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쪽방촌에 열려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점검이 펼쳐졌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어제(27일) 팔달구 남수동 쪽방촌(주거취약가구 거주지) 일원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찾아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폭염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거취약가구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이 찾은 쪽방촌은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 10㎡ 남짓한 13개 방에 1명씩 살고 있고, 실외 화장실 2개를 13명이 함께 사용하고 낡은 선풍기로 무더위를 나는 등 취약계층이다. 이 시장은 후원물품인 선풍기와 라면 한 상자를 각 가구에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함께 방문한 행궁동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쪽방촌 주민들을 잘 돌봐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또 “주민들을 돌보다가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며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쪽방촌 주민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정말 잘 챙겨주신다”고 고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올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 관리실태 평가에서 2그룹 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관련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주 평가 항목은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한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부분이며,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구분한 총 5개 그룹 중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중 하남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 업소 21개소를 적발했으며, 그 중 고발 7건, 행정처분 18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우수 지자체 포상 및 우수직원 표창 수여와 함께 기관포상금도 별도로 받는다. 하남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 동부권 지역에 속해 있어 상대적으로 소왜됐던 용인특례시 백암면에 새로운 문화복지 공간이 들어선다. ▲사업 계획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사업 공모사업 선정돼 확보한 국비 28억과 시비를 투입해 4년간 연차적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앞으로 4년간 40억원을 투입해 백암면에 문화복지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백암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 공모사업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 마을에 대한 기초생활 서비스 공급거점을 조성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표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28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2027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시는 ‘늘품은 향유센터’ 조성 및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백암 5일장 공간 정비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전통 농요 등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GNWH강남여성병원, 헤라건강학교와 함께 회원들의 처우 개선 및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강남여성병원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봉식 수원문화원장과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 허수진 헤라건강학교 총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및 편의 제공 ▲문화학교 강좌 이용 및 추진사업 우선 참여기회 제공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상호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상생 발전과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식 원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과의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로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수원특례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청장에 신임 김기배 구청장이 7월1일자로 부임한다. ▲김기배 팔달구청장 <수원시 제공>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1965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사무소장, 광교2동장,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관광과장을 거쳤다. 202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환경국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임하면서 수원화성문화재행사 등 수원시의 굵직한 행사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등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머러스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 직원들과도 친밀하지만 맡은 업무에 대해서 소홀함 없이 원칙적으로 처리하도록 다듬어 나가며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제17기 킨텍스 장학생’을 선발해 경기도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 모습<킨텍스 제공> ‘킨텍스 장학사업’은 자기계발에 충실하며 생활태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학교당 1명씩을 추천받아 중·고등학생 각 50명을 선발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배움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돕는 것은 지역 내 우수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장학사업’은 2007년 제1기 장학생 선발 이후로 17년째 시행되고 있는 킨텍스 장기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누적 수혜 학생 수는 올해를 포함하여 990명에 이른다. 킨텍스는 ‘킨텍스 장학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들을
‘원조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웅종 교수가 수원시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수원특례시는 26일 오후 반려동물 훈련 전문기관인 KCMC문화원과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원 대표인 이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 대표와 함께 문화원 강민정 국장·김지현 펫테라피센터장이 동행했으며, 김기범 시 반려동물센터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 ▲반려동물 친화도시 완성 ▲생명존중, 동물 보호·복지 환경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늘 수원에 애정이 많으신 이웅종 대표님이 이번에 홍보대사를 맡아주셔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에 반려동물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고, 나아가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웅종 대표는 “수원시에 생명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반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장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육이 펼쳐진다. ▲물놀이 안전교육 모습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 제공>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여름철 안전한 수상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물놀이 수상 안전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이번 수상 안전교육은 수원지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다음달(7월) 6일까지 해당 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새천년수영장 소속 전문수영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세부내용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도구를 활용한 생존하기 체험 및 구조법 ▲구명조끼 착용법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물놀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여름철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교육으로 준비했으니 지역아동센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28일부터 8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카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은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안정적 식사, 영양, 체력 증진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매월 5일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영양과 관련된 관내 일반음식점, 제과점, 떡집, 정육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휴게 및 기타음식점(카페, 분식, 주류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신청 대상은 1943년 8월 1일 이전에 태어난 노인으로, 본인은 신분증만 지참, 대리인은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에 등재된 가족이 위임장 및 증빙서를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시화호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해 나가고 있다. ▲시화호에서 펼쳐진 불법어구 행정대집행 모습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시화호에 불법 설치된 어구 209개를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화호는 시화지구개발사업으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해 어장 완전소멸 및 전면조업 제한을 전제로 어업보상 완료 후 어장이 폐쇄된 해역으로 어업을 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불법 어업행위 단속을 위해 경기도·안산시·화성시·시흥시 및 평택해양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불법어구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특히 시는 주 2회 이상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및 단속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시화호 뱃길(명칭 ‘안산 대부도 뱃길’)을 열기 위해 항로주변 지장물 제거 및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 등 인근 시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11월 ‘제7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시화호는 환경오염을 슬기롭게 극복한 역사적 가치이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수원화성박물관이 역사‧학술‧전시활용 가치가 있는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유물 공개구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올해는 장용외영(壯勇外營, 정조대왕의 친위 군사조직) 창설 2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수집한 병장기 유물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의 환도(環刀)를 구입한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검삼병 흑칠장환도 <수원화성박물관 제공> 정식 명칭은 ‘검삼병 흑칠장환도(劍三柄 黑漆裝環刀)’로 ‘검삼병’은 병부가 칼의 1/3을 차지한다는 뜻인데 이러한 형태의 환도는 우리나라에 3자루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환도 대부분이 고위층 의장용인 것과는 달리 올해 구입한 검삼병 흑칠장환도는 조선 후기 무관들이 실전용으로 사용했던 명검이다. 칼날에 사용흔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수원화성박물관에 전시 중인 보검들 <수원화성박물관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은 2009년 개관한 이후 장용영 등 군사 관련 유물인 무예서와 다수의 병장기를 수집했다. 환도를 비롯한 도검류는 20여 자루이고, 이 중 보검(寶劍)은 10여 자루에 이른다. ▲수원화성박물관에 전시 중인 대모백은장옥구보도 <수원화
수원시가 반려동물 교육도시 조성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 수원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대사’로 이웅종 KCMC문화원 대표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이웅종 KCMC 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제(26일) 집무실에서 이웅종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웅종 대표는 SBS의 TV ‘동물농장’에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개과천선’ 코너에 9년간 고정 출연한 ‘원조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반려동물 훈련 전문기관인 KCMC문화원 대표이자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위촉식 후 수원시와 KCMC문화원은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 ▲반려동물 친화도시 완성 ▲생명존중, 동물 보호·복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웅종 대표님이 수원시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 교육도시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