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학교에 4억 2천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2023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심의회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 7월 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대상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42억 3천500만 원이 투입되는 만큼 파주시는 대상 학교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대상 총 8개 학교중 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 등 4개교는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하고 가온초, 천현초, 문산수억고, 세경고 등 4개교는 노후 인조 잔디를 재조성한다.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행정을 집중하고 있으며 준공이 되면 우천 시 물고임, 먼지 발생, 부상 우려 등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위험성이 사라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경북 영주시와 친선결연 협약을 맺고 지방화시대 협력자로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시 제공> 지난달 31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영주시는 행정‧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판매, 각종 재해 시 장비‧인력 협조 및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등 두 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도 협약에 담아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두 도시가 가진 우수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친선 결연을 발판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 산업 전반에걸쳐 서로의 장점을 공유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으로 삼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안산시와 영주시 간의 소중한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중심인 지난시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빼닮은 ‘수원정원’이 탄생했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시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양 시의 우호증진을 넓혀 나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31일 오후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의 협력으로 지난 8월 완공된 수원정원은 총 1468㎡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정원은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국의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살문과 금천교, 신풍문, 하마비 등 화성행궁 입구의 건축물 등을 차용한 컨셉과 사모정, 방지원도, 후원, 화계 등 궁궐정원 양식도 곳곳에 품었다. 대표단장인 이재준 시장은 수원정원 내 신풍문(新豊門)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수를 심어 수원정원 개장을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오랜 친구인 지난시에서 수원을 만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정원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시민들이 쉼을 누리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
경기 시흥시의 특수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일 시흥시의 '(가칭)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가칭)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에 개교 예정인 시흥특수학교는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었던 시흥시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원거리 통학 문제까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오는 2027년 3월 40학급 규모의 (가칭)동탄13중 신설이 확정되면서 동탄2신도시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초과밀 문제를 완화,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시흥특수학교와 동탄13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의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아시아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이 지난 30일 튀르키예 대사관 주최로 열린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수원 앙카라학원'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앙카라학원’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인들이 전쟁고아를 하나 둘씩 데리고 오면서 시작, 1951년부터 참전군인과 튀르키예 정부의 십시일반으로 운영되며 전쟁고아뿐 아니라 수원과 인근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노인들까지 보살폈다. 당시 전국 우량아 17명 중 1명이 앙카라학원 출신이었으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배출하고 루이 암스트롱과 협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만큼 그 정성은 지극했고, 1979년 문을 닫기 전까지 약 650여 명의 꿈을 키워주고 응원했다. 이날 김용국 원장은 "앙카라학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학교"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 앙카라학원의 설립 배경과 운영, 성과 등을 설명한데 이어, "향후 한국과 튀르키예의 변함 없는 우정과 같이, 많은 나라들이 형제애로 함께 협력하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월 설립한 ‘앙카라학원기념사업회’를 언급하며 "앞으로 튀르키예 자료 발굴·기록·연구, 튀르키예 역사와 문화 교육, 한
지난해 8월 발생한 용인 수지구 동천동 침수피해와 관련해 경수고속도로(주)가 용인시를 경찰에 고발<본보 10월 18일자>한 가운데, 시가 해명 자료로 내놓은 ‘공공관로 사유지 저촉’ 문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용인시가 경수 측으로부터 "도로법 위반으로 처벌해 달라"고 고발당한 것과 별개로 '공공기록물법 위반'이라는 또다른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30일 M이코노미뉴스 취재를 종합해 보면 용인시는 경수 측의 '도로법 위반 고발'에 대해 '지난 2018년도에 설치된 해당 우수관로는 공공관로의 사유지 저촉에 따라 불가피하게 진행된 이설 공사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과거 무슨 연유로 사유지에 공공관로가 매설됐고 이설까지 이뤄졌는지에 대한 근거(문서)는 아예 없는 실정이다. 특히, 경수고속도로와 아무런 협의 과정 없이 도로법까지 위반하며 무단으로 우수관로를 설치한 용인시가 이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작 공사 관련 자료는 내놓지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용인시가 언급한 사유지의 소유주 B씨는 2018년 3월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파던 도중 공공우수관로가 묻혀 있는 것을 확인, 수지구청에 이설을 위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수
경기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농약 폐기물 분리수거용 봉투를 도입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농약 페기물 분리수거용 봉투 5천600장을 제작 지난 4일부터 각 관할 읍·면·동에서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농약은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필수적이지만 일반쓰레기로 폐기할 수 없어 사후 처리가 매우 어렵다. 특히 사용하고 남은 농약을 방치하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이 주범이 되고 있다. 또 사용 후 빈 농약병, 농약봉지를 농가에서 종이박스류, 비닐류, 각종 기타 용기류로 보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시는 올해 부서별 혁신브랜드 과제 공모전에서 채택된 농약병과 농약봉지 분리수거용 봉투를 제작하여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수거용 봉투는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구분하여 제작했다. 붉은색은 봉지류, 노란색은 농약병을 담아 버릴수 있도록 했다. 분리수거한 봉투는 농가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5월과 11월 두번에 걸쳐 관할 읍·면·동에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농약 폐기물 관리가 어려워 불법 소각 및 일반쓰레기로 불법 배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환경보호 및 농약 수거 작업자 보호를 위
동두천시는 소요산 광장 일대에서 ‘2023년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생산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연계 추진해, 가을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와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다음달 4일 토요일에 소요산 광장 일대에서 마지막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양시 전역의 지하시설물을 전산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하공간에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기, 가스, 상수도 등 생활 기반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런 지하시설물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단 한 번의 사고로도 큰 인명 피해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하시설물의 위치, 설치 시기, 노후도 등의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과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도시기반시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착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양시는 2022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도로와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관로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을 조사하는 전산화 사업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2022년에 고봉동, 고양동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37km, 하수도 82km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완료됐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11월 3일까지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서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상담소는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운영시간은 20대~30대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들은 주민등록초본, 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상담소에서는 변호사와 법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 심리상담사, 하남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세피해 무료 법률 자문과 심리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피해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는 하남시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인근에 거주하시는 피해 임차인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시길 희망한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세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총 3632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평택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각 출장소 지가사무실,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www.kras.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2023년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및 확인하고 그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국·공유지 대부료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가 결정 시 정확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 1970년 개교한 수원공업고등학교. 수원공고에는 현재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그런 수원공고는 구도심권인 인계동 주택가와 인접해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학교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좁고 각종 장애물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학교 정문 주변에 전신주, 가로수, 가로등, 배전반, 소화전, CCTV, 통신주 등 각종 지장물로 인해 학생들은 물론이고 주민들 통행마저 위협하는 등 큰 불편이 이어져 왔던 것이다. 이같은 문제가 오래도록 이어저 왔는데 지난 5월 수원시에 수원공고 관계자로부터 “수원공고 등하교길에 설치돼있는 장애물들로 인해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고, 유모차조차 이동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로 구성된 새빛민원실 혁신민원과 베테랑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문제 파악에 나섰다. 현장 조사 결과, 학교 정문 주변에는 전신주, 가로수, 가로등, 배전반, 소화전, CCTV, 통신주 등 각종 지장물로 인해 실제 학생들과 주민 통행이 위험하고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소방서, 한전, KT, 재개발조합, 도시안전통합센터, 녹지경관과, 팔달구 환경위생과, 팔달구 안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