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 등 우리 주변에서 갑자기 쓰러졌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벗어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수 있지만 주변에서 심폐소생술로 큰 위기를 넘길수가 있는 것이다. ▲ 이같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수원시 장안구가 공직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최상규)에 따르면 "수원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지난 17일 장안구 공직자 100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오늘(31일) 150명이 참여해 모두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수원소방서 안전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뤄졌다. 김정화 장안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위급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앞장서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앞으로 지역 주민들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6월 1일부터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2023년 경기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통근버스는 오산역과 세마역에서 누읍공단, 가장1산단, 가장2산단, 세마산단으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각 3회씩 총 6회 운행한다. 스마트폰 ‘헬로버스’ 앱을 통해 탑승권(QR)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류장 검색, 실시간 차량 위치, 공지사항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가장·세마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들의 교통비용 절약,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증진과 더불어 도심지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력 채용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은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입주기업체들이 직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권재 시장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 9월 올해 2월
수원시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의 끊이지 않는 반찬나눔 봉사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 제공>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정애)는 어제(30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돼지고기 장조림, 미나리무침, 오이양파 초절임 등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반찬들을 손수 준비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반찬을 직접 배달도 했다. 이날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환절기에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정감 있는 집반찬들을 보니 저절로 입맛이 돋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 고정애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가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뜸뿍 담은 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올해들어 상반기에 두 번 추진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조합 내부 문제로 장기간 표류했던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이 정상화를 위해 재시동에 들어갔다.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용인특례시 제공> 조합장 관련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상태에 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집행부를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하기 위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법원이 선임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새로운 조합장과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원 후보 등록을 어제(30일)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 등록 기간은 오늘(31일) 오전 10시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임시총회는 개최 요건이 충족되면 오는 8월 열릴 것이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조합 문제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장기간 보류했던 시청사 인근과 처인구의 도시계획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역삼사업과 연계된 ‘삼가2지구’의 진입로 개설, 구역 내 상업시설과 학교 건설, 녹지공간 등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
양평군은 캄보디아 시엠립(SiemReap)출신의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평군은 입국한 계절노동자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환영식과 함께 현지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노동자는 25세에서 50세 미만의 캄보디아 시엠립(SiemReap)주 출신의 영농경험이 있는 캄보디아 국민으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직접 선발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입국했다. 이들은 총 31명으로 앞으로 5개월 간 관내 13개 농가에 배정되어 영농작업을 돕게 되며,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노동자는 ‘성실노동자’ 자격으로 1회 재입국 할 기회가 주어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고질적인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차근차근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앞서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을 목표로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 왕국 시엠립주를 직접 방문해 윤 린네 시엠립주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여주시 자원순환과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배울 수 있게 농어촌폐기물 처리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여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여주시 대신면 소재 천남초등학교 학생 22명을 초청하여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여주시 농어촌폐기물 처리장을 둘러보며 쓰레기 매립, 분리배출, 선별 등 여주시 자원 순환 전반의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했다. 체험 후, 교육 장소로 이동하여 분리배출 이론수업을 듣고, 보드게임을 하며 한번 더 분리배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된 ‘농어촌폐기물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번 견학에 참여한 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어촌폐기물처리장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쓰레기 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소중한 자원을 재생산해 내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여주시 농어촌폐기물처리장 견학은 신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여주시 관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나 기관 단체에서 견학이나 교육을 희망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휴가철, 집중호우 등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장마철 수질오염물질의 무단 방류 및 유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하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배출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처분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감시 및 단속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이 강우를 따라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 경계부터 연천군 등 경기북부를 잇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24년 만에 개통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동안터널 일원에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군 청산면까지 36.75㎞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면 구간은 총사업비 2661억원을 들여 4차로(9.85㎞)로 신설됐다. 상패~청산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의정부 장암부터 양주 회천, 동두천 상패,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기존 80분가량 소요되던 연천과 의정부간 통행시간이 35분으로 45분 이상 단축된다. 여기에 연천에서 서울 외곽까지 자동차로 30분~4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연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천군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함께 하반기 동두천~연천 전철(수도권 1호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 사는 최민웅씨(39)는 다문화가정이자 다자녀가정의 가장이다. ▲수원시와 이웃들의 도움으로 화재 사고를 딛고 다시 환한 웃음을 되찾은 최민웅씨 가족 <수원시 제공> 20대 초반부터 해외에서 생활하던 그는 프랑스 국적의 아내를 만나 지난 2013년 가정을 꾸렸다. 두 자녀와 함께 프랑스에서 생활하던 중 팬데믹이 발생하자 최씨는 가족 안전에 대한 위기감을 느꼈다. 최씨는 결국 2020년 11월 한국행을 결정했고 2022년 3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었다. 조용하면서도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가 가족을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조원1동에서 쌍둥이 남매까지 출산하며 부부와 9살, 6살, 8개월 쌍둥이까지 여섯명이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최씨 가족이 위기를 맞은 것은 1년여만인 지난 2월14일이었다. 아이들 점심을 준비 중이던 아내가 잠시 식재료를 사러 마트에 간 사이 조리하고 있던 냄비에 불이 붙었다. 방학이었던 첫째와 쌍둥이 남매가 집에 있는 상태였다. ▲지난 2월 화재 사고로 불에 탄 주방의 모습 <수원시 제공>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
군포시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군포시와 노원구 단 두 곳 뿐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30일 군포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은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에 주어지는 상으로,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안정망 선도사업’ 공모사업 운영으로 공적 운영체계 확립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포럼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보호 안전망 구축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운영 ▲민·관·학 협력 공동사업 개발을 통한 위기청소년 통합 관리 시스템 마련 ▲청소년 참여기구 마련 및 청소년재단 설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청소년 육성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군포시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28일 전 세계 7천500여 교회에서 ‘오순절(五旬節) 대성회’를 거행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페루, 브라질,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350만 신자들은 이날 예배를 통해 세계인들의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대표교회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2023년 오순절 대성회가 집전됐다. 이날 김주철 목사는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고 있다”며 “우리도 성령의 축복에 힘입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육체로 임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알려서 인류에게 행복한 미래를 향한 희망과 소망을 나눠주자”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는 ‘하나님’이 복수명사인 ‘엘로힘(하나님들)’으로 2천500회나 기록돼 있고, 요한계시록에는 생명수를 주는 하나님이 ‘성령과 신부’로도 표현돼 있다. 또, 오순절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 중 하나로,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이집트)에서 나온 모세가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데서 유래한다. 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및 신갈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경제 도심형 핵심 거점 복합자족도시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토지 보상률이 ‘순항’을 이어 나가고 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대상지 부지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이 현재 68.9%를 달성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했고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57만평)의 68.9%에 달하는 130만 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고, 보상액은 2조1624억원에 달한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은 1048억원으로 이 가운데 79%에 육박하는 831억원을 보상 완료했다. 한때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에 자금이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아 채권 유동화도 어려워지면서 보상금을 최대 4개월로 나눠 지급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