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이달 1일 자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는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대규모 습지, 호수 등에 드론을 활용해 모기 유충 퇴치에 힘쓰고 있다<파주시 제공>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군집추정사례가 3명 이상일 경우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지게 된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시는 말라리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집중 대응 거점센터’를 운영해 매개체 및 환자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선 맞춤형 방역을 통해 모기 발생과 확산 차단에 나섰다. 먼저 유충구제 방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충구제는 알에서 깨어나기 전 또는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6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충구제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저조한 교육청의 장애인 교원 비율을 언급하면서 장애인 교원을 채용하고 싶어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교원 임용 시 일정 비율(3.6%)의 장애인 교원을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교육청의 장애인 교원 비율은 1%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교원을 채용하고 싶어도 채용할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로,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서 장애인 교원의 고용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장애인 교원 채용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전국 교원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장애학생들이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원하는 분야의 직업과 진로를 연결할 수 있도록 출발선상을 같이 하는 정책을 마련해 생활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 교원 양성 제도를 되짚어보고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를
경기 파주시 택시요금이 7월부터 인상한다.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1000원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18.7% 인상된 4800원이 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단축 조정된다. 심야요금은 적용 시간도 1시간 앞당겨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택시 종사자 처우와 택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폭우 등 불시에 일어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재난담당자 대응방안 교육이 추진됐다. ▲구‧동 재난담당자 재난 대응방안 교육모습 <수원시 영통구 제공>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는 어제(19일) 구‧동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방안 교육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 안전건설과가 주관해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추진됐고 구와 동 재난담당자 23명이 참여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통구에서 추진 중인 여름철 자연재난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생활밀접 사고유형별로 작성된 대응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적시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발생했던 사고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행동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혔다. 구는 특히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보고체계 확립과 피해조치 현황에 대한 공유방안 등을 함께 교육함으로써 피해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도 정립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양평군은 양평물맑은 시장에서 물맑은 저잣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도의원, 지민희・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 전병곤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물맑은 저잣거리 조성은 상권르네상스사업의 3년 차 중점사업으로 총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시장 내 우수관로 재설치를 통한 상하수도 개선과 주차관제시스템・가로등 보수, 안전펜스 설치, 오일장 재배치 등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맑은 양평시장 내 저잣거리 조성으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양평물맑은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물맑은 저잣거리 조성으로 지역 상권이 한층 발전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쾌적한 양평물맑은시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과 함께 오일장 재배치를 통해 확보한 소방통로를 이용하여 소방차 진입 등 소방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을 사전에 대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4회 동두천시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 대상 어린이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조치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법 제15조에 따라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조치 결정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박세나 기관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를 통해 보호아동의 의사를 존중하며 아동 이익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적합한 보호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4차례의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에 대한 심의를 위해 사례결정위원회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소셜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하남시 공직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서포터즈가 하남시 홍보를 위해 굿즈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공직자 SNS 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아이디어 및 창작품 제공, 영상 제작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시정 이해도가 높은 공직자들이 하남시 공식 SNS 소통채널에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은비 주무관이 참여했던 ‘What’s on my desk-하남시 굿즈 소개’ 영상은 조회수 3만회를 돌파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주무관은 하남이와 방울이 굿즈 소개 영상에서 슬리퍼, 키링, 비치타월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를 유쾌하게 소개하고 이벤트 퀴즈 참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윤지의 주무관이 출연한 ‘댄스 챌린지’와 김지연 주무관이 참여한 ‘내가 하남시에 산다고 하면 듣는 질문’ 쇼츠 영상 등은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매력을 앞세워 합계 영상 조회수 약 2만 5천회를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남시 유튜브 공식채널은 공직자 SNS 서포터
경기도가 간편하게 피부에 부착하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분석해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경기도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사업에 이런 기능을 가진 생체기반형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경대학교가 환경부 연구개발(R&D) 실증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착용형 피부수분도 측정기술’을 적용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 기기는 피부에 부착해 체온과 피부 수분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데이터 전송.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 위치정보나 동시간 환경 노출 정보와 연동해 아토피피부염과 환경 노출 인자의 상관관계를 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착용형 피부 수분도 측정기기 <경기도 제공> 학생들은 착용형 피부 수분도 측정기기를 부착하고 숲 체험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에 참여하면서 피부 수분도가 높아지는 것을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체험한 학생들은 ‘스티커처럼 잘 붙어있다’, ‘피부색과 같아서 눈에 덜 띄니
경기 서북지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서해선 대곡~소사구간이 다음달 1일 개통된다. 8월에는 대곡에서 일산까지 연장돼 경기 서북권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대곡~소사간 노선도<고양특례시 제공> 19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착공 7년만에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총 연장 18.3km이며 고양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부천소사 6개 역을 운행한다. 2018년에 개통한 서해선 부천 소사~안산 원시 노선의 연장구간이며 고양, 부천, 시흥, 안산 등 경기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복선전철이다. 경기서부권은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없어 먼 길을 돌아가는 불편이 많았다. 이번 서해선 연장으로 인해 대곡~김포공항 통행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19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경기도 서부권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역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공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해 서울 서남부, 강남권 이동이 쉬워진다. 오는 8월에는 기존 경의중앙선 선로를 이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과 숙련 기술의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회장 배명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명장(名匠)은 개인의 노력과 실력은 기본이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될 만한 분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숙련기술 명장의 살아있는 경험을 배우면서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문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라며 “학생들이 자기 일과 삶의 주인이 되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숙련기술 멘토링 프로그램의 학생 참여 지원 ▲고교학점제 연계 학교 밖 교육기관 지정 협력 ▲양 기관 간 인프라 지원 체제 구축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한 학생 장학금 지원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현장의 숙련된 기술 체험이 확대, 학생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인 역량 강화와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남촌동 주택가가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산뜻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제공 <오산시 남촌동> 오산시 남촌동은 남촌동 주민자치회가 손잡고 남촌동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벽화그리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남촌동에 따르면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 5월 11일부터 한 달여 간 진행됐으며, 작년에 이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능기부 작가와 주민자치위원 및 마을주민과 함께 남촌동 주택가(성산새싹길) 골목 벽의 묶은 때를 제거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 넣어 마을을 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것.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벽화그리기를 통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일조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우리 마을을 가꾸는데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이천우 남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재능기부 작가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마을이 한층 산뜻하게 바뀌었다"며"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특색있고 살기 좋은 남촌동 벽화마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지역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안심주택이 지원된다. ▲안산시청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 노인케어 안심주택 입주자를 다음달(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노인케어 안심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모집기산은 오늘(19일)부터 7월 19일까지며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 10세대를 모집한다. 입주조건은 공고일(19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가운데 ▲장기요양재가급여자 ▲등급외자 ▲퇴원(예정)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우선 입주 대상이다. 본오2동에 위치한 제3호 LH 노인케어 안심주택은 지상 3층 다세대 주택으로 독립적인 주거공간(26.12㎡)과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등 프로그램 운영 공유공간 등이 있다. 보증금 220만원, 월 임대료는 평균 시세보다 저렴한 20만3천원이며, 오는 8월에 계약·입주를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