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청소년과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간 vs 인공지능(AI), 그리고 미래직업’을 주제로 한 ‘2023 소통공감 톡톡콘서트’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오프닝 영상 상영 및 딥브레인ai에서 제작한 AI휴먼과 대화를 나누며 시작됐다.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이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휴먼은 “변호사의 일부 업무는 AI가 수행할 수 있지만 창의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부분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AI는 무엇인가요’, ‘AI 활용 분야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등 다양한 AI 관련 질문에 AI 휴먼은 ▲인간의 학습, 추론, 문제 해결 등의 인지적 역할을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자연어 처리(NLP)는 현재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경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과학 전문가 패널 2명과 청년 대표 1명, 청소년 대표 1명이 ‘AI 시대 미래 직업’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과학 전문가 대표로는 명지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에 참석, “AI 교수·학습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 활용으로 교육 생태계가 달라질 것”이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조했다.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는 학교급과 교과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그려보다’라는 ‘그림’(그리다, Catch a glimpse)과 학생의 성장 및 발달을 위해 교육에 희망을 ‘담아보자’라는 ‘드림’(드리다, Dream)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콘서트는 초·중등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 - 톡(Talk)! 톡(Talk)! 콘서트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 - 초·중등 교수·학습 사례 나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꿈꿔봄! - 이해와 실천을 위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에선 교육감과 현장 교사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향, 현장의 변화 등 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했고, 교원들은 초·중등 학교급과 5개 과목(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별 10개 소그룹에서 교수·학습 사례를 나누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에 참여했다. 특히
요즘 우리 생활주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생활문화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관련해 인근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생활문화가 뒤따라 주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반려동물 예절 홍보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이에따라 수원시 장안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장안' 구현을 위하여 공공장소에서의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 등 지도단속 및 반려동물 예절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22일 만석공원 인근 산책로 등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소유주를 대상으로 외출 시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쳤다. 내·외장 무선식별장치 리더기를 활용한 동물등록 여부, 2m 이내의 목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및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수거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단속하였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대부분의 반려견 소유주가 동물보호법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동물등록 변경 신고 방법 및 맹견 소유자가 지켜야할 내용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였으며, 실내 짖음 문제 방지 노력 등 이웃 간 배려를 위한 반려동물 예절에 대한 사항을 홍보하였다. 구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이 지난 15~17일 3일 간 약 1천2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을 다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군포시니어클럽 효소풍은 충북 제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던 제천한방엑스포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여행 전날부터 설렘을 안고 왔는데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 가득한 여행으로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일자리 참여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모 어르신은 “노년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일자리에 참여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에너지에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효소풍이 어르신들의 일자리 소속감 향상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앞으로의 일자리 참여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어르신들의 여
여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증평지역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소, 돼지 등 우제류 227천두에 긴급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을 가진 우제류 가축에만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가 형성돼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 만큼 신속한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보유 중인 백신과 192천두분 백신을 추가 확보해 우제류 사육 농가에 공급을 완료한 상태이며, 생후 2개월 미만 송아지와 2주 이내 출하 예정인 가축, 예방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 등을 제외한 모든 우제류 가축에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차단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방역 차량 13대를 동원해 축사 밀집 지역과 도로변, 농장 출입구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오염원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혈청형이 O형으로 현재 공급되고 있는 백신을 철저히 접종하고 농장 차단 방역을 강화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든 우제류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직원 3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19일 화성시 매송면 화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직원 30여 명은 화훼재배 농가에서 출하를 앞둔 화분 옮기기, 잡초 제거 등 농산물 출하 작업을 도왔다. 또, 일손 돕기 활동에 앞서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화성 송산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방문해 농번기 인력수급과 인건비 현황 등을 확인하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충범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 활동이 일손 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농촌일손 돕기 확산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문제 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한편, 도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시·군지부와 연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02-2080-5619), 경기지역본부 농촌지원단(031-220-8664) 및 각 농협 시.군 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에 발맞춰 경기도형 학교설립 추진 기본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방안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0억 원 미만 학교 설립 ▲학교 이전 및 통폐합 후 학교 설립 추진 시 ▲공공기관·민간 재원으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중 복합시설 설치 추진 시 심사 과정이 면제된다. 이에 따른 경기도형 학교설립 추진 기본 방안의 주요 내용은 ▲총 사업비 300억 원 미만 학교 설립 시 적정학급 기준 설정 ▲학교 설립 관련 주요 확인·검토사항 체크리스트 마련 ▲학교 설립 신설 대체 이전 추진기준 변경 등이다. 우선 총 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학교 설립 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로 무분별하게 학교가 설립되지 않도록 교육과정 운영, 학교설립 재원, 지속가능한 학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학교 설립 시 적정학급 수 기준을 설정했다. 일반 학교 최소 규모의 적정기준 학급 기준은 초 24학급, 중·고 21학급이며, 통학이 극히 불편한 지역이거나 학교 미설립 시 인근 학교가 과대하게 되는 경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최저 18학급으로 탄력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설립 관련
의왕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7일 고천체육공원에서 ‘2023 의왕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의왕시장애인체육회 12개 가맹단체, 10개의 장애인복지단체 등에서 500여 명이 참가해 관내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 굴리기, 색 판 뒤집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순위에 상관없이 장애 특성 및 등급에 맞는 조별 활동을 즐기며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장애인들의 체육 및 사회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매년 이렇게 여러 단체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반갑고 즐거워서 내년 대회도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부시장은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올해 3월 29일 취약계층 시설인 강천면 라파엘의 집을 대상으로 한 산불 및 화재 대비 합동훈련에 이어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여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요 목조 문화재(신륵사) 보호를 위한 합동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산불 및 화재로부터 유관기관과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금 번 훈련은 산림공원과(과장 강종희) 소속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여주소방서(의용소방대), 사찰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산불진화차(2대), 헬기, 펌프차, 감시 드론 등 대규모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내용은 목조문화재 주변 화재를 시작으로 산불 발생을 가상해 상황전파, 화재진압훈련, 문화재 보호를 위한 소산(疏散) 훈련, 응급조치, 사후 수습 등 재난상황 전반에 대해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에 특히 취약한 목조 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고, 산불발생 시 관련 목조문화재 관계자들의 초동대처 및 산불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재 주변 산림에서 산불발생 시 절대 혼자 끄려 하지 말고, 산림공원과나 소방서에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지평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평리 전술훈련장에 대한 환원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인수 지평면장, 김현규 61여단장, 국방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 이운수 과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앞서 지난 12일 국방부와 진행한 국·공유지 교환계약을 축하하고 환원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환원되는 지평전술훈련장은 중앙선 지평역 인근에 위치한 부지로 한국전쟁 뒤 우리 국군과 미군이 주둔했던 지역이다. 1999년 말 주둔 부대의 이전 후 공터로 남아있는 공간을 지역의 군부대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궤도차량의 이동을 위한 승・하차 및 부대 전술 훈련을 위한 장소로 사용돼 왔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군부대 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진동으로 주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지난 2014년 탄약고 이전에 따른 갈등 수습을 위해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전술 훈련장에 대한 반환을 요구했으나, 대체 훈련장 확보 및 20사단의 해체, 관리부대 전환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군은 지역 군부대에서 탄약고 장소로 사용해오던 양평군 공유지와
의왕시는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중인 「동탄~인덕원선」·「경강선(월곶~판교)」 건설사업 관련, 16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사업의 조기 착공 등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그간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이 지연된 것을 감안해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완료 후 조속한 시공 발주 및 금년 내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동탄~인덕원선」의 경우, 설계단계 시 미반영된 제3기 신도시 등 개발계획 반영 및 장래 수송수요 증가를 고려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 편성 또는 첨두시 열차운행간격 단축을 통한 운행 횟수 증가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착공 전 주민설명회 추가 개회를 요청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의왕시 현안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은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금년 내 착공 및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경기도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선제적 백신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도내 소·돼지·염소 사육농가 8천309곳에서 사육하는 우제류(소·돼지·염소 등) 195만 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와 증평의 한우농장 등에서 구제역이 10건 발생하자 발생농장을 다녀온 차량들이 방문한 도내 소사육농가 60호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도는 잠복기를 고려해 60개 소사육농가에 대해 차량 방문일로 부터 14일간 이동제한 조치했다. 도는 모든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5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2~3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단체 및 농가에 행사 및 모임 자제 권고, 해외 입국 근로자와 해외여행 축산관계자에게 5일 내 농장 출입금지, 도축장에 생체·해체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돼 추가 조치를 했다”며 “축산단체와 농가 및 도축장과 관계자들도 확산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