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원시 주민자치회가 올해부터 크게 변한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구 지역회의 기능을 각 동 주민자치회가 수행하고,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44개 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주민총회에서 결정돼 더 많은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원하는 주민은 기존과 같이 수원시 홈페이지(검색창에서 주민참여예산 검색), 시·구·동 주민참여예산 담당자에게 5월 3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12월 30일,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시켰고 지난해 주민이 주도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리빙랩’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총 268개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고,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마을축제·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마을리빙랩’은 올해부터 추진체계가 수원도시재단으로 일원화된다. 수원시는 주민
용인지역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이 지원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을 전년 23억 26000만원 대비 4억 1000만원(17.6%) 늘어난 27억 3600만원으로 정하고 다음달(2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확대 편성해 더 많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24억 6000만원)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1억 7000만원)의 분야로 구분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관리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지원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공동주택인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다. 해당사업은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승강기, 어린이놀이터, 외벽이나 옥상 방수공사, 폐쇄회로(CC)TV, 주차장 바닥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 공사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총 공사비의 50% 이내로, 세대별 보조금 지원 한도는 ▲1000세대 이상 단지 7500만원 ▲
용인특례시가 용인지역내 거주하는 저소득층들이 꿋꿋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자립 희망을 키워주는 ‘희망저축계좌Ⅱ’사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매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저축을 하면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 해주는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재산이 3억 5000만원 이하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3년 만기 최대 720만원과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https://www.yongin.go.kr), 자산형성포털(hope.welfareinf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희망저축계좌
경기도 내 평준화학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지난해보다 0.66%포인트 떨어진 82.06%로 나타났다. 또, 끝 지망 배정 비율의 경우 지난해보다 0.16%포인트 낮은 1.13%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 지역 9개 학군의 202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5천176명으로,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이 적용됐다.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 학교별로 진행됐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8.86% ▲성남 77.69% ▲안양권 79.48% ▲부천 82.80% ▲고양 85.85% ▲광명 88.73% ▲안산 79.74% ▲의정부 88.02% ▲용인 84.20%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만족하는 학교 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정원의 제한으로 모두가 원하는 학교에 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각각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예비 소집에 참석, 오는 3
수원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시청 본관 통합민원실에서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 각 구 지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가 계약 체결 전 ▲깡통전세 확인 ▲계약 유의 사항 안내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불법 건축물 확인 등 계약 위험 요소를 검토해 준다. 상담센터는 2월 1일부터 평일 화·목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수원시청 본관 통합민원실에서 운영된다. 무료 상담이며 또는 방문, 전자우편,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수원 전월세상담센터 상담신청 또는 전화(031-228-2975)로 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4개 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 20명이 수원 전월세 상담위원으로 위촉됐
경기 파주시는 물가 상승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드림옷장’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8~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4박 5일간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연 4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품목은 면접용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으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파주시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예약 일정에 맞춰 대여업체인 에녹메이 파주운정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드림옷장 사업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경제적·심적 부담을 덜어주어 안정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양평지구협의회 서동숙 지구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을 대표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전 군수는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면서 “특히 군에 어려운 일이 생길때마다 대가없는 희생과 봉사로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양평군 적십자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국내외 재난 구호 활동과 취약 계층 발굴지원, 공공의료 및 혈액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며 납부 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납부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과 양평군청 총무담당관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양평군의회(윤순옥 의장)는 의장실에서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순옥 의장과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및 최금진 동부봉사관 관장을샂 비롯하여 서동숙 양평군 양평지구 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하였다. 양평군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함께하고자 매년 특별회비 납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 구호 물품 및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순옥 의장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시는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양평군의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해야 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한달간 시행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 대상이며, 스마트폰과 PC,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에 대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 17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다. 여주시는 공익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준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부터 사전에 자격요건을 검
평택시가 설 연휴를 맞아 지역내 전통시장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정기간 유예한다.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용객이 많은 통복시장 등 평택 시내 전통시장 6곳 일대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이다. 유예기간에는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계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민원 발생 및 2열 주차, 허용 구간 외 주차 등 질서문란·장시간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조치, 과태료 부과 등으로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설 명절 주정차 단속유예로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민 10명 중 9명은 용인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10년 뒤에도 용인에 살고 싶다는 시민도 10명 중 6명이 넘는 등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2023년 제17회 용인시 사회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주거와 경제, 교육 등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0점)부터 ‘매우 만족한다’(10점)까지 세분해 물었을 때 시민 90.9%가 ‘중간 또는 보통’(5단계)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9년 조사 때의 결과 80.3%와 비교하면 4년 새 시민들의 만족도가 10.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시민들의 지역 만족도는 10점 만점으로 계산할 때 평균 6.2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간 5점 36.2%, 중간 이상인 6점 12.1%. 7점 17%, 8점 15.1%, 9점 6.2%, 매우 만족인 10점 4.4% 등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통 지표로 조사한 개인적인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90.8%가 ‘중간’(5점) 이상의 점수를 매겨 시민 대다수가 용인에서의 삶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법인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강화 및 소통 확대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관할 학교법인이 있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 2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인사 발령 시기에 맞춰 하반기(7월 예정)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법인(임원, 재산, 정관 등) 이해 ▲학교법인 업무 처리 실무 ▲지역의 개별 사안 및 공통 사안 공유 등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직무내용으로 구성,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업무담당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학교법인 업무편람 발간 이후 최초로 관련 법령과 지침을 현행화해 전면적으로 개정, 지난해 말 개정판을 발간·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