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핵심 과제가 되는 IB 전문가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25교)의 탐구·실행·성찰 기반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초·중등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내년 2월까지 총 141시간의 연수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초 25명, 중 25명, 고 20명)들은 192명의 지원자 가운데 IB 프로그램 이해도, 연수 후 현장 실천 계획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연수는 5월, 11월, 내년 1월 등 3번의 대면 워크숍과 실시간 온라인 연수(15시간), IB 전문가 수시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대면 워크숍은 개념적 이해를 주제로 ▲교육과정 구성 ▲분류, 표현, 일반화 전략 ▲내재화와 전이 ▲실행 전략탐구 ▲IB 수업 참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실행한 과정 및 결과를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 세계 각국 코치들에게 수시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교사들의 기대가 높다는
양평군이 다음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환경교육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에 맞춰 군에서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월 3일에는 양평읍 갈산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마당’이 열려,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만들기와 신재생에너지원 체험, 줍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낮 12시부터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어린이전우치 지구의 불을 끄다’라는 주제로 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재활용교육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과 퀴즈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후 양평군청 환경과장은 “환경교육주간이 군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교육주간에 올바른 재활용 방법 익히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역 농업환경과 명품 쌀 브랜드 명성에 적합한 품종개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외래품종들을 대체하는 지역 대표 쌀 품종 개발을 위한 첫걸음으로 25일 여주시 하거동 138 일대에 지역적응시험포장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이앙 된 계통들은 지난 2월 8일 여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가 체결한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의 일원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선발된 우량 계통들을 온탕 및 약제소독, 파종, 못자리 등 여주지역 농가들의 관행 재배법에 맞게 재배됐다. 지역적응시험에 활용되는 계통들은 여주시가 직접 재배관리 및 생육조사 등 지역 생육 데이터를 축적, 선발에 활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대왕님표여주쌀 브랜드에 맞는 원료곡을 선발하고 안정생산을 통한 여주시 농가들의 부가가치 극대화라는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처음부터 꼼꼼히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여주시는 수도작 재배 면적 7,000ha에 농가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농자재 6품목(종자소독제, 육묘상처리제, 초기·중기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이 대해 50% 보조금 지
동두천시 청소년 안전지킴이 「동두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3년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단장 권태연)은 동두천시 자율방범대 인원으로 구성되어 매일 밤 늦은 시간까지 각 담당 지역 순찰, 청소년 안전 귀가 지원, 청소년 비행 예방 등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황상연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7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청소년을 위협하는 청소년 마약 실태 및 신・변종 업소의 운영형태에 설명하고, 청소년 보호법과 관련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권태연 단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및 예방 활동 추진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2023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주최, 하남시 후원으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 동안 미사경정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3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은 바비큐와 맥주 그리고 피크닉을 접목한 아웃도어형 페스티벌로 가요, 록,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60여 팀이 출연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최훈종, 오승철 의원이 참석해 행사 주관사 ㈜제네픽페스타 관계자로부터 축제 추진현황과 각종 프로그램 준비상황 등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며 위험 시설물, 교통 및 주차관리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밤 시간대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하남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야외 축제인 만큼 주말 헤드라이너 공연 시, 행사장 최다 체류인원 약 1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양평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이 취약한 지역에 분만산부인과가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시설과 장비,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원 1차 연도에는 시설·장비비 10억원, 2차 연도에는 운영비 7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이후에는 운영기간 동안 매년 5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날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수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관내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은 올해 12월까지 입원실・수술실 등 분만을 위한 시설의 개선 및 보수와 초음파 기기 외 41종의 장비를 새로 구입해 설치하는 등 준비를 완료한 후 오는 2024년 1월부터 산부인과 진료 및 분만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분만취약지 A등급(가장 낮은 등급) 지역으로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민선8기 공약으로 정했다. 이후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분만산
진출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2년 넘게 입주가 막혔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삼가2지구 진출입로 계획 현황도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적극행정이 완공 후 2년 넘도록 진·출입로 미확보로 입주가 지연돼 빈 건물로 방치될 위기에 놓인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25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역삼도시개발구역 내에 조성하는 기존의 계획을 변경해 공동주택 인근에 마련되는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업시행자는 도로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의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대체도로 개설 등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사업시행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필요한 사안에 대한 조치와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한 후
수원시 장안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반이 음식물이 보관된 냉장고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장안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 등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반기 정기점검"이라고 설명했다. 장안구 가정복지과·환경위생과와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점검반으로 참여했다.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나흘에 걸쳐 장안구에 있는 15개 지역아동센터 급식실에서 현장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 점검반은 점검표 기준에 따라 △조리도구 살균·세척 여부 △취사도구·보관용기·정수기 등 위생 상태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자재 창고 보관온도 △종사자 위생관리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아동센터에 시정을 권고했다. 임화선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여름철 지역아동센터 급식 위생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구 15개 지역아동센터는 만 7~18세 아동 4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학기·방학 중에 급식과 간식 제공, 일상 생활지도, 기초 학습 지도 등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 5명에게 제14회 다문화시민대상을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 제공>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분야에서 ▲외국인노동자 부문 콰치잔느 ▲결혼이민자 부문 김원숙 ▲다문화사회통합 공로자 부문 한희정 ▲문화 부문 기구찌게이꼬 ▲지역경제 부문 박금화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상자들의 노력이 상호문화 도시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며 포용하는 상호문화도시, 상호문화를 존중해 나가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을 맞아 용인지역내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급식·위생 점검이 펼쳐진다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관내 어린이집에서 급식·위생 점검을 펼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선제적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태풍·집중 호우·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 건축물 안전 점검과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어린이집 347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각 구청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안전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균열, 배수 상태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관리 상태 ▲피난 유도등, 비상 조명등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고 필요시 설비 보수 및 교체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급식·위생 점검에서는 ▲보육 교직원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의 단계적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조리실 청결 관리 여부를 파악해 여름철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용인 포곡읍 둔전에 광장형 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민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수 있게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늘봄어린이공원을 광장형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어린이공원 조감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늘봄어린이공원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39-3번지 일원 용인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 1555㎡ 규모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길이 18.8m의 다인용 그네와 트램펄린을 비롯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파고라와 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받아들였고 주민들은 우범화에 대한 우려로 이곳을 사각지대가 없는 광장형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어린이들이 이곳에 애착을 갖도록 둔전제일초등학교 재학생 15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벚나무 등 교목 60주와 화살나무 등 관목 2800주, 초본류 1100본도 심는다. 시는 5억3000만원의 사업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폭력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빈번한 문제가 됐을 뿐 아니라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포시 특화사업과가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해준 강사를 초청, ‘학교폭력과 부모의 역할’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부곡도서관 특화주제 ‘함께육아’ 특별강연으로, 오는 6월 15일 오전 10시 부곡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두 자녀를 둔 40대 가장이기도 한 이해준 강사는 자녀의 학교폭력 경험을 바탕으로 저서 『아빠가 되어줄게』, 『학교폭력 부모 바이블Ⅰ』을 출간했고, 이해준학교폭력연구소를 운영하며 상담을 통해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강연은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의 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자존감 교육이 주요 내용이며, 여러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아 선정된 10명에게는 관련 도서를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할 수 있으며, 학부모(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