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특색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이 수원지역내 44개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된다. 맞벌이나 혼자서 가정을 책임지는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들이 '수원새빛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내년부터 수원시 산하 44개 모든 동에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수원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은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사업을 2024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
수원시 팔달구가 2024년를 대비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지난 27일 팔달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갑진년 (甲辰年)을 준비하기 위한 1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회의는 구청장 및 과·동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을 대비한 부서별 1월 중 업무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등 주민 안전,생활 불편 해소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에 긴급하게 발생하는 동절기 한파와 대설 등에 따른 예상치 못한 사태에 행정력을 집중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대처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야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의 주요 행사가 관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행사들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한 해 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모든 공직자들은 ‘수원의 중심, 품격있는 팔달’ 구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사업들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학습할 때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자료 검색과 수집(76.3%)이라고 응답했다. 또, 전체 학생의 76.5%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디지털 시민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를 주제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일간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현황,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내용, 방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교육 현황을 묻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응답 학생의 30.7%가 학습할 때 하루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이때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자료 검색과 수집(76.3%)이라고 답했다. 이어 ▲인터넷 학습 영상 시청(55.5%) ▲패들렛 같은 협업 도구 활용(41.6%) ▲문서 작성(15.8%) ▲프로그래밍(10.8%)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질문에는 디지털 기술의 이
경기 파주시가 새해에도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업 관련 예산 1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3억 8천만 원은 올해 5월 9일 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탈성매매를 결심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신청 추이와 타 시군의 사례 등을 고려하여 우선 편성된 예산이다. 향후 지원자가 나오는 상황에 맞춰 추경예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산에는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사업’ 6억 원도 반영됐다. 거점시설 조성은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성매매의 온상으로 남아 있는 집결지를 온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집결지 내 건물을 매입해 교육·홍보 등 여성친화적 문화 및 인권회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순찰초소 운영, 시민교육 등 기타 성매매집결지 정비 3억 1천만 원을 비롯해 집결지의 여성친화적 공간조성을 위한 연구개발비 5천500만 원과 이와는 별개로 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에 성매매집결지 기록사업 관련 3천만 원
근래들어 길거리 등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대부분이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예기치 않은 불상사다. 이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119 등 전문기관이 출동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놓치고 않도록 신속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가 무엇보다 환자들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처럼 수원특례시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새빛안전지킴이 2만2천여명을 양성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실습을 포함한 시민 교육을 추진한결과 2만2천677명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올해 초인 지난 2월3일 새빛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인구의 5% 수준인 6만2천500명 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4월26일 새빛안전지킴이 첫 교육을 실시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첫 번째 새빛안전지킴이로 이름을 올린 후 새빛안전지킴이 양성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상황별 안전 교육과 응급조치법,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주로 다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수원시민들이 앞으로 지역내 5개 초중학교에서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가 5개 학교측과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및 관내학교 5개교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솔·당수·율전 초등학교, 연무·태장 중학교 등 5개학교는 평일·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지역주민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시설개방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체육관 개방 실적에 따라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심의할 때 개방학교에 가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CCTV·교사동 분리 셔터 설치 등 시설개방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교육지원청은 미개방교와 민원 발생교, 협약체결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시체육회는 학교 운동부 선수 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시설 이용자에게 사용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또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 이용 대표자를 지정
매교동은 지난 1949년 8월15일 매교동과 교동으로 시작했다. 이어 1963년 1월1일 매교동으로 합쳐진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매교동에는 현재 2천200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매교동 청사는 재건축 지역에 들어가 있어 현재는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기존 매교동사무소 부지에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가 동민들을 위해 지난 22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복합청사 건립 건축기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도의원, 매교동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인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정동훈 대표의 기획안 설명 후 김기배 팔달구청장과 주민들과의 질의응답과 의견교류가 이어졌다. 기획안 내용은 ▶체육시설(수영장)▶복지시설(보육시설,외국인센터)▶공공업무시설(동청사) 등의 시설배치안과 공사전 부지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팔달구청은 공사 전까지 해당부지에 계절꽃밭과 산책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반영하여 청사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매
경기도가 동물 사료로 쓸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가장 높은 액수인 포상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보로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행위를 1년 8개월가량 지속해 온 사실이 적발된 동물생산업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도는 '2023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통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어린이집 부정 수급 등 공익제보 총 7건에 대해 포상금 3천44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료 부정 수급을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는 포상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자출결태그를 악용해 아동 등하원 시간을 허위로 등록한 후 연장보육료를 부정하게 수령한 어린이집 원장의 위법 행위 를 제보, 추가적인 도의 재정 손실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건설기술경력증 대여 및 건설업 등록 위반과 무등록 건설업체 재하도급 위반 제보(2건) ▲폐기물 보관장소 위반 제보(2건)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제보(1건) 등 공익제보 5건에 대해 1천944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공익제보는 전담 창구인 '경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교육공동체와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모여 학교급식 발전방안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오후 2시 남부청사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3년 자율선택급식 성과 평가 심포지엄’이 그것으로, ‘자율·균형·미래로 온(ON), 새로운 경기교육, 새로운 자율선택급식’을 주제로 한다. 심포지엄은 신풍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자율 선택급식 성과와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다’ 주제 발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학생,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6천22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자율선택급식 바라보기 ▲자율선택급식 교육 가꾸기 ▲자율선택급식 함께하기 주제별로 학생, 예비교사, 학교장, 영양(교)사, 지자체, 교육청지원청 담당자 발표 등이 준비돼 있다.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 스스로 건강하게 선택할 수 있고 공동체를 위해 배려하는 인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기본”이라며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협력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의 힘을 키우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임태희)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숨어 있던 토지 8필지를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현황은 현재 기준으로 토지 6천687필지(4천254만㎡) 22조 7천979억 원, 건물 8천361동(2천286만㎡) 21조 5천348억 원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 ▲누락 재산 8필지(233.8㎡) 발굴 ▲재산대장 및 토지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128건 ▲무단 점유 토지 66필지 4억 8천여만 원 변상금 부과 등을 추진했다. 건물의 경우 ▲재산대장 및 건축물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84건 ▲미활용 건물 18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토지와 건물에 대한 조사 시기를 상·하반기로 분리해 추진, 경기도청에서 보유 중인 토지자료를 사전에 확보해 토지 8필지(233.8㎡), 공시지가 기준 1억 9천만 원 규모의 누락 재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공유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화성’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지금의 현륭원(顯隆園)으로 묘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정조는 현륭원을 조성하기 전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지금의 수원 화성으로 이주하도록 했다. 그리고 1794년 2월에 시작하여 약 2년 반에 걸쳐 수원 팔달산 자락에 5.743km(4,600보)의 성곽을 축조했다. 성곽에는 4대문을 비롯하여 각종 방어 시설들이 잘 갖추어졌고 축성을 하면서 행궁의 대대적인 증축도 함께 추진되었다. 하지만 ‘수원 화성’은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었지만 1975년 이후 완벽하게 복원돼 수원지역을 지탱하는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수원 화성’이 원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공역을 끝낸 후 보고서 형태로 편찬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화성성역의궤’에는 공사에 대한 모든 기록이 실려 있는데, 각 건축물에 소요된 자재에 대한 기술에서부터 세부 구조가 상세한 도면으로 수록되어 있어 원래의 모습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던 것. ‘수원 화성’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화성성역의궤’는 2007년에 ‘조선왕조 의궤’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365일 민원서비스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및 추가 설치해 지역 내 29개소에서 32대를 운영하고 경찰청 증명 민원 3종을 확대 발급한다. 하남시는 최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 휠체어 이용 편의성이 높으며 저시력 및 시력 감퇴 고령자 등 장애인·고령자를 배려한 발급기로 교체 설치했고, 덕풍1동 하남농협(역말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배치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불편했던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재는 무인민원발급기로 11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지만, 26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국문, ▲운전경력증명서 영문,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이 추가돼 122종으로 발급 민원이 확대된다. 하남시는 전국 17개 ‘경찰청 증명 민원 시범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하남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시범 운영하고 26일부터는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경찰청 소관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경찰서와 정부24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행정안전부가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 사항의 종류를 고시 개정해 확대함으로써 이전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무인민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