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석성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작업이 펼쳐졌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용인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석성산 등산로의 파손된 구간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백현마을에서 석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초입부의 약 100m 구간 파손된 데크 계단을 교체하고 급경사 구간에는 데크 계단을 새로 설치했다. 데크 계단 중간에는 등산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전망 쉼터도 새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유실된 등산로 진입로에는 횡단 수로를 설치하고 노면 침식과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매트도 깔았다. 이번 등산로 파손 구간 정비에는 지난 상반기에 받은 특별교부세 4억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멋진 석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중점관리해 대상자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자기 혈관 수치를 인지하고, 생활습관개선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돼왔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양평군의 지역거점 특화사업인 ‘고당후애(고혈압・당뇨병 진단 후 전문적인 교육과 세분화된 추후관리를 통해 나를 더욱 사랑하는)’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교육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며 높이 평가받았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양평군에서는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상담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2023년 여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격려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이웃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여주시장상 12명, 여주시의회 의장상 3명을 수여했다. 또한 ‘2023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가남읍, 오학동, 점동면,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여주시장 상 및 상금을 수여했다. 이석자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며 민관이 더욱 협력해 여주시 복지정책을 촘촘히 추진할 것이며,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우리 지역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복지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여주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심우현)는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동두천 지원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대정부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야외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범대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 등 700여 명이 동참했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동두천시 관계자도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동두천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실질적 동두천지원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이번 궐기는 경과보고, 대회사, 지지 발언, 구호 제창,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와 노래, 국방부 장관 건의문 전달 및 면담 순으로 진행됐다. 범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70년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울타리가 된 동두천의 슬픔과 절망을 헤아리고 10년 전 약속 후 미이행되고 있는 동두천 지원대책 등을 이행 촉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요구안은 ▲캠프 케이시와 호비의 즉각적인 반환, ▲평택과 같은 동두천 특별법 제정,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가 주도 개발, ▲경기 북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네 가지다. 특히, 정부의 외면으로 죽어가는 동두천을 표현한 퍼포먼스는 미 공여지에 묶여
경기도 내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신체폭력과 강요·강제심부름은 늘어난 반면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 발생 장소가 학교 안이라는 응답이 지난해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5일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초4~고3 학생 11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이 중 응답 학생은 88만2천여 명, 참여율은 78.7%다.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증가한 1.9%로, 전국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6.8%) ▲신체폭력(17.4%) ▲집단따돌림(15.3%) ▲강요·강제심부름(7.6%) ▲사이버폭력(7.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신체폭력은 2.7%포인트, 강요·강제심부름은 2.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고,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각각 5.6%포인트, 2.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66.8%, 학교 밖이 33.2%로, 학교 안이 지난해보다 10.2%포인트 높아졌다. 가해 응답률은 0.9%로 지난해 조사보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가안보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단'은 민족상잔(民族相殘) 비극인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현재 제18전투비행단이 주둔 중인 강릉 비행장(제1훈련비행단)에서 공군의 첫 전투비행부대인 '제10전투비행전대'로 창설되었다. 그런 '제10전투비행전대'는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총 8,495회를 출격하여 빛나는 전과를 올렸으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이 된 '빨간 마후라'의 원조로 불리고 있다. 이후에 1953년 2월 15일 비행단으로 격상된뒤 이듬해인 1954년 11월 지금의 수원기지로 이전해 70주년을 맞으며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제10전투비행단'과 근접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과 서둔동 및 호매실동 일원, 화성시 화산동과 기배동 일대 주민들은 70년간 '소음'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던 것이다.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해당지역 주민들만 '소음고통'을 고스란이 감내해 왔던 것. 이에 지난 70년간 아무런 조건없이 피해를 감내해온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국제공항유치
경기도내에서 이번 대입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수는 14만6122명. 이 가운데 수원지역에서 응시한 고3수험생은 1만3천5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수험생들은 저마다 큰 ‘뜻’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쉼'없이 달려왔고 각자 희망하는 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막바지 문턱에 도달했다. 이런 수원지역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입시박람회'가 열려 학부모및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대학진학을 앞둔 수원지역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수원특례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 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조승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수원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 및 컨설팅까지 제공해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박람회는 ▲입시특강과 ▲1:1 컨설팅 등 두 개의 큰 그림으로 짜여져 있다. ▲입시특강에서는 현재 경기도대입전형연구팀장인
경기 고양특례시 식사동에서 대곡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고양똑버스’가 새해 1월 중순부터 경기도 최초로 현장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똑버스(DRT)는 고정된 노선 없이 앱으로 호출해 이용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호응을 받고 있지만, 식사동에서 대곡역을 연경하는 고양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도 내 10개 시군 중 유일하게 ‘출퇴근 고정노선형’이다. 다른 똑버스와 마찬가지로 앱으로 호출해야 탑승할 수 있어 고령층 등의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렵고 배정된 차량만을 이용할 수 있어 운행 초기부터 일반 노선버스와 같이 현장 결제가 가능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경기도는 현장 결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근간을 흔든다며 난색을 표했으나, 고양시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현장 결제 시스템 도입에 동의했다. 현장 결제는 고정노선형으로 운행하는 출퇴근 시간에 한정하고, 수요응답형으로 운행하는 그 외 시간에는 앱 호출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장 결제 시스템 도입은 식사동 고양똑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고양똑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드림가족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동두천 관내에 있는‘이유 있는 사진관’, ‘AID 곰돌이 포토’, ‘페트레잇 사진관’ 세 곳의 사진관에서 사진 촬영 및 촬영 비용 지원을 받아 드림스타트 종료 예정 아동과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 지원 이력이 없는 가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진행 중이다. 촬영 지원에 동참한 한 업체는 “지역 봉사에 다양하게 참여 중이며, 사람들의 표정이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것이 보람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업체는 “그동안 몰라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와 후원에 좀 더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국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내에 많은 협력 업체들이 있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늘 드림스타트를 지원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협력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대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전국 어린이집 중 40개소를 선정하고 총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 소재 어린이집 가운데 미사3동에 위치한 ‘하남시립햇살어린이집’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내년 3월부터 하남시민 누구나 주말 긴급 및 일시 보육이 필요할 경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토요일・일요일・공휴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침돌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처음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을 1개소 운영하면서 다시 한번 아동친화특별시 하남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틈새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
수원시가 ‘2023년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알렸다.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1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발된 5개 기관이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수원도시재단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우수상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수원시정연구원이다.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600만 원, 우수상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13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협업기관 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민선 8기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수립했고, 공공기관 혁신 방안에 따라 올해 2월 13개 공공기관이 각각 세부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 3월에는 ‘2023년 공공기관 혁신 방안 보고회’를 열었고, 지난 11월에는 13개 공공기관의 추진 성과를 1차 평가해 5개 우수기관을 선발했다. 평가지표는 ▲독창성, 적합성 ▲이행 노력도(적극성) ▲효과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이었다. 이재준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에 이르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원삼~안성)’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신청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의 공약인 해당 도로 개설을 시가 정부에 요청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으로 용인특례시의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꼭 필요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해당 도로의 개설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었다"고 강조했다.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제안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KDI에 신청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7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이동‧남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