해 외부로 대피했다. 또한 아파트 발화지점을 향한 소방차 방수,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구급차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 대피훈련 종료 후에는 고양특례시ㆍ일산소방서ㆍ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양특례시는 초고층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 △초기 대응대 운영 △종합방재실 운영실태 등 의무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방위 훈련 강평을 통해 “초고층공동주택의 화재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