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항진 해수욕장이 올해부터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모래사장을 뛰어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닷물에도 들어가며 제대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새롭게 거듭난다.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니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남항진 해수욕장 ‘댕댕sea(씨)’는 오는 7월 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데, 각종 공연과 부대 행사, 불꽃놀이 등 특별한 이벤트가 매일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릉 최초 반려견 입수가 가능한 해수욕장이며, 국내 유일무이한 대규모 반려견 전용 해변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댕댕sea(씨)’는 (주)위드랜드와 (주)위드랜드뷰티, 남항진 주민대표회가 공동 운영한다. 이를 위해 위드랜드(회장 이규현)와 주민대표회(대표 심재관)는 지난 17일 위드랜드 멤버스하우스 강릉 및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남항진 해변을 강원도 최고의 반려견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심재관 대표는 “2018년부터 이규현 대표와 인연을 맺어 벌써 6년 정도가 흘렀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혔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이 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 역량과 업무 특성에 따라 청사·업무층·좌석 등을 선택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로 ‘본청 스마트워크’를 도입, 5G 모바일 근무 환경, G클라우드 업무 협업, 화상회의 보고시스템 등 새로운 근무방식을 통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청 직원들은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에서 원하는 일수만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키오스크와 웹을 이용해 선택한 좌석에는 자동으로 전자 명패가 생성되고 전화번호가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으로 종이 절약뿐만 아니라 문서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5G를 구축 중에 있으며, 7~8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이후에는 본청 전 부서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 등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G클라우드 도입으로 영상회의, 커뮤니티, 드라이브, 일정 등의 기능을 활용해 팀 내·부서 간 일상적으로 업무 상황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1일 내손동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제14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 사업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노후화된 복지관 셔틀버스 교체 ▶탁구장 바닥 개선 ▶저소득 어르신 미용 지원 ▶내손1동 어르신 전용식당 조성 ▶학의교 하부공간 자전거도로 연결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건의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21일 군포시 금정역 남ㆍ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 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해 추진 가능함을 회신했다. 이는 시의회 민주당의원들 단독으로 용역재개와 시장의 사과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강행한 후 바로 날아든 희소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 10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군포시 현안사항 중 금정역 복합개발을 도와달라고 요구해왔으며 지난 3월 26일 국토교통부장관 방문 때 금정역을 함께 돌아보며 추진 기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통합개발을 위해 정부가 나서줘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한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군포시 등으로 이뤄진 협의체가 구성돼 실무회의 외 4차례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며 관련 기관의 팽팽한 의견 조율 끝에 금정역 남ㆍ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에 대해 타당성 제시 등을 통한 통합 개발을 실현할 초석이 마련됐다. 군포시는 남ㆍ북부역사 전면을 통합하는 방안 등 가장 합리적인 금정역사 통합개발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통합 개발된 금정역사와 지역 교통을 연계하고 나아가 산본천 복원, 주거정비사업 지구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금정역 일원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어제(21일) 외부 문화예술체험의 일환으로 롯데월드타워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 꿈드림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 생활 계발 및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사지공예 ▲취미미술 ▲조향체험 등의 내부 활동과 ▲영화관람 ▲아쿠아리움 탐방 ▲미술관․박물관 관람과 같은 외부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 활동으로 진행한 이번 문화예술체험 활동은 3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이 평소 가보고 싶어 한 롯데월드타워에 방문하여 ▲아쿠아리움 관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꿈드림 문화체험활동을 참여하며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 다양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친구들과 단체 활동을 하며 더 친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 관계자는 “수원시학교밖지원센터는 문화예술체험 이외에도 상담․교육․활동․자립․복지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수원시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수원화성'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화성'은 227년전인 1796년 '정조대왕'이 건설했는데 현재 구 도심권을 빙 둘러싼채 그 흔적이 고스란이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화성행궁'도 200년전 옛모습 그대로 복원돼 개방해 나가고 있는데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에는 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수원화성'내에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이 있는데 '수원화성'의 소중함을 생각해 수원시가 동명칭도 '행궁동'으로 지었다. 행궁동은 소중한 문화재가 있는 행정기관이지만 최근들어 수원에서 가장 '핫'한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화성행궁'과 맞다 있는 '행리단길'이 있는데 이곳에는 현재 카페 등 수백여 점포가 들어차 있고 젊은층들이 몰리면서 수원에서 가장 잘나가는 '신로데오'거리로 변모한 것이다. 이처럼 행궁동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가 마을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오랜 전통과 더불어 행리단길 등 세련된 현재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이같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서는 최근 외형적으로는 아주 작지만 뜻깊고 소중한 행사가 열렸다. ▲마을
수원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인근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가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악취개선사업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시가 105억여원을 투입해 신규 악취처리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 올해 내에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악취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화성시 태안로 263 일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개선사업 공사를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2차 개선사업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를 대폭 줄이기 위해 수원시가 95억1천만원, 민간투자사가 10억6천만원 등 총 105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악취가 발생하는 물질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설비가 신규 도입된다. RTO(축열식 연소) 시설이 기존에 약품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비수용성 물질을 연소해 악취 요인을 제거하게 되는 것. 또 3개 건조기별로 악취 유입가스의 온도를 저감하는 수냉식 열교환기가 신규 설치되며, 자동화시스템으로 가동되는 약액세정탑도 추가로 설
용인지역의 환경지킴이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서천레스피아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서천레스피아는 ‘하수 1만톤/일 미만’ 그룹에 속하는 73개 시설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서천동 서천레스피아(공공하수처리시설)가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2년 악취기술진단 완료 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공단의 악취기술 진단을 완료한 공공환경시설 167곳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질적 악취 저감 개선, 사후관리 및 현장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서천레스피아는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문제점 해결 방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환경부의 ‘생태수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5억원을 투입해 악취 저감 시스템을 갖춘 생태수로를 조성하고 있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생태수로가 조성되면 도심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 방류하천 수질과 악취 개선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오는 8월 1일 ‘5대 구역+보도(보도와 차도의 명확한 구분이 가능한 보도)’ 주민신고제 확대 시행에 앞서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인력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 등 90여 개소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인도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주민신고제 개선방안을 홍보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방안으로 5대 구역을 6대 구역(5대 구역+인도)으로 확대하고, 인도(보도와 차도의 명확한 구분이 가능한 보도) 구역의 신고요건을 1분으로 전국 일원화한다고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국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 시행됨으로써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문제 정비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과태료 부과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늘 29일까지 여주시 연라동에 위치한 여주농촌테마공원 내에서 관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금번 행사에서는 여주시 위치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6개소 원생 94명과 교사 13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본 공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팜 체험(딸기) 및 텃밭 체험(호박 및 오이 등)과 지역 작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여주 쌀 주먹밥, 메실청, 수박주스) 등을 실시한다.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유치원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과 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오감 발달 및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본 행사를 기획한 여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및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여주’라는 시정 방향에 맞춰 관내 어린이들이 농촌과 더 가까워지도록 가을 수확 시기에도 추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발전시킬 방침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출생아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하남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를 1인당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하남시가 출산과 양육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기 위해 시행된다. 하남시는 현재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산후조리비 50만원에 하남시 자체 예산으로 50만원을 추가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하남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첫 추경 예산에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2023.7.1.이후 출생아’이며,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신청일 기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출생신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산후조리비 확대 추진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하남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출산 후에 신청가능한 사업으로 ▲ 출산장려금 지원, ▲ 첫만남 이용권, ▲ 산모・신생아
경기 남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대체인력 실시간 온라인 매칭 앱 ‘샘이음터’ 개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샘이음터는 전국 최초 남양주시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으로 ‘선생님(샘)을 이어 주는(이음) 곳(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가 총괄 관리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 ‘복지·돌봄 전문인력 처우개선’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의 휴가권 보장이 강화됨에 따라 보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샘이음터를 통해 시 소재 어린이집과 일시적(일급형) 근무를 희망하는 개인 보육 교사(자격 소지자)를 회원으로 관리하며, 어린이집 내 단기 또는 긴급 교사 수요 발생 시 대체교사를 실시간 확보·배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앱 활용에 앞서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안내 자료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일급형 대체교사 등록 희망자를 사전에 모집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대체교사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