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역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씨름교육 기회를 제공, 국적 있는 교육 및 기초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2일 오전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열린 ‘전통문화-씨름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문화체육관광부·대한씨름협회 업무협약’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또, “학생들이 씨름과 태권도 등 전통 체육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전문가들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역과 연계한 씨름교육과 씨름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약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경기도씨름협회, 수원시청씨름단, 경기대씨름단, 이태현 용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씨름 스포츠전문가 협력수업 강화·씨름 학교스포츠클럽 ▲씨름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씨름 연계 프로그램, 씨름 전문가 인력풀 제공 등 운영 지원 ▲지역 씨름단·체육교육협의체 참여 ▲관내 학교 연계 지원 협력 등이다. 이날 장미란 제2차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가와 연계한 씨름수업을 최초 도입했다”며 “씨름은 존중하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폭우 취약지역 등 재해우려가 있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에 나섰다.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 2번째) 현장 점검 모습 <수원시 제공> 김현수 제1부시장은 어제(12일)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동(배수펌프장),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 화산지하차도를 잇달아 찾아 폭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평동 지역은 서호천과 매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저지대로 통수(通水) 능력 부족,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해 2009년 2012년 집중 호우 때 침수가 발생해 많은 피해가 일어나 2013년 ‘평동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2015~2016년 유수지를 설치하고, 하수권을 정비하는 등 정비사업을 했다. 올해 2~6월에는 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를 교체하는 공사를 펼쳤다.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은 지난해 6월, 8월 두 차례 집중호우로 27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효원빌라 인접 역류 우수관 2개소를 폐쇄하고, 하수관로를 준설하는 등 침수 예방 조치를 했다. 또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6세대), 효원빌라 앞 차수거(1개소)를 설치했다. 화산지하차도는 국지성 폭우로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백운밸리지역 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그간 진행상황,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교설립에 있어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백운밸리 세대 수 부족,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지난 3월 9일 의왕시청과 경기도교육청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적극 건의해 임태희 교육감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백운PFV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를 활용해 학교 필요 시설을 건축하고, 기존 백운호수초등학교 시설은 증축 및 재배치하는 초중통합학교 설립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치원 부지를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학교시설 증축 및 신축 건설비용(약 200억 원 이상) 모두도 백운PFV부터 공공기여로 확보,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학부모 간담회
경기 파주시는 내년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개통에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GTX 운정역 개통대비 사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경일 파주시장<파주시 제공> 이날 회의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담당 부서와 소통하며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개통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준비사항 점검과 구체적 실행계획도 수립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통시설 △버스노선 개편 △주변 시설의 보완사항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른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시는 우선 환승센터, 심학산로 도로, 한울‧산내마을 방향 보행육교 신설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계 교통시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맞추어 준공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할 수 있도록 권역별 맞춤형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과 빠른 배차간격을 제공할 계획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일대는 환승센터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는 서울 핵심지 생활권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개인·법인 등 144명에게 공공기록정보 등재 사전 예고통지문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이들 144명(개인 85명, 법인 59곳)이 체납한 금액이 무려 239억원에 달해 용인시가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서기 위한 조치다. 용인시에 따르면 "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지방세 징수법 제9조에 의한 행정제재로 체납자의 인적 사항, 체납액 등의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체납자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공공기록정보가 등록되면 향후 7년간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나 당좌 거래 중단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사람,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등이다. 시는 체납자의 주소지로 예고통지문을 일괄 발송했다. 예고통지문을 받고 기한 내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오는 8월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가 등록된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들은 미리 체납액을 납부해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액을 해소하고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된 사계절 썰매장의 모습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제공>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운영하는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17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썰매장 6개 레인과 무빙워크, 착지풀과 휴식공간을 재정비하는 등 보강공사를 모두 마쳤다. 야외 물놀이장은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1개 동(20m×10m, 최대 100명 수용)과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2개 동(8m×8m, 최대 150명 수용)으로 구성됐다. 탈의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매점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25세 이상 성인 1만 6000원, 16세부터 24세는 1만 4000원이다. 8세 이상부터 15세 미만은 1만 2000원, 36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는 1만원을 받는다. 용인시민은 2000원, 20명 이상의 주중 단체 이용객과 생활관 이용자는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감면사유가 중복되면 감면액이 가장 큰 사유 하나만 적용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담은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8시에 가동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오후 1시부로 비상 1단계로 격상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전파한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 선제 가동 ▲반지하주택 등 침수 발생 대비 수방 자재 사전 설치, 취약계층 안전관리 철저 ▲지반 약화, 토양 함수비 증가로 토사유출, 옹벽 붕괴 등 피해에 대비한 예찰·점검 강화 ▲침수 우려되는 둔치주차장, 저지대 도로 등 사전 통제 ▲수해복구 사업장 응급조치 실시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에서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강수가 예보됐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0~120mm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안산 등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9시 20분 이천과 여주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경기도는 오전에 시작된 강수로 초기대응 했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호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수원동신초등학교에서 성장기 아동을 위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 ‘2023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동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제공>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지역내 아동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강사가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주 2회, 동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양 수업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매일 먹어요 ▲건강 식습관을 길러요 등 놀이형 영양 수업을 진행하고, 수요일에는 ▲전통놀이(딱지치기‧투호놀이 등) ▲협동놀이(청팀백팀 공 모으기 등) ▲잡기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 체성분을 검사해 비만도 모니터링을 한다. 권명희 장안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 스스로 올바
지난 5월에 개장한 '수원 일월수목원'. 도심지인 장안구 천천동 일대에 10만1500㎡ 규모로 조성돼 있는데 일월수목원은 다양한 나무및 숲과 함께 그림같은 돌 조각 작품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해 내고 있다. ▲일월수목원에 전시된 故한용진 조각가의 작품 그런 수원 일월수목원에 가면 ‘한국 추상조각의 1세대’로 꼽히는 故한용진(1934~2019) 조각가의 돌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영미술관이 소장했던 작품들이 일월수목원에서 고고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돌 작품들은 김이환 전 이영미술관장이 지난 2020년 수원시에 한용진 조각가의 석재 조각품 기증 의사를 밝힌 후 2022년 “수원시 일월수목원 조성에 사용해달라”며 작품 8점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조각품을 방문객이 볼 수 있도록 일월수목원 내 숲정원, 초지원 등 주제 정원에 전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일월수목원 개원행사에서 김이환 전 관장에게 시정발전유공 분야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앞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5월 19일 열린 일월수목원 개원 행사에서 김이환 전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한용진 조각가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이동읍 등 상습정체 지역이 교통체계 개선으로 획기적으로 변화한다.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계획 중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사진 좌), 이동읍 천리삼거리 개선안 <처인구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따르면 "구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2곳의 차량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공사에 들어 갔다"고 11일 밝혔다. 처인구는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이동읍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 연장 사업’과 ‘마평동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직진차로 분리 사업’을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천리 삼거리는 2대 이상의 차량이 금광베네스타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게 되면, 덕성리 방면으로 가려던 차량들이 우회전을 할 수 없어 정체가 빚어졌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리 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24m 연장했다. 퇴근시간대 남동사거리 방향 진출 차량이 급증하면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 차량이 옴짝달싹 못하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체계도 개편한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에 진입하지 않고,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는 별도의 직진차로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푸른공원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자체 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부적정’ 등 30건을 발견,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자체 감사를 벌였다"고 강조했다. 감사 결과 기흥구 중동 새둥지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를 ‘이용금지’ 대상으로 분류하고도 사용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공원 19곳 가운데 18곳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즉시 안전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주말 근무가 가능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도 평일 근무를 기준으로 해 정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엔 관리원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공원이 대부분임을 지적했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공원관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는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도 선정했다. ▲이번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로 선정된 마평 어린이 공원 모습 <용인시 제공> 공세동마을 놀
전진선 양평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 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3개 지자체장은 하남시청 시장실에 모여 뜻을 같이 하고 강하 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3개 지자체장은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민, 하남시민, 양평군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해 오직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도 했다. 또,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 3기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축으로 추진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선 교통 - 후 입주’ 정책목표 이행과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